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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맞춤진단 있어야 비로소 맞춤치료 가능“과거, 그리고 지금까지도 상당수의 고혈압 환자들에게 진료실 혈압만을 근거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진료실 혈압에만 의존해 치료가 결정되는 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프랙티스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정작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정반대의 현상을 유도할 수도 있다. 혈압 변동성과 백의·가면·아침 고혈압 등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병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일(全日) 평균혈압은 정상인데 유독 오전에만 경계치를 넘어서는 아침 고혈압 환자라면, 약물 투여시기를 달리해야 하는 등의 차별화된 치료전략이 요구된다. 이것이 바로 맞춤치료다. 표적장기손상과 더불어 가정혈압이나 24시간 활동혈압의 측정, 즉 맞춤진단이 있어야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
Interview
이상돈 기자
2013.04.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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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회 정총서 부당 진료비 삭감 강력 대응 의지 표명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향후 의권투쟁 수단으로 '청구대행 중단'에 대한 의중을 내비쳤다.지난 28일 열린 제17차 울산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장을 찾은 노환규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국가기관에 준하는 건보공단이 강도짓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며 "진료비 삭감의 부당성을 알리는데 청구대행 중단이 효과적인 단체행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앞서 있었던 대법원의 서울대병원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적법 판결에 대해 "우선적으로 헌법소원을 진행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하지만 일련의 부당한 진료비 삭감의 심각성에 비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보건복지
이상돈 기자
2013.04.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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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발의한 독립 한의약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김정록 의원의 이 법안은 국민들의 건강을 도외시한 채 오로지 한의사들의 이권만을 대변한 시대착오적인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최신 과학적인 원리와 방법으로 제조, 생산된 천연물신약을 처방하게 된다면 의료비 지출을 대폭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피해를 불러올 것이 뻔하다"고 했다.또 "이 법에 따라 한약재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하거나 배합한 천연물신약을 한약제제로 본다면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스피린이나 중국에서 자생하는 식물 추출물이 원료인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도 한의사들만 처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특
보건복지
하장수
2013.03.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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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원들이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 해외 각지에 진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의료수출협회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회 해외의료포럼을 개최, 각 병원들의 해외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병원, 청심국제병원, 우리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은 올해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세종병원 카자흐스탄에 외래형병원 개설 계획 착수우선 세종병원은 올해 카자흐스탄에 외래형병원 개설 계획에 착수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설립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병원 설립 후 운영까지의 기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외래형 병원'이라는 카자흐스탄 특유의 공급체계로 진출, 외래 진료실과 중요 검사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꾸민다.세종병원 박경서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3.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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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공약 불이행 등 최근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지적들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거짓된 변명"이라며 끝없는 논쟁을 예고했다.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보건의료대토론회에서 "보건의료에 대한 정부방침은 정권을 떠나 일관성을 갖고 추진 중"이라면서 "박근혜 정부가 들어왔다고 해서 공공의료를 포기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토론회에 모인 패널들은 복지부를 향해 원격의료서비스 및 대기업의 건강관리서비스 허용, 공공의료의 위기,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방관, 4대중증질환 공약의 불이행 등을 지적했다.이들은 "복지부가 공공의료에 손을 놓고 있다" "직무유기다" "정권 시작부터 보건의료에 대한 낙제점을 받고 있다"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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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를 합법화해 국민의 건강관리서비스도 기업이 가져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영리병원의 부분적 허용이라는 지적이다.18일 국회 보건의료정책토론회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삼성, LG, KT, SK 등 대기업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및 건강관리 등 공공부문을 기업에 허용하는 것은 영리병원 자율화의 수순”이라고 주장했다.우 정책실장은 “미래창조과학부가 ITC산업 육성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를 원격의료의 합법화에 이용하려고 한다”면서 “이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법을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원격의료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의 민간기업 허용은 이전 정부에서도 문제제기 된 바 있다.하지만 이명박 전 정부에서 원격진료를 추진하려다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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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룽랏·래플즈·아폴로병원 등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외국인 환자가 전체 환자 중 3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상위 병원"으로 꼽히는데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는 병원이라면 한번쯤 이들 병원을 방문해봤을 것이다. 들끓는 과열 벤치마킹 열기에 업무와 환자 진료에 방해가 된다며 "한국 병원 방문 금지"를 선언한 병원이 생길 정도였다. 