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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협회(AHA)와 뇌졸중협회(ASA)의 여성 뇌졸중 예방 가이드라인은 여성에서 유일하거나 두드러지는 위험인자의 특성에 따른 뇌졸중 예방·치료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임신중 고혈압, 심방세동, 편두통 등 차별적인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는 여성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관리전략을 자세히 소개한다.◇고혈압뇌졸중 예방에는 고혈압 치료가 핵심으로 작용하며, 이는 여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5세 이상 여성에서 고혈압 치료를 통해 치명적·비치명적 뇌혈관질환 위험을 38%까지 감소시킬 수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4.0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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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들에게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등 어떤 항응고제를 투여해도 뇌졸중을 19% 가량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다만 위장관 출혈 위험은 25% 더 증가할 수 있다는 결론도 도출됐다.이번 결과는 각각의 대규모 연구인 RE-LY, ROCKET AF, ARISTOTLE, ENGAGE AF-TIMI 48 연구를 메타분석한 것으로 지난 4일자 Lancet 온라인에 게재됐다.다비가트란150mg은 RE-LY 연구에서 뇌졸중 위험을 와파린대비 34% 더 낮추는 것으로 나온 바 있고, 리바록사반와 아픽사반은 ROCKET AF와 ARISTOTLE을 통해 각각 21%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또 에독사반60mg은 최근 성료된 미국심장학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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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022, -027, -026, -014, -015 연구- 6년간 누적 내성률은 1.2% 100명중 한명 꼴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 치료에 있어서 내성 발현율은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가급적 낮은 내성이 입증된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엔테카비르는 전혀 없지는 않지만 발현율이 낮아 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이다.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를 종합하면, 엔테카비르는 6년째까지 1.2%의 누적 내성률을 나타낸다. 100명 중 1명 정도에서 내성이 생기는 셈이다.엔테카비르의 5년 항바이러스 효과 및 내성 데이터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첫 공개된 이후 2009년 HEPATOLOGY (2009;49:
Cover Story
박상준 기자
2013.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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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2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70~90%로 매우 높다. 따라서 NAFLD는 그동안 대사증후군의 표현형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NAFLD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신질환 발생 등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NAFLD 자체는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각종 동반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서는 “NAFLD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높고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NAFLD 환자
Cover Story
박도영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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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2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70~90%로 매우 높다. 따라서 NAFLD는 그동안 대사증후군의 표현형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NAFLD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신질환 발생 등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NAFLD 자체는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각종 동반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서는 “NAFLD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높고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NAFLD 환자에서
Cover Story
박도영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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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늘고 있는 'ALD'·'NAFLD' 잡아라2. 간내 염증 호전 위해선 체중 7~10% 이상 줄어야3. 비음주자대비 사망 위험 5~30배 증가알코올 간질환(ALD)은 지방간과 간염, 간경변증, 간세포암 등 다양한 범주를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서구권에서는 간병변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상습적으로 과음하는 사람 중 15~30%는 일생동안 알코올 간경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반적인 생존율이나 자연 경과는 비알코올성 간경변증보다 불량하다.알코올 간경변증 환자 중 37.6%는 1년 이내 비대상성 변화를 보고, 간세포암 발병률은 7~16%다. 진행된 간경변증에서 평균 생존기간은 1~2년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도 23~50%이며, 사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07.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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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형',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단서심혈관질환은 명실상부한 '제1위의 사인'이다. 허혈성 심질환은 다양하게 분류되는 심질환들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통용되는 허혈성 심질환은 발병양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 협심증으로 나타나거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나타난다.불안정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은 높은 치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허혈성 심질환 치료전략에서 주요하게 다뤄진다. 