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이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7일 다양한 개원 기념 행사를 개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2015년 착공한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이 이대서울병원 인사를 단행하며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17일자로 초대 이대서울병원장에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편 신임 병원장은 199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이대목동병원 응급진료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심혈관계중환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부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에는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교육수련부장에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 안전관리부장에 서의교 신경외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허가특허연계제도(이하 허특제) 도입 이후 특허도전 시점은 빨라졌으나 신약의 유효독점 기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약대 손경복 교수가 허특제 도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허특제 도입이 신약 독점기간에 미친 영향을 사건분석(event history analysis)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손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약개수와 특허도전을 받은 품목, 그리고 특허도전 시점을 분석했다.허가특허연계제도가 2015년 시행됐고, 신약의 시판 후 자료를 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발사르탄 이슈'가 발생한 지 약 4개월이 지났다.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불순물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nitrosodiethylamine, NDEA)'이 확인돼 제품을 회수 중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중지시켰다. 지금까지 발사르탄 이슈에 대한 각국의 대처 상황을 점검하면, EMA는 '빠르게'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천천히 신중하게' 문제에 대처했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식약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의약품 등재 후 실제 임상적 자료(RWE) 등을 활용해 임상효과와 비용효과성을 분석하는 이른바 의약품 사후관리 방안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신약 등재 협상 시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 간 재평가 및 사후관리 사항에 대한 계약을 맺고, 사업주관부서가 외부 연구진에 평가용역을 의뢰한 후 결과를 재평가 협상에 반영하는 것이다. 재평가에 의한 사후관리는 상한금액, 예상청구액 및 급여범위 조정 등이 포함되며 약가인하 뿐만 아니라 약가인상의 가능성도 열어놨다. 등재 의약품 사후관리 제도가 시행되면 신약 등재기간을 단축시
이대목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소아과학회 제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8대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홍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심장질환 권위자로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끼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편, 홍 신임 회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개원 25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이 내년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한다. 이화여대 문병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5일 열린 이대목동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에서 이대서울병원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은 10월 말 계획대로 준공, 11월 12일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2019년 2월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문 의료원장은 "단계적으로 병상 수를 늘려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1014병상 모두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변화되는 의료원의 양병원 체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
한독(회장 김영진)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조정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월 한독 이사회 사내이사로 임명된 바 있다. 조 신임 사장은 의약품 뿐 아니라 소비재, 예술,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니레버 코리아와 로레알 코레아를 거치며 브랜드와 소비재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 MSD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마케팅 상무를 역임하며 글로벌 제약 비즈니스를 경험했다. 또 한국피자헛 마케팅 전
한국애브비(대표 류홍기)는 박영신(만 47세) 전무를 면역학 사업부 총괄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박영신 전무는 최근 한국엘러간에서 제약사업부를 총괄했으며, GSK 호흡기 사업부 마케팅과 자궁경부암 백신 사업부 총괄, 애보트 마취제 사업부 제품 매니저, 서울경제신문 기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화여대 약대와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받고 여러 검사를 하지만 그 데이터를 가질 수 없다. 심지어 자신의 정보임에도 제대로 볼 수조차 없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불편함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휴대폰에서 진료 데이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소유권까지 환자가 갖게 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개인건강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인 메디블록(MediBloc)의 등장으로 가능해질 미래다. 회사 이은솔 대표는 한양의대를 졸업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과학고 시절부터 각종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이름을 날리던 유명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료계에서
미국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81개 제약사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률이 폐쇄형 혁신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기준 12개 글로벌 제약사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중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개발된 신약이 54%에 달했다.이 같은 성과를 지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이 국내 제약업계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자금, 인력 등 문제로 신약개발 한계에 부딪혔던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한미약품은
이화의료원은 최근 2018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봉사단은 오는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최혜영 피부과 교수, 박지연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또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
개발 중인 국산 TGF-β 억제제에 미국 머크사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병용임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개발사인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최근 머크사와 아스트라제네가 두 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 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국내 병용 투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5일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간호대학 제신타 모텐지고(Jasintha Mtengezo) 학장 등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들이 지난달 22일 열린 세계질적건강연구 학술대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방문했고, 선진 의료 및 간호교육 시스템을 둘러보고자 이대목동병원 견학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들은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과 환담 후 이대여성암병원, 레이디병동,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제신타 모텐지고 학장은 “말라위의 의료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학생들을 위한
이화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은 오는 7월 3일 ‘2018 제1차 이화 메디 테크 포럼(Ewha Med-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의료기술 개발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집속초음파 기반 의료기기 국내외 개발 현황(김형민 KIST 바이오닉스 연구단 교수) ▲신경조절 및 측정을 위한 신경 인터페이스 연구(전상범 이화여대 엘텍공대 교수) ▲심혈관질환에서의 머신러닝 알고리즘 임상 적용(박준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세션 2에서는 ‘인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8년 상반기 보험약가교육(K-TCP)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등재 사례와 더불어 정부의 보험의약품 관리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약가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3일차 교육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유관기관을 연자로 초빙해 교육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보건의료 및 보험약가정책의 개요’를 주제로 하는 1일차 교육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4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의료인, 의과학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8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의과학 연구자! 생물정보학(BI) 얼마만큼 알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의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이슈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미래의과학에서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분석의 역할(이상혁 이화여대 교수) ▲NGS 임상보고서 작성을 위해 병리 의사는 생물정보학을 얼마만큼 알아야 하나(송영수 한양대 교수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각각 제5기,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동아에스티는 제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 원안대로 처리됐다. 동아에스티는 제5기 영업보고에서 2017년 매출액 554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특히 지배구조
방치되는 신규 간호사들...해법은?교육 강화 필요 ... 프리셉터 업무 부담 덜어줘야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사망하면서 신규 간호사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이슈로 대두됐다.아산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 재직 중이던 박 모 간호사는 평소에 프리셉터의 일명 '태움'으로 힘들어했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하게 프로셉터의 태움만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는 없지만, 병원에 새로 들어온 신입 간호사들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간호사 개인의 문제로 끝나서는
병원 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발생시, 이의 신고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작업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환자에게 영구적인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힌 사고, 일정 기간 이상의 의식불명 등'을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로 정의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이 같은 중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장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