우리나라 병원들이 나름의 경쟁력으로 무장해 따라잡기에 나서고 있다면, 이들 병원도 가만있을리 없다. 간접적인 벤치마킹을 돕기 위해 병원들의 최근 동향과 내세우는 경쟁력을 살펴봤다. 범룽랏, 대기시간 줄이고 수가 투명하게범룽랏병원(Bumrungrad Hospital)은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태국의 종합병원이다. 매년 190개국으로부터 45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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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이 국내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병원의 해외 진출 확대에 이어 제약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틈을 타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로 확인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 진입도 한몫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15일 발간한 '의료기기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기기 시장은 605억달러 (20.3%)로 연평균 10.8%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별 의료기기 수출 현황은 미국이 1위에 이어 독일, 일본, 러시아연방, 중국(5위), 인도, 이란,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탈리아(10위), 터키, 아르헨티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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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4일 오후2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의료분야의 국민행복 제안을 제시했다. 노 회장은 이번 제안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태어나서 자라고 나이가 들 때까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보건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현재 보건의료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진단하고 국민대통합과 미래를 위한 대안까지 제안했다.노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를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의료가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성장했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전국민에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잉진료와 의료왜곡, 대형병원과 동네의원 간의 양극화 심화, 최선 진료 보다는 경제적 진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준이 퇴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노 회장은 이같이 현재
보건복지
하장수
201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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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시간 절감, 불필요한 의료개입의 감소, 물리적 환경의 극복은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제시되고 있는 지속적인 목표다. q이 목표들은 최근 사업분석학 및 지식도구(Business Intelligence Tools, BIT)가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되면서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특히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자의료기록(EMR)이 도입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APAC) 국가들에서는 그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BIT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기관의 성적과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2010년 APAC 국가 보건의료 시장은 3억 1590만 달러의 가치가 있고, 2011~2018년 연평균 성장률 10.96%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IT는 보건의료 IT 기술의 전환점이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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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의 전격적인 재편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최근 영국 버밍햄에서 진행된 국제원격의료·원격관리 학술대회(International Telehealth and Telecare Conference)에서는 이제까지 꾸준히 제시된 원격의료의 가능성 대신 앞으로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향들이 논의됐다. 원격의료는 증가하는 의료서비스 필요인구와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아직 양과 질적 측면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쌓여있다. 실제 영국에서 5000여명이 이용하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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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브로커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의료관광 신뢰도 회복을 위해 관계부처가 다양한 대책을 수립, 시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최근 논란이 된 불법브로커 등 중국인 의료관광문제와 관련, 이를 해결하고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2개 시도 380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을 점검하고, 불법브로커와 거래 사실이 밝혀진 경우 현장지도를 실시했으며, 이들과 거래한 의료기관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체의 행동강령을 제정, 협회 회원들이 불법 업자를 신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회원간에 정보 공유를 통해 자발적 정화를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불편접수 안내를 활성화하고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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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등에 한정돼 왔지만, 갈수록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 몽골 등에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면서 중앙아시아권으로 폭넓게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병원들에 진료과, 병원 설치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Q:중앙아시아에서 러브콜이 밀려오고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A: 최근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제2종합병원의 초청을 받아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의료진이 어린이 환자 마라또바 다나(2세)의 구개열수술을 비롯해 13명의 환자에게 눈성형, 가슴성형 등의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나눔의료봉사는 수없이 펼쳐왔지만, 현지병원의 실질적인 진료요청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2종합병원 막사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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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되는 외국인 환자 유치1. 문닫는 에이전시2. 제 살 깎아먹기하는 병원 3. 저만치 앞서가는 타국 정부4. 사람에서 경쟁력 찾기 5. 