하지만 불안정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 예방, 나아가서 사망률 감소라는 측면에서는 안정형 허혈성 심질환(SIHD) 환자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SIHD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고, 휴식 후에 사라지기 때문에 간과되기 쉽지만, 불안정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6.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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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유의한 차이 없어···안전성은 다비가트란 110 mg 우위"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으로 대변되는 신규 경구 항응고제들의 간접비교 결과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3개 약제의 1 대 1 직접비교가 힘든 상황에서 기존에 발표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간접비교하는 방식이다.이들 신규 항응고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 대비 유효성을 입증한 RE-LY, ROCKET AF, ARISTOTLE 연구를 통해 기존의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혈전요법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각각의 혜택을 직접비교하는 임상연구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요원한 상황. 이들 신약의 상대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약제를 1 대 1로 직접비교하는 무작위·대조군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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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와파린'으로 불리는 항응고제 신약들의 논의 주제가 '효과와 안전성'에서 '실제임상적용'으로 옮겨가고 있다. 항응고제 신약들이 대표 랜드마크 연구들을 근거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위험대비 효과, 최적의 환자군, 맞춤투여전략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의 여지가 남아있다. 이에 11월 초에 진행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는 물론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이에 대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본지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 치료' 강의를 한 호주 대킨대학 John Amerena 교수에게 항응고제 신약들의 투여전략과 앞으로의 전망을 들었다. ▲항응고제 신약별 임상결과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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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HA 하이라이트1. 2012 AHA, '맞춤치료 실제 접근전략'에 초점2. 스타틴 안전성, 지질 프로파일 개선전략3. 스타틴 관련 포스터연구 하이라이트4. 스타틴 위험도 해결전략에 머리 맞대5. 항응고제 신약처방, 출혈과 신장에의 영향 감안해야6. ACS 대상 항혈전신약, 위험대비 혜택에 초점7. JNC8, ATP4, 2013년 2월 발표 전망 최근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신약들이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미국부정맥학회(HRS) 공동 가이드라인과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항응고제·항혈소판제 신약들의 임상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2012 AHA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이 약물들의 효과와 안전성, 타깃에 대해 다각도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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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밖의 또다른 경기2. 운동선수 유혹하는 "스테로이드"3. 숨은 경쟁자, 심장마비 4. 운동선수, 그리고 근육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기만큼 그들의 심장도 뜨겁게 박동친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열기는 되려 심장을 차갑게 식히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한다. 심장마비로 인한 운동선수들의 사건·사망소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런던 올림픽에서도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장관련 문제에 관련 의료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런던 올림픽 심장학 팀장 성조지병원 Sanjay Sharma 박사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올림픽에서 심장 관련 사건이 조명을 받지 않게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많진 않지만 소홀이 할 수는 없다 운동선수에게서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 일부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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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제인 살사레이트(salsalate)가 다시 한 번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조슬린당뇨병센터 Steven Shoelson 박사는 "기존 당뇨병 치료약물에 살사레이트를 더했을 때 당화혈색소(A1C)가 0.24% 감소했다"며 이전에 제시된 살사레이트의 효과를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살사레이트군은 1일 3.5 mg을 추가적으로 투여한 후 위약군과 비교했다. 당뇨병 약물 중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티아졸리딘디온 계열과 주사제형 약물은 배제됐다. 1년 후 비교에서 살사레이트군은 A1C가 추가적으로 0.24% 감소됐고, 위약군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또 A1C 감소치가 0.05%에 도달한 환자수도 더 많았다. 공복혈당수치도 11 mg/dL 감소했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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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국제뇌졸중학술대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픽사반이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신약을 비롯해 기존의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에 대한 연구들이 치열하게 맞부딪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ISC에서 발표된 주요 연구들을 정리해본다. 