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8월 1일부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비교적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적용됐으나, 변경된 신포괄수가제는 4대 중증질환(암, 뇌, 심장, 희귀난치성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시켜 더 많은 입원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신포괄수가제 적용 병원은 보다 많은 의료 행위가 보험적용이 되어 입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신포괄수가제 시행을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자들로 하여금 제도를 잘 이해시키고 병원의 문턱을 낮춰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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