바람직한 전략 모색 병원과 에이전시들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기댈 수 없는 정부 등 현재로선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각개전투를 할 수 밖에 없다. 단순한 유치 계획을 떠들썩하게 발표하는 사람이 아닌, 소수의 실무진 몇 사람에 의해 성패가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개개인의 노력이 어떻게 환자 유치에 성공하고 해당 병원과 업체가 강점을 가질 수 있을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부터 들어봤다. '에이전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박 문 갑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장 중앙대병원은 후발주자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하려는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에이전시와 전략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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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에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하고, 현지인과 고려인에게 시간적․ 공간적 제약없이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동산병원에서 수술․ 진료를 받고 돌아간 카자흐스탄 환자들의 원격진료가 가능해져 경과관찰을 위해 재입국하는 불편을 줄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 알마티동산병원 원격의료센터 개소식은 6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가졌으며, 한기환 동산병원장과 조원현 원격의료연구회장을 비롯해 알마티동산병원의 김나제즈다 원장과 이성훈 부원장, 알마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형외과 전문의인 한기환 동산병원장이 계명대 동산병원 ‘구순열․얼굴성형센터’ 김준형 교수와 원격진료 과정을 선보이고, 김 교수가 카자흐스탄 화상 환자 아나톨리(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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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법안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다시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반면, 의료IT 업계에선 드러내지 못하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논란은 지난달 17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국민 의료편익 증진을 위해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곧바로 보건복지부는 18대 국회에 이어 원격진료 입법화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열린 범부처 신성장동력 합동회의 "고부가서비스 분야 발전방향 및 향후과제"에서도 원격의료 허용 추진이 발표됐다. 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와 해외 원격의료 시장 창출을 위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민간 TF를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 중 운영을 통한 추진방안을 마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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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의협은 "1차 의료 붕괴를 우려하는 의협과 의료민영화 저지를 주장하는 야당 및 시민단체의 반대로 원격의료를 추진한 의료법 개정안 논의가 제18대 국회에서 무산됐으나 최근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에서 원격의료 민관TF 구성 발표 등 논의를 확대, 재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어 이에 대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이미 구성돼 있는 ‘원격의료대책 TF’를 "원격의료대책 특별위원회‘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위원회는 원격의료 문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대응책 마련, 원격의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 국회 및 시민단체 등 유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의협 정책제안 및 홍보 등을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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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는 원격진료를 실시할 경우 동네의원이 붕괴 위기에 처한다며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협회는 "최근 정부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해도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등의 기본적인 진찰행위를 통한 대면진료를 대신할 수 없다"고 했다.특히 "화상진료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호전시킴으로써 의원급 의료기관의 몰락 및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유발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원격지에 의약품이 제대로 비치되지 않은 경우 성분명처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우려도 있으며 부정확한 진찰로 시의적절한 환자 치료가 지연, 더 큰 병으로 발전하는 경우 의료비용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화상진료가 아니더라도 대면진료 및 환자 관리
개원가
하장수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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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지난 2009년 의료 산업화란 명분으로 강제 추진하다 국민의 반대로 무산 됐던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을 주무 부서도 아닌 기획재정부에서 또 다시 밀실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은 환자들을 대형병원으로 쏠리게 해 가뜩이나 경영난에 허덕이는 동네의원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정부는 일차의료기관을 활성화 시킨다면서 강제로 만성병관리제를 시행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일차의료기관을 고사 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같은 자가당착이 또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정권 말 국민 건강과 의료 소비 패
보건복지
하장수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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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추진에 대해 반발이 거세다. 개원의들을 다 죽이려는 속셈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이철 연세의료원장이 u헬스를 통해 "1만 세브란스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발표가 잇따르자 더욱 개원의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A: u헬스는 결국 시설 투자 싸움인데 개원의들은 처음부터 열악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쟁이 안됩니다. 앞으로 진료가 u헬스 케어로 재편된다고 하면 동네의원들은 건강기능식품이나 판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B: 네트워크를 확대하면 ‘검사는 세브란스에서 다했으니 조회해 보시고 약 똑같이 주세요‘ 이러지 않을까요?조회해볼 수 있고 적정진료를 할 수 있다면 타당해보이기도 하네요. 대신 협력병원들은 힘들어지겠죠. C:세브란스 병원의 노하우를 1차 의원이 공유한다구요? 세브란스는 작년에 세브란스 의원을 직접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8.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