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상근부회장, 의원 질의에 현금기부 등 활동 강조

   ▲ 이상석 KRPIA 상근부회장
국정감사 전부터 다국적사 CEO의 대규모 증인 출석 요구로 관심을 모았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KRPIA 관계자가 증인 신문을 통해 입을 열었다.

김기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다국적사가 한국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냐"며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활동을 어느정도 했는지 물었다.

이에 이상석 KRPIA 상근부회장은 "다국적사가 현재 어려움은 있지만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다국적사는 현재 매출대비 0.37%정도 현금기부를 하고 있으며, 그 외에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겠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다국적사 기여활동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 진출한 제약사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겠다는 생각을 충분히 갖고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매출액 대비 1~2%까지 사회공헌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고, 이 상근부회장은 "사장들과 의견을 나눠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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