인보사로 국내 유전자치료제 기술 산업 선도 공로 인정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중소·중견·대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한 점과 함께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의 국내 품목허가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중국 하이난특구, 홍콩·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에 총 3438억원 수출 계약 완료를 통해 국내 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유잔자치료제 상업화 설비 구축과 제2공장 투자를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인력 고용 창출에 기여한 점도 포함됐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임상 3상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단순히 기업 차원이 아닌 국내 바이오기술이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는 무릎 절개 없이 관절강 내에 1회 주사요법으로 시술이 가능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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