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중 약 20%를 차지하는 중증·위중 환자를 경증 환자와 완벽히 구분해 관리·치료하기로 결정했다.우한 교민들이 귀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냈던 것처럼 경증 환자들이 단체로 입소해 관리 받는 '생활치료센터'가 새롭게 설치·운영되고,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신설된다.이에 기존에는 증상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가 신종감염병이라는 불확실성 탓에 입원을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중증·위중한 환자만 입원 치료를 받는다.앞서 대다수의 의료 전문가들은 대구 지역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연구팀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기원 관련한 음모설을 일축했다. 코로나19 확산 시 일각에서 바이러스 발생지가 화난수산시장(Huanan Seafood Wholesale Market)에 있는 야생동물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Wuhan Institute of Virology)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는 병원체 위험도 최고 수준인 4단계 생물안전성표준(BSL-4)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곳이다. 실제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타임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 JAMA에 코로나19(COVID-19) 7만 2314명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가장 큰 사례 보고서를 발표했다.'중국 코로나19 발병의 특징 및 중요한 교훈' 보고서에 따르면 7만 2314명 중 4만 4672명(62%)은 인후 도찰물(throat swabs) 샘플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양성 핵산검사(NAT, Nucleic Acid Test)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만 6186명(22%)은 검사 수용력 부족 등으로 증상 및 노출
2020년 국제뇌졸중학술대회(ISC 2020,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대상포진백신(ZVL, Zoster Vaccine Live)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대상포진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ZVL의 뇌졸중 예방 가능성에 관심이 모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Quanhe YANG 박사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ZVL군에서 비교적 낮은 뇌졸중 발생률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미국 의료보험 수혜자(Medicare fee-for-service beneficiari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열, 기침 등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없어 보여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은 독일인 126명을 우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1일 피신시켰다. 이들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프랑크푸르트에서 14일 동안 검역과 추가 검진을 받았다.그 결과, 증상 기반 선별검사에서 열, 기침 등 증상이 없어 이를 통과한 두 사람은 인후 도찰물(throat swabs)에서 COVID-19 감염이 발견됐다. 의심환자 10명은 음성...'증상 선별검사' 통과한 2명
Korean health authorities Thursday confirmed an additional 53 cases of the novel coronavirus, bringing the total to 104 cases, with a bulk of the spread thought to come from a single person, the 31st patient, in a religious cult.In addition to the 53 new cases,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COVID-19) 대응 관련 연구계획에 대한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건복지부와 질본은 코로나19 대응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등을 위한 관련 연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예산이 확보되면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감염병연구포럼 분과, 대한백신학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소속 관계자들과 토의해 연구과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자문회의 토의 주제는 ▲코로나19 진단제 개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개발
Korean health officials confirmed the country’s 30th new coronavirus (COVID-19) patient Monday.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 reported that the 30th confirmed patient is a 68-year old Korean female. She is the wife of the 29th confirmed patient.The 29th coronavirus patie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당국이 국내에서는 5일째 코로나19(COVID-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반된 분위기에 놓인 일본의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무증상 감염과 지역사회 전파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인데, 정부는 일본의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역학조사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 할 것임을 밝혔다.일본은 현재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80대 여성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지역 병원 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의 1차 치료제로 고려할 수 있는 약물들이 제시된 가운데, 이들 약물이 과거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질환 치료에 어떤 효과를 보였는지 관심이 모인다.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HIV 치료제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말라리아제 '클로로퀸' 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검토 대상에 해당된다. 그러나 중국 측의 수요가 많아 세계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오는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 NCCP)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19(NCCP 43326 Human corona virus, BetaCoV/Korea/KCDC03/2020) 바이러스를 분양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우선,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테스크'에서 사전 분양신청을 하고 온라인분양데스크 사용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해 관련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충북의대 최영기 교수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확잔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분리된 분리주의 이름은 'NMC-nCoV-01'로 정해졌다.연구팀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상기도 호흡기 검체(비인두 도말물 Nasopharyngeal swab)를 세포(원숭이 신장세포, 베로셀, vero c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6번째와 2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서 금일 오전 9시, 25번째 환자로 확진된 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51세,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중국인)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관둥성에 방문했다.둘 모두 25번째 환자의 뒤를 이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사례 정의가 확대됐다.확대된 정의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접촉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변경된다.지금까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례 정의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폐렴 등이 나타난 자'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7일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가 23명인 것으로 발표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기준 20번째 환자부터 23번째 환자까지 총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20번째 확진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지난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21번째 확진자(59세 여성, 한국인)의 경우 6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같은 날 양성으로 밝혀져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2
Korean health authorities confirmed two more novel coronavirus patients Wednesday.The Korea Centers for Control and Prevention (KCDC) confirmed the two additional cases, bringing up the tally to 18 patients.The 17th patient is a 38-year old Korean male. The patient had reportedly traveled to Singapo
Korean scientists have successfully isolated and identified the novel coronavirus found in patients in Korea, finding that the strain was up to 99.9 percent identical to the viruses isolated from Wuhan, China. The Koreas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 said it successfully isolated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질본은 산하의 국립보건연구원이 2월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국내 유행 이후 항체 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력을 축적한 경험을 지녔다.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연구비로는 8억원이 배정되며, 연구에서는 병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확진자에 대한 임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와 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의 이름이 'BetaCoV/Korea/KCDC03/2020'로 공개됐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 이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질본은 환자 호흡기 검체(가래 등)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분리를 입증했다.공개된 바이러스 유전정보에 따르면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국(우한, 광동), 프랑스, 싱가포르, 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첫 확진자는 고해상능 폐CT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놓쳤을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첫 확진자(35세 여성, 중국 우한 거주)는 발열, 한기 등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우한시 내 의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흉부 방사선촬영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인천의료원 입원 후 시행한 흉부 방사선촬영에서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고해상전산단층촬영술(high-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HRCT)에서는 흉막에 음영이 확인됐다.인천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