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병원 위주의 신포괄수가제 모형을 민간병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모형으로 개선된다.또, 행위별 기반 수가 모형이 원가기반 수가 모형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신포괄 모형개선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지난 2009년 건보공단 일산병원을 비롯한 공공병원 중심으로 진행됐던 신포괄수가제는 지난해 8월부터 민간병원까지 확대되고 있다.그동안 공공병원 위주로 설계된 신포괄수가 모형이 민간병원 참여로 인해 환자구성, 질병군 분포, 다양한 중증환자 비율에 있어 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포괄수가 민간병원의 자율참여 확대와 함께 민간병원 참여에 맞는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 공진선 실장은 올해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 수가모형, 환자 분류, 상병코 딩 개선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시급성과 시범사업 확대 계획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수년간 연구 수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2022년까지 신포괄수가 참여 병상을 5만병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란 것 .신포괄수가에는 1월 현재까지 2만 3000여 병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은 2019년도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공모 대상은 종합병원 및 병원 중 △급성기 병원으로 과거 3년 이상 입원 환자 진료 실적 있는 기관 △진료내역에 대한 입원일자별 자료제출이 가능한 기관 △의료기록실이 설치돼 있고, KCD에 의한 질병분류코딩이 되어 코딩자료 제출이 가능한 기관 △전자의료기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와 시범사업 참여기관 운영현황 통보서를 작성해 우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구리병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행, 이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진료비 계산·심사, 사후관리 시스템, 실무자 교육, 시뮬레이션 운영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신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이 적용돼 입원진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포괄수가제는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할 수가 설명회를 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설명회는 기존 참여기관인 공공병원 42곳과 지난 8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원 14개 기관, 내년 1월부터 참여하는 13개 기관 실무 팀장 1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설명회는 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서기관이 신포괄수가제 관련 전반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상무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근거중심 진단코딩 심사에 대해 특강했다.또, 2019년부터 적용되는 신포괄수가 산출결과 및 고시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가치평가제도를 도입해 혁신적인 기술이 투입되거나 기술을 개량한 치료재료에 대해 적정한 보상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의료기기 분야 규제완화를 천명했다. 보건복지부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최근 행위나 치료재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입된 노력을 증명하면, 제품의 상한금액을 산정할 때 이를 가산해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업계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의료기기에 대한 가치기반평
19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핵심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문케어 1년의 성과에 대해서는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여당은 그간의 이행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야당은 성과도 없이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한켠에서는 불필요한 의료이용 관리 등 문케어 보와대책들이 의료계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적극적으로 의료계를 설득해 제도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다.야당 "문케어 거짓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공방이 재현됐다.지난해 국감에서는 문케어 시행을 앞두고 각종 우려점들이 제기됐다면, 올해는 지난 1년 반 동안 진행된 제도 이행 성과를 짚고, 그 과정에서 실제 문제점을 점검하는데 질의가 집중됐다.특히 오전에 진행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과 박능후 의원간 질의답변은 사실상 문케어 논란의 종합판 격이었다.김 의원은 이른바 문케어 8대 문제를 공론화했고, 박 장관이 이를 반박하거나 적극 해명하는 모습이 연출됐다.■"전환율 4.2%, 비급여 급여화 완성까지 24년 걸릴
올해 보라매병원이 저소득층 암환자를 위한 암센터와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라매병원은 오는 2019년까지 암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근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암센터가 들어서면 지자체 병원 최초로 암센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암센터를 별도 부지에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센터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 암센터가 들어서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자들과 만난 김병관 원장은 "저소득층이 건강검진을 잘 받지 못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 암에 걸렸을 때도 비용 등의 문제로
