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통일보건의료학회가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함께 29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생명을 살리는 소통, 남북 보건의료 용어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통일보건의료학회 제2대 이사장인 김신곤 고려대 의대 교수(안암병원 내분비내과)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일보건의료학회가 한반도 건강공동체 구축으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이사장은 통일 이슈는 보건의료계 각 직역단체 간 이해상충을 넘어 공통의 비전인 생명을 살리는 역할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의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의 교수상 및 교육혁신상에 이순남 이화의대 교수와 임기영 아주의대 교수가 선정됐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제5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이순남 이화의대 교수를, 제8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로 임기영 아주의대 교수를 선정했다.올해의 교수상을 받는 이순남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한국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초대 회장,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로운 의학교육과정 도입 등 우수한 의료인 양성에 힘쓰고, 활발한 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신약 보장성 강화를 통해 현재 개발단계 신약까지 급여등재할 경우 건강보험재정 지출 영향이 최대 0.6%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이큐비아코리아 부지홍 상무는 7일 '신약의 사회적 가치와 건강보험 재정 관리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약제비 정책 변화 3가지 가상 시나리오의 건보재정 지출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부 상무에 따르면 현재 27개 비급여 신약이 급여권에 진입할 경우 약제비는 0.1% 추가 지출되며, 과거 10년간 출시되지 않은 158개 신약이 국내 출시되고 등재되는 경우는 추가 0.2% 지출이 발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구중심병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바꿔야 하며, 연구개발 재투자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법제화된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연구중심병원 성과평가 및 이의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정성철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발전 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성철 교수는 연구중심병원이 체계적인 산학연병협력 및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규정이 미비하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박미혜 교수(산부인과)가 최근 열린 제22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제12대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고령임신, 다태아임신, 태아 기형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밀 초음파 전문가다.박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부인과 석·박사를 취득했다. 또 이화여대 의과대학 기획부장,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 QPS센터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고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산부인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첨단바이오법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제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으로써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이번 공개포럼은 '첨단재생의료-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특히, 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협회와 이화여대가 간호사 인식개선을 위한 소셜 콘텐츠 창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와 대한간호협회 산하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 30분에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 ECC극장에서 '간호 소셜 콘텐츠 창제작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간협을 비롯한 의료 및 보건 관계 기관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의료산업에 가지는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화의료원은 최근 이대서울병원에서 '마곡 M-밸리 이화 메디테크 비즈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통해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R&D 연구 성과 제고 및 최신 기술 동향과 사업화 정보를 공유한다는 취지다.교류회에서 이대서울병원 유경하 교수(소아청소년과)가 '편도줄기세포 기술', 이대목동병원 이향운 교수(신경과)가 '인공지능 신경기능조절 첨단융합 기술', 이화여대 의과대학 우소연 교수(미생물학)가 '면역조절기전 기술' 등을 발표했다.이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팜스빌과 제약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대서울병원을 개원하면서 보인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자신감은 2019년 예산 공고에서도 그대로 확인됐다.2019년 예상 수익을 2018년 추경예산보다 1.5배 가까이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신생아 사망 사고 여파가 이대목동병원을 넘어 이대서울병원에까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는 찾아보기 힘든 수치다.물론, 예산이기 때문에 회계연도 기간 중에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이화의료원의 경영 정상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화여대는 최근 홈페이지에 '2019학년도 이화여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금운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외형 확장을 계획·시행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의 2018년 기부금수익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희의료원, 이화의료원, 중앙대의료원 등이 해당되며 이들은 최근 암병원 혹은 제2병원 신축을 끝냈거나 건립 중에 있다.더욱이 지난해 의료기관들 대부분의 기부금수익이 하락 또는 소폭 상승에 그친 가운데 기록한 높은 증가율이여서 더욱 주목된다.아울러 서울대병원과 연세의료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들은 기부금수익과 의료원의 규모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진 않았다.즉, 의료외수익 항목인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콩고 판지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포괄적인 교육과 연구 교류, 병원 간 의학정보 교류 및 의료진 연수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이화의료원 문병인 병원장은 "앞으로 가능한 여러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 협력을 통해 판지 병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콩고 판지병원 드니 무퀘게 박사는 "여성 성폭력 관련 공동 연구 및 의료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의료수익 1조원 고지를 넘은 서울대병원이 연구수익 1000억원을 돌파, 다른 병원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했다.서울대병원이 조사대상 의료기관 전체 연구수익의 30% 이상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위인 연세대의료원과도 2.5배가량 규모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단지 전기(2017년) 대비 당기(2018년) 연구수익 증감률은 연구수익 총액과는 반대로 연세의료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평균(13.16%)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이다.이는 본지가 최근 각 사립대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양 부처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신약개발 전문가로 이뤄진 6개 연구팀과 운영관리기관을 구성해 3년간 2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 사업은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단계별로 맞춤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또, 기술개발의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물질 발굴, 신약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등 3개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간호협회는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건강권 보장과 간호 질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미국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 린다에이켄(Linda Aiken) 교수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간호가 환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에이켄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및 펜실베니아의 491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호사 근무환경이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화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이 경영 안정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의 적정 수준 유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 기관 모두 지난해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겼기 때문이다.아울러 가톨릭대의료원은 인건비로 1조원을 넘게 지출한 의료기관으로 등극했다.이는 본지가 최근 각 사립대학교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ALIO 등에 공시된 '2018년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 중 손익계산서를 일부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각 대학교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화의료원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들이 무난한 2018년도 의료수익(=의료매출) 성적표를 받았다.본지 기준 손익계산서 조사 대상 의료기관 15곳 중 이화의료원만 전기(2017년)에 비해 당기(2018년)의 의료수익이 감소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15곳의 의료수익과 의료비용은 각각 2017년보다 평균 7.01%, 7.93%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3000억원에 가까운 의료이익을 기록한 연세대의료원이 단연 눈에 띄는 가운데 10% 이상의 의료수익 증가율을 이끌어내 지난해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서울산업진흥원,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바이오 특화 서울 산업거점 산학협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화의료원이 갖고 있는 우수 인력 및 기술과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산업거점 인프라와 기업전문 역량,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인력과 노하우를 접목, 각 기관의 발전과 관계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 기관은 구체적 협력 사항으로 △공동 R&D 및 기술사업과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학술기술 및 각종 정보교류 △인재양성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약 가격 결정을 위한 경제성평가 기준 중 GDP를 근거로 하는 심평원의 기준에 대해 적절하지 않으며, 위험분담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무작위배정임상시험(RCT) 대비 실제 임상현장자료(RWE)의 효과 차이가 유의하게 클 경우만 경제성평가까지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과 국회 입법조사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의약품 경제성평가 제도개선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구성한 이대서울병원이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이대서울병원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병실 구조와 스마트 진료 시설이 아우러진 환경"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등 총 1014병상으로 구성됐다.이대서울병원 중환자실은 내과, 외과, 신경계, 심장혈관계, 응급중환자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간호사 34인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재조명하는 세미나 및 특별전시회가 열린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윤종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만나다' 주제로 오는 2월 27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특별전시회를 오는 2월 26일(화)∼28일(목) 3일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마련한다.세미나에서는 '간호사, 독립운동전선에서 빛나다' 주제로 강영심 이화여대 이화사학연구소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며,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특별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