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임신중절약 미프진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공방전이 벌어졌다.불법적인 유통에 따른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허가 이전에 미프진 용법용량, 낙태죄 법 개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 대치한 것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미프진이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2018년 임신중절 약물을 사용한 사람은 9.8%였다.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한 현 집행부의 대응이 잘못됐으며, 향후 의료악법 및 제도 저지를 위한 협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상시투쟁체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전광역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국회를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일반 회원들은 CCTV 설치법이 통과되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집행부가 국회 통과전 많은 대비를 했는지 잘모르겠다고 지적했다.특히 집행부의 대외협력파트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료법이 국회를 통과해 법안 저지를 못한 의협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발의안보다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남국 의원은 수정 의료법 개정안이 후퇴됐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지난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법안 통과에 앞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당초 발의안들보다 후퇴했다고 비판했다.김남국 의원은 "예외규정은 명확하게 규정돼야 하지만, 수술실 CCTV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이필수호가 취임 후 첫 격량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의료계와 병원계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시행까지 2년의 유예기간 동안 헌법소원 및 강경 투쟁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다.의협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의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즉시 입장문을 통해 한국 의료 역사의 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던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1일 언론중재법과 기타 법률안을 분리해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의료법은 2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시행된다.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의협과 병협, 의학회가 수술실 CCTV 설치의무화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대한의학회 임춘학 기획조정이사는 3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사 진료권 보장 위해 특단의 대책 불사하겠다'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필수 회장은 "의석 수만을 믿고 벌이는 거대여당의 독단적 입법 행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련병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수술실 CCTV 의무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본회의 통과시 헌법소원 및 강경 투쟁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병원계는 대한병원협회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 성명 이외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대 입장 표명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다수를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목전에 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의협은 27일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국회 앞에서 반인권적며, 시대에 역행하는 수술실 CCTV 의무화 폐해를 알리며, 폐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이필수 회장은 "의료계가 환자의 건강과 안전, 개인의 존엄을 해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 여당은 의료계와 협의 없이 수술실 CCTV 의무화를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7일 국회 앞에서 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이필수 회장은 “의료계가 환자의 건강과 안전, 개인의 존엄을 해치는 지극히 잘못된 법안임을 계속해서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은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수술실 CCTV 의무화를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또, 이 회장은 “국민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칠 이번 악법이 통과된다면, 의협의 존재 이유인 국민건강 수호와 의사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 모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내 CCTV 의무 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의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30일로 연기된 가운데, 의료계는 본회의 통과시 수술 포기 및 백신접종 포기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5일 새벽 법제사법위원회은 여당 위원들 단독으로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당초 25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국회법상 법사위에서 통과된 법률안은 1일이 지난 이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여야 대표는 협의를 거쳐 본회의를 30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이런 정치권의 움직임에 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수술실 내 CCTV를 설치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위한 숙려기간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상근부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의사의 전문가적 가치와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탁상공론으로 조잡하게 마련된 방안으로 의사를 옥죄고 있다"며 "이러한 이율배반적이며 기만적인 행태는 신의성실을 다하는 의사들을 좌절케 한다"고 지적했다.의료법개정안은 이날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둔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가 헌법소원 제기 등 법안 무력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제390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의료법 개정안 수정 대안 법률안 통과를 의결했다.복지위에서 통과된 (대안)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수술실 내 CCTV를 의료기관 내 네트워크와 분리된 독립 저장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환자 및 보호자가 CCTV 촬영을 요구할 경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대의원회가 집행부를 향해 수술실 CCTV 설치 저지를 위한 회원 결집과 투쟁 준비 절차 돌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의사협회 집행부는 온몸을 불살라 수술실 CCTV 설치를 총력 저지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대의원회는 "13만 회원과 함께 국회의 일방적인 결정에 경악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CCTV 설치의 문제와 독소조항을 알리며 반대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당이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료법 개정안 심사를 위한 제1 법안소위 개최를 강행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법안 통과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의료계가 향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9일 오전 10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인해 법안소위 개최가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8일 저녁까지 제1법안소위 개최 여부를 두고 협의했지만, 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8개월 동안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 협상이 마무리됐다.전체 협상대상 업체 중 44개 업체와 합의했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전체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과 대웅바이오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향후 소송전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4개 업체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재평가 조건부 환수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수율은 업체 전체가 20%로 동일하다.건보공단은 기존 임상재평가 모니터링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제외국 보험 등재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일부터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와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을 요청한 임신 여성이 의사로부터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와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상담 내용은 ▴인공임신중절 수술행위 전반 ▴수술 전·후 주의사항 및 수술 후 자가관리 방법 ▴수술에 따른 신체·정신적 합병증 ▴피임, 계획임신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다.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교육·상담을 원하는 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성 건강과 임신의 유지·종결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한 러브플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2019년 4월 형법상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임신·출산 상황에서 위기갈등을 겪는 여성에게 전화·화상상담 등을 통해 심리적 지지, 건강 정보제공, 전문기관 연계 등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목적으로 추진됐다.특히 상담 분야가 새롭게 추가돼 분야별로 전문가(산부인과 5명, 전문상담사 3명)의 상담을 온라인, 전화, 대면·화상 등 이용자가 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비급여 입력 보고 효력정지 가처분이 신청돼 사법부의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9일 대한의사협회 지원을 받아 비급여 항목에 대해 보고를 의무화한 개정 시행규칙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앞서,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지난 1월 19일 헌법재판소에 비급여 관련 개정 의료법이 개원의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보건복지부는 국민이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알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병협·치협·한의협 등 의료 4단체가 정부를 향해 비급여 통제강화 정책에 대한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최후 통첩했다.의료 4단체는 정부가 공급자단체들의 의견의 반영되지 않을 경우 위헌소송을 비롯한 비급여 보고 전면 거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등 의료 4단체장들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보고 등 비급여 통제강화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 시행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최악의 상황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2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개최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공급자 단체 보험이사들이 모두 불참했다.이날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 △비급여관리정책 분과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의협을 비롯한 공급자단체 위원들은 그동안 정부에 제안했던 의견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