리바록사반 효과-안전성 재입증- ROCKET-AF 하위분석연구[ASA 2012; Abstract 152] 포스트 와파린 경쟁에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리바록사반이 ISC에서도 하위분석 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굳히기에 나섰다. ROCKET-AF 하위분석 연구에서도 와파린 대비 심방세동 환자의 출혈 위험도 감소와 혈전관련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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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티닙(제품명 인라이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진행성 신장암 2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악시티닙은 2005년 이후 FDA에서 승인받은 7번째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타깃 키나아제 억제제로 1차 치료제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만장일치로 악시티닙의 이번 적응증 승인을 추천했다. 자문위원회는 최근 악시티닙이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또 다른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인 수니티닙(제품명 수텐)이나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으로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패널들은 치료효과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723명을 대상으로 한 악시티닙 임상에서 악시티닙군은 전반적으로 질환의 진행이나타났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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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약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다비가트란 안전성 문제를 이어갔다. TGA는 다비가트란으로 인한 출혈 유해사건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GA는 지난 4월 적응증을 추가한 후부터 출혈관련 유해반응 보고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203건의 유해반응이 보고됐고, 이중 124건은 중증이었다. 중증 유해사건 중 47건은 중증 출혈, 30건은 중증 위장관출혈, 6건은 중증 뇌내출혈이었다. 75세 이상 환자는 121건에 해당됐다. TGA는 "일부 출혈 유해반응은 와파린에서 다비가트란으로 바꿀 때 발생했고, 대부분의 유해반응은 저용량 복용군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와파린과 달리 위장관출혈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비가트란은 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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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가트란의 안전성 문제가 일본에서 제기됐다. 일본 후생성 자문위원회는 다비가트란으로 인해 5명의 사망자를 포함, 위장관출혈 등 81건의 중증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발표했다. 일본 보건당국도 환자들에게 혈변, 피하출혈 등 비정상적 출혈의 전조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릴 것을 강조했다. 제조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다비가트란이 5건의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1명은 투여 금기사항인 신부전이 있었고, 나머지 4명은 80세 이상의 고령환자였다는 것. 베링거인겔하임은 "일본 내 의사들에게 약물 투여 전과 투여기간 동안 신장기능 검사를 추천하고 있고, 신장기능 이상이나 출혈이 있을 경우 용량을 줄이거나 투여중단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본 내 의사들에게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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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를 추가해야 하는 치료적 의사결정을 하기 전, 개별 환자에서 추가하는 그 약물로 인해 나타날 절대적 치료 이익 및 절대적 위험, 대표적으로 위장관출혈 가능성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Circulation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저자들은 환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의약품’의 위장독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페인 약물역학연구센타의 García Rodríguez 박사 연구팀은 영국 1차의료 데이타베이스 정보를 사용하여 약물치료와 상부위장관출혈의 위험을 정량화했다. 연구 결과, 저용량 아스피린 단독치료군에서는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않은 군과 비교했을 때 상부위장관출혈 위험이 거의 2배로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RR 1.80). 또는 clopido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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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BMS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entecavir)를 중증의 간질환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군에 해당하는 비대상성(decompensated) 간경변을 동반하는 성인 환자에서도 항바이러스제인 entecavir를 만성B형 간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상성(compensated) 간경변 환자에 대해서는 최초 시판된 2005년 3월부터 사용되어 오고 있다. 대상성(代償性)이란 간손상이 있으나 기능수행은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FDA가 승인의 근거로 삼은 연구는 비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만성 B형간염 환자(HBV) 191명을 대상으로 entecavir 또는 adefovir를 투여하여 비교한 개방형 3상 무작위임상시험이다. 환자들은 la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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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브랜드보다 과학적 근거를 봐야-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이번 로시글리타존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2007년에 제기된 후부터 큰 맥락의 변화없이 진행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말이다. 우선 니센 박사의 연구에 대해서는 통계적 유의성 문제를 지적했다. 연구들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심혈관 사건에 대한 분석이지만 56개 연구의 통합에 불과할 뿐 각각의 디자인 차이가 고려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연구결과의 신뢰도도 낮다고 말했다. 피오글리타존과의 비교연구 역시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의 용량 대비 효과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효과를 기준으로 한 용량의 설정이 없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