신포괄수가제가 환자는 물론 병원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8월 1일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순천향대서울병원이 한 달 동안 퇴원한 환자의 진료비를 분석했다.그 결과 입원환자들이 직접 납부해야 하는 본인 부담금이 평균 1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퇴원환자 1명 당 평균 11만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이 줄어든 것이다. 병원 측은 일부는 본인 부담금이 늘기도 했지만, 대부분 10만원 이하의 소액인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는 본인 부담이 크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8월 1일부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기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비교적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적용됐으나, 변경된 신포괄수가제는 4대 중증질환(암, 뇌, 심장, 희귀난치성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시켜 더 많은 입원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쉽게 말하자면, 신포괄수가제 적용 병원은 보다 많은 의료 행위가 보험적용이 되어 입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신포괄수가제 시행을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이 확대 실시된다.2009년 시범사업 이래 처음으로 민간병원 12곳이 참여할 예정이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 민간병원 12곳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 공공병원 2곳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 8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신포괄수가제란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한 입원료·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로 보상하는 제도다.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은 현재 42곳의 공공병원을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8월10일(금) 코엑스 (3층) E6홀에서 '데이터 병원경영'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계량적 기법을 의료 현장의 다양한 실무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병원경영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계량적 의사결정방법 소개(갈렙ABC 정성출 대표) ▲포괄수가제하의 원가관리(갈렙ABC 정성출 대표) ▲장비투자 의사결정(갈렙ABC 김태익 이사) ▲전문의 성과보상제도 설계(갈렙ABC 김태익 이사) ▲병원자원과 생산성 분석(갈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8년 상반기 보험약가교육(K-TCP)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등재 사례와 더불어 정부의 보험의약품 관리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약가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3일차 교육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유관기관을 연자로 초빙해 교육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보건의료 및 보험약가정책의 개요’를 주제로 하는 1일차 교육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더 고민하겠다.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도움이 되고 또 근거가 되는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외에도 의료기관 대표성 확보를 위한 의료역량 강화도 하겠다"29일 기자들과 만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3가지 정도라고 정리했다. 우선 진료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인공관절이나 심혈관 등 집중 진료분야 특성화센터 운영이나 장기이식센터나, 로봇수술센터, 암센터 등 중증·고위험 질환 전문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그 일환이라
1년 7개월간 공석에 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에 김선민 전 상근평가위원이 임명돼,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 업무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기획업무는 물론 조직관리, 기관운영, 국회와 정부를 포함한 대외소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중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과, 그에 따른 심평원의 역할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자리다. 김 신임이사는 8일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여러모로 엄중한 시기에 심평원 기획이사라는
"(문케어가 시행되어도) 의료계의 수익은 줄어들지 않는다""동네의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재정 파탄 가능성은 없다. 재정확보를 위한 수가인하나 심사삭감도 없을 것이다."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홍보를 적극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엔 현장 의료인들을 직접 겨냥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인의 질문에 복지부가 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문케어 설명 자료를 내놨다.총 31p 분량, 20개 문항으로 작성된 자료는 그간 의료계에서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해 복지부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정부는 이
보건복지부가 수가 적정화 작업을 추진하되, 비급여 급여화와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보장성 강화와 수가 적정화 작업은 병행 추진되어야 할 사항으로, 의료계가 요구한 '선 수가인상 후 보장성 강화'는 수용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복지부는 2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수가 적정화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정부는 비급여 급여화를 통해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나가며, 이를 전제로 의료기관들이 비급여 진료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보험 수가만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도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의-병-정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수가 정상화와 일차의료 활성화, 심사체계 개선은 물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의료계 등과의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점도 3자간의 약속으로, 합의문에 명문화했다.의-병-정 실무협의체 결과, 합의문 초안에 담아의-병-정 실무협의체는 지난해 있었던 12.10 전국의사총궐기대회의 결과물이다.총궐기대회로 문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사회 이슈되면서 청와대와 여당에서 의정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제 7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실현에 일조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 ▲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 ▲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산병원을 만들 것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원장은 "우리 일산병원은 '국민 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이라는 국가적 요구와 분명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설립된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병원"이라며 "정부의 획기적인 건강보험제도 개편에 따라 우리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