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행 후 환자 접근성이 저하돼 입법을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재진환자 기준을 완화하고 초진환자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2일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및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이용 환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전체 이용 환자 수는 5월 25만 4598명에서 6월 12만 1894명으로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반면, 재진환자 비율은 5월 71%에서 6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신사법에 대해 반대 입장으로 알려진 의협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국회 주장이 나와 진실 게임으로 비화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문신사법 합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면서 의협이 반대 입장이 아닌 염려와 침습에 대한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문신사가 100만병, 국민 성인 중 절반인 1600만명이 문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타투 시장은 4조 500억원, 국내 시장도 20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욕개미창(欲蓋彌彰), 어떤 일을 덮으려다 더 드러나게 만든다는 의미다.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질병관리청이 스스로 정쟁 소용돌이에 휩싸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연구용역 중 비공개 결정이 내려진 과제 목록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질병청이 제출한 자료에는 방사선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목록이 누락됐다.최혜영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국민적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와 ADHD 치료제가 의과가 아닌 한의원과 치과의원에서 처방돼 전문의약품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의료법 및 약사법상 의료인의 업무 범위를 넘어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의료법에서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한방 보건지도를 할 수 있고, 약삽법에서 전문의약품 처방은 의사와 치과의사만 가능하다.한의사는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할 수 없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를 중심으로 한 필수의료 정책과 후쿠시마 원전 보고서 공개 여부 등을 두고 국회와 정부 간 공방이 오갔다.특히 가장 화두가 된 사안은 의대 정원 확대로, 증원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정부와 국회 모두 이견 없이 동의했다.그러나 보건복지부가 구체적 증원 숫자를 제시하지 않는 데다 지방의대 설립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의대정원 확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질병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비공개 처리하고, 국정감사 자료 제출 목록에서 누락하면서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야당은 지영미 청장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 한편, 여당은 연구결과를 호도하고 왜곡,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요구한 질병관리청 발주 비공개 연구용역 과제 목록에서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현행 의료법 체계를 혁신해야 한다는 데에 정부와 야당 의원들이 의견을 함께 했다. 다만 혁신 방식에 대해서는 극명히 갈렸다.야당 의원들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간호법 제정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의료법 내에서 혁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3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그간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직역 간 협업 및 분업이 존중될 수 있도록 의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대리수술에 대해 법원의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의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대리수술에 대한 복지부의 관리감독 미흡을 질타했다.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대리수술에 대해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리수술을 교사하거나 실시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 수는 44건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기피과와 선호과 양극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책적 패키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형영 의원은 지난 10년간 인터 및 레지던트 연간 확보 현황에 대해 지적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매년 3000여명의 의사들이 배출된다. 하지만 인턴을 마치고 레지던트를 지원하지 않는 젊은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그 차이가 300명에 이를 정도다. 신 의원은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남기고 간 후폭풍이 좀처럼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팬데믹 당시 전담병원으로 헌신했던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 등을 두고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적극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3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공공병원들이 무척 헌신했다. 그런데 손실보상금 문제 때문에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지방의료원이 상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충과 함께 지방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냈다.다만,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2025년 대학입학정원 결정 전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지만, 지방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국정감사 시작부터 의대정원 확대와 지방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김원이 의원, 김영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붕괴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일제히 의대정원 확대를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복지부가 이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일부 의원은 국립대 지방대학 신설을 중심으로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3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의료체계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의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지역 간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지방의 소아암 환자의 70%가 수도권에 몰리고 있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인력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패키지 정책 수립이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12일 양일간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복지부는 국정감사에 앞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소아의료 등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소아(2월), 응급(3월), 심뇌혈관질환(7월) 등 분야별 정책을 발표했다.소아 분야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행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의료현장 의견을 반영해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생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장려정책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재생의료 활서화 방안 모색 정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는 재생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간담회는 ▲재생의료진흥재단 윤택림 이사장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권유욱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재생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현병 환자 3575명이 치료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1일 2023년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과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조현병 환자는 21만 4017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 3575명은 1년 간 조현병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기준 국내 허가된 조현병 치료제는 총 397개로, 이 중 7개를 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1일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를 두고 의약계와 산업계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공개된 국정감사 출석 요구안에 따르면 오는 12일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올라케어 김성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며,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부회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 비대면 진료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은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속 심사 처리됐다.근원은 의약계와 산업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의료기관 평가 사업에 참여하는 정신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불합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정신질환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국회 지정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정신의료기관 평가 사업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평가 사업에 참여한 정신의료기관들의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4주기에 접어든 정신의료기관 평가 사업은 2021년 47.6%, 2022년 62.5%의 합격률을 기록해 최근 2년 동안 평가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약계 현장에 영향을 미칠 굵직한 정책 발표는 국정감사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028년까진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담을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당초 9월 말 발표할 예정이었다.또 신약 혁신 가치 반영과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담보할 수 있는 보건안보 방안을 담은 약가제도 개선 역시 9월 말까지 발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 8월 말부터 9월 한 달간 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요구하는 국정감사 자료 제출에 집중하면서 관련 정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서울백병원이 폐원하면서 서울시 중구 내 의료공백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백병원 부지를 의료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와 더불어 백병원 교직원들은 인제학원 집행부가 대학 설립자의 창학정신 및 비전과 실천에서 심각하게 이탈한 것이 문제라며, 교육부가 인제학원 개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서울 백병원 폐원으로 인한 의료공백과 서울 도심살리기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8월 인제학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관리 부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KMI는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KMI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검사와 진단,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해 지능형 종합검진 시스템(KICS) 구축을 완료하고 첨단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8개 검진센터 표준화를 통해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