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시간 절감, 불필요한 의료개입의 감소, 물리적 환경의 극복은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제시되고 있는 지속적인 목표다. q이 목표들은 최근 사업분석학 및 지식도구(Business Intelligence Tools, BIT)가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되면서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특히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자의료기록(EMR)이 도입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APAC) 국가들에서는 그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BIT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기관의 성적과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2010년 APAC 국가 보건의료 시장은 3억 1590만 달러의 가치가 있고, 2011~2018년 연평균 성장률 10.96%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IT는 보건의료 IT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가 보건의료 서비스의 모든 잠재력을 빠른 시일 안에 실현시켜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고, 대부분의 분야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BIT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 분야의 기업들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왔기 때문이다. 보건의료 전달시스템에서 비용 증가가 주요한 문제로 자리잡음에 따라, 전달과정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내서 해결해야할 필요성도 함께 고착됐다.

보건의료 서비스 비용 중 40% 이상이 자원, 소모품, 약물에 소요되고 있는만큼, 주요 보건의료 기관들은 의료전달 시스템에서 누수되는 부분과 불필요한 비용소모, 비용저축의 기회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BIT는 이에 답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싱가폴에서는 이미 약물 분배시스템을 자동화했고,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오류감소의 효과를 얻었다.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이후 BIT 적용 타깃은 서비스 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다음 세대의 치료 패러다임이 맞춤의학으로 대두됨에 따라 BIT는 APAC 지역의 주요 기관들에에서 적용범위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 환자들마다 특징이 다르고, 적합한 급만성 치료전략도 다른 가운데 전략수립을 위해서는 환자들의 내외적 환경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BIT를 적용하면 실시간으로 물리·사회적 자료를 분석하고 진단, 상담, 치료과정에 대한 금액지불정보를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기억장기 기술의 발전은 미래의 전망들로 여겨졌던 전망들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전문가들은 기술의 적용은 의료서비스 전반적인 과정들이 연속성을 가지도록 해야 하고 비용절감, 시간 절약, 불필요한 의료개입의 감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BIT를 통한 자료수집의 방향은 보건의료 외 분야의 자료가 될 전망이다. 지리학적 수치, 경제적 지표, 환경적 자료, 이민 자료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의 예방, 유전적 장애 관리, 보건의로 서비스의 사전 활용 등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방대한 자료를 보건의료 산업 전반에 어떻게 녹일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지만, 정보가 이후 전략에 대한 실마리를 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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