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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치매등급 처방이 허용될 경우 의료계가 전면 참여를 거부하기로 결의, 귀추가 주목된다.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 작성에 핵심이 되는 MMSE, GDS, CDR 등은 현대 의학에 근거를 둔 평가도구이며,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상에는 MRI, CT 등 뇌영상 검사 소견을 기술하는 항목과 진단 및 약물치료 여부를 기록하는 항목이 있고, 치매와 혼동 될 수 있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배제진단 및 치매 아형에 대한 진단을 요하는 명백한 의과 진료행위라는 것이다. 또한 의료법상 허용된 면허의 범위로 보나, 현대의학에 대한 이해도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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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들이 치매특별등급에 따른 의사 소견서 작성 교육에 열을 올리는 한편, 의사 소견서는 '의사'만 작성하고 '한의사'는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25일 제2회 치매 심포지움을 개최,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추진에 따라 치매 특별등급 의사 소견서 작성 및 발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올해 7월1일부터 장기요양의 치매특별등급 제도가 시행되므로 등급판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까지 치매관련 의학회에서 실시하는 치매 소견서 교육을 필히 받아야만 한다.이날 700여명의 내과의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5.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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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6개월 시범사업에 대해 개원내과의사회가 강력 반대에 나섰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시진, 청진, 촉진, 타진 등의 직접적인 진찰행위가 없는 원격진료는 오진의 가능성이 높아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제도"라며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의정 합의에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그 시기와 기한을 한정한 점은 부실한 시범사업과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명확하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만성질환자에서 보호자 대리 처방이 일부 행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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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일차의료의 확립을 위한 발전전략을 주제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의사와 환자 입장에서 바라 본 일차의료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 상황에 적합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론회는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의 진행 하에 ▲이진용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가 '일차의료에 대해 소비자와 내과의사는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조민우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일차의료 개선을 위한 발전전략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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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측 협상 대표자들은 22일 저녁 의협 회관에서 제1차 의료발전협의회를 개최, 의료정책 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시작했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 이용진 간사 (의협 기획부회장), 송후빈 위원(충청남도의사회장), 이원표 위원(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이, 보건복지부에서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1차의료개선TF팀장이 참석했다.당초 협의회에서는 의협이 제안한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정책제도에 대한 안건이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었으나, 특정 언론사의 보도로 인해 발생한 양측 간의 오해로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의협에 따르면 협상 도중, 모 포털 뉴스에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에 보험수가를 10% 올려주겠다는 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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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마무리하지 못한 '대정부 투쟁'을 이번 기회에 마무리하자."7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 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 15일 대정부 투쟁 궐기대회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모인 500여명의 의사들은 2000년 이후 14년만의 의료악법 개혁을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뜻을 모았다.대회사에서 노환규 회장은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지 36년 동안 의사들은 원가에 미치지 않는 저수가 제도 아래서 부족한 진료비를 정부가 아닌 환자에게 받아내는 역할을 했다"면서 "정부가 해야 할 악역을 의사가 대신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같은 이유로 환자들의 비난과 원성을 정부가 아닌 의사들이 들었고, 존경과 신뢰도 무너져내렸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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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원격의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2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의협 측은 원격의료를 도입하면 △1차 의료 붕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 △의료양극화 △대면진료의 최우선 가치 파괴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원격의료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조발제는 △동네의원 중심의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추진 방안(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원격의료 추진 관련 주요쟁점 및 문제점(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을 주제로 마련됐다.이어지는 토론회는 이호 의협 의무이사를 좌장으로 △이영성 충북의대 의학정보센터 소장 △김석일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교수 △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3.11.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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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만성질환관리제를 공식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추진의지는 매우 강해 보인다.