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연구개발 및 국내 기술 활용 유전자치료제 개발 공로 인정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신약연구소 김수정 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바이오신약연구소 김수정 소장이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 소장은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부분에서는 연골세포 및 TGF-β1 유전자를 활용해 개발한 first-in-class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하여 국내 29번째 신약이자 국내 최초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또 일본 기술수출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몽골, 사우디, UAE에 수출 계약을 맺은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 부분에서는 유전자 통증 치료제, 종양 살상 바이러스 등 신개념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를 글로벌 신약으로 한층 발전하게 한 부분을 인정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소장은 “인보사 허가에 안주하지 않고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계속 연구개발하고, 또 다른 글로벌 신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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