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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익 의원)가 박근혜 정부의 의료분야 규제완화와 영리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10일 특위는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의 본질을 헤칠 수도 있는 중대한 사항을 법률 개정이 아닌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으로 추진하려는 꼼수에 대해 국회의 입법권 침해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위는 “국회 입법조사처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외부 전문가에 자문한 결과도 영리자법인을 통해 확대된 부대사업을 수행하려면 어떤 형식으로든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6.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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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격의료를 할 수 있는 기술수준은 만성질환의 상태관리, 질환·증상의 상담, 병원내원 필요성 판단 등 경증질환자에 대한 간단한 진찰은 가능하다. 또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등을 활용할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5일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병원투자활성화정책과 원격의료정책 방향' 특강을 통해 최근 의료계 핫이슈가 되고 있는 원격의료와 관련 이같이 발표했다.전 과장에 따르면 원격의료는 의료인이 IT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환자의 질병관리·진단·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5.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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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료법인 부대사업 허용 범위에 의원급 의료기관 임대업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들이 극심한 반발을 드러냈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논평을 통해 "복지부는 즉각 '병원 내 의원 개설'에 대한 논의를 중단하고, 앞으로도 소수의 경영자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현재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가 그동안 요구해온 일명 ‘병원 내 의원 개설’ 요구를 수용,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에 의원 임대업의 포함 여부를 협의 중이며, 입법예고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5.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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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내 의원개설, 자법인 설립 등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중소병원과 개원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모여 투자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병협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병원 건물 내 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개원의들은 병협이 자신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원가에서 환자를 끌어다 보충하려 한다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의원협회는 “병협이 의원으로 오는 환자를 병원이
개원가
박선재 기자
2014.05.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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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15일 열린 투자활성화대책 논의에서 병원 건물 내에 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의원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약사회 등이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병협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병원 건물 내에 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임대업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진다.의원협회는 "이 제도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제도다. 병원과 의원의 기능은 분명히 구분돼야 하며 환자의 접근성 역시 차별화돼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의료전달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5.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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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원. 이른바 병원안에 의원 개설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병원 내 의원 개설은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많지 않은 병원 안에 일반외과·내과·성형외과 등의 의원을 개설해 병원과 개원의가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며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사안. 반면 의협은 의료전달체계 붕괴, 사무장의원 양산 합법화, 의료법인 본빌 훼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병원 주변에 있는 개원가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며, 반대해 왔다.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회, 대한약사회는 15일 이러한 내용으로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방안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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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대책 등을 막겠다며 의협의 정체성을 깨면서 보건의료노조와 손을 잡는가 하면, 의사 집단휴진이나 총파업 등의 초강수를 뒀지만 지금의 성적표는 초라할 뿐이다. 정부는 의협의 몸부림에는 아랑곳없이 원격진료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2일 국회로 넘겼다.또 3일에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주제로 제1차 규제개선과제 발굴, 평가회의를 열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와 관련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자법인 설립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의료자법인은 상반기에 설립관련 세법상 성실공익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4.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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