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려…합병증 정보 등 26편 강의 무제한 시청 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가 14일부터 '인슐린 100주년 기념 온라인 당뇨교육캠프'를 개최한다. 

한국당뇨협회는 작년부터 국제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가맹국 최초로 온라인강의를 통해 당뇨 및 건강 정보를 전하는 '당뇨교육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당뇨만큼 심각한 합병증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싶다'는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당뇨발, 당뇨콩팥병, 치과질환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인터페이스와 결제방식을 보완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당뇨교육캠프의 온라인 강의는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가 최대 강점이라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당뇨병 관리 외에도 식이·운동·합병증·당뇨 극복기 등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 26편을 캠프 기간 동안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체험'을 신청하면 △식품군별 적정 섭취량을 분석한 '개인별 맞춤 식품교환단위표' △2주간 혈당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지방·식이섬유·단백질 등 균형 잡힌 영양소와 통곡물 위주의 탄수화물로 구성된 '당뇨도시락' 등을 무료로 제공받아 활용하며 혈당개선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 '선착순 500명 커피쿠폰', '친구 초청 시 선물 증정', '후기 설문 선물'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협회 관계자는 "11월부터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당뇨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며 "이에 캠프 참가자들이 운동·식단 조절·자기혈당측정 등을 체험하는 키트(kit)와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 봄으로써 혈당 잡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참여도와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dangnyo.or.kr)에 접속해 캠프 배너 또는 팝업창을 클릭해서 접수하면 된다. 캠프 기간은 12월 26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는 한국당뇨협회 사무국(전화 02-771-8542, 카카오톡 '한국당뇨협회')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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