만성질환관리제는 스스로의 건강관리가 필수인 만성질환자들에게 환자 교육과 표준 관리지침 및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건소를 포함해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의 누적된 질병 정보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동시,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게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보건복지부의 가장 큰 기대는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이다. 2011년 조사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른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30.8%가 고혈압을, 10.5%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또 70세 이상 인구에서는 고혈압 66.6%, 당뇨병 21.5%로 그 유병율이 크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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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원격진료를 들 수 있다. 정부가 병·의원의 원격 진료를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반대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도입을 추진하는 측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화두인 시대에 유헬스(u-health)와 웰니스(wellness) 등으로 대표되는 원격진료가 의료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대는 큰 변화가 없다.이원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5일 열린 제16회 정총 및 학술대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나 유럽처럼 넓은 지역에서는 원격진료가 필요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처럼 의료기관 접근성이 좋은 곳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산업과 IT 등 시각에서의 도입 주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3.10.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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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환절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발표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독감예방 건강수칙을 살펴보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독감백신은 적기 접종하고 50세 이상의 성인은 폐렴구균백신도 함께 접종하기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노인전용 독감 백신접종하기다.또 독감백신 접종 전후에는 추운 곳에서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독감백신 접종 후 30분간은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고 유의사항을 전했다.개내의는 "독
보건복지
하장수
2013.09.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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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개내의는 "보건복지부가 18대 국회에서 입법화에 실패한 원격의료를 의원입법 형식으로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고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또 "정부는 원격 의료 추진 배경을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 강화와 의료 서비스산업 활성화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먼저 원격의료와 원격진료의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의료 행위에 있어서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등의 진찰행위를 통한 대면 진료를 원격진료가 절대 대신할 수 없다"고 했다.개내의는 "따라서 원격진료는 기본적인 진찰과 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9.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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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는 COPD 관리의 질 제고를 위해 부단히 매진해 왔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2012년 발표한 COPD 진료지침 개정판은 그 결실 중 하나. COPD 유관 학회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COPD의 진단 및 치료 권고안을 내놓았다.당시 학회는 “가이드라인이 진료하는 모든 의사를 대상으로 만들어졌고, 일선 진료에 널리 이용될 때만 그 가치를 발할 수 있다”며 임상현장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는 등 기대와 열의를 표했다. 하지만, 최근 일선 임상현장에서는 COPD의 진단에서부터 제대로 된 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폐기능 검사 없이는 COPD의
Interview
이상돈 기자
2013.09.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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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기관 서면 평가에 대한 개원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현재 건보공단은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검진기관의 평가)에 의거 검진기관중에서 연간 수검자가 300명 이상인 의원급 검진기관 4706개소에 대해 서면평가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개원가는 현재 시행중인 2013년도 검진기관 평가지침서가 자세하고 방대한 서류작업을 요구하고 있어 행정 인원 등이 부족해 큰 부담감을 안겨 준다는 것이다. 또 점검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이 많아서 일선 일차의료기관이 준비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며 이는 검진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고 토로하고 있다. 더불어 검진기관의 질평가에 필요한 항목도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지침과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것에 전혀 불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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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들이 치매 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세종대학교에서 치매 심포지엄을 열었다. 적극적인 홍보 등 준비가 미흡했음에도 800여명이 넘게 학술행사에 참여한 점을 고려해 연 1~2회 치매 심포지움을 연다는 방침이다.관심이 지속으로 이어진다면 노년 내과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원표 회장은 "치매 환자는 노령화에 따라 그 수가 점차 증가, 사회와 국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들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중요성이 최근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일차 의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내과 의사들의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등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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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한국형 만성질환관리제 모형 제안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각 의사 단체에 의견을 조회한 결과 대부분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노환규 회장은 토요 휴무 가산제 확대 적용과 관련해 부대 조건으로 만성질환관리제를 수용했다는 이른바 빅딜설이 불거지면서 곤혹을 치루고 결국 회원의 뜻에 따라 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16개 시도 의사회장의 모임체인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대한의원협회 등이 반대 의사를 표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찬성했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01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