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오는 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5대 회장을 간선제로 선출한다.현재 이태연, 박명하, 이인수 후보(기호 순)가 입후보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를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태연 후보에 이어, 기호 2번 박명하 후보의 출마배경과 공약, 회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박명하 후보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소의원 원장으로서, 강서구의사회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 현재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박 후보는 현 집행부의 지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가운데, 의사면허취소법 등이 백신접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공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정부와 백신접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대집 회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의료계-국민이 합심해야 하나, 의료계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의사면허 취소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이 지난 가운데 정부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실증특례 대상인 웨어러블기기를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례로 선정해 주목된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무조정실이 발간한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 주요 사례'에 담겼다. 정부는 여기에서 총 5개 분야, 55개의 승인사례를 소개했다.주목할 부분은 의료계에서 논란이 돼왔던 비대면 의료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것이다.현행 의료법은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이유로 환자와 의사 간의 비대면 진료를 금지했지만, 최근 코로나19(COVID-19)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대 설립 의견은 찬반이 팽팽하고, 의사인력은 증원, 의사 간 원격협진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이 의료기관 이용행동, 의료서비스 이용 및 태도, 코로나19가 의료서비스 이용에 미친 영향과 의료정책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해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하여 조사를 했으며,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성, 연령별 할당추출을 시행한, 구조화된 질문지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30년까지 건강수명을 현재 70.4세에서 73.3세로 연장시키고, 지역간 건강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향후 10년의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27일 발표했다.제5차 종합계획은 건강 형평성 지표 관리 강화, 건강 영향평가 도입 추진, 해외 사례 고려한 건강 위해 품목에 대한 건강증진기금 부과 수준 및 대상 연구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통해 성별, 지역별, 소득별 건강 격차 완화도 중점 추진한다.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는 한국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올해 초부터 항체치료제가 개발돼 진료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줄어 올해 3분기부터는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With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삶에 대한 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항목 공개 범위 및 대상 확대와 설명의무제 도입과 외래 시행 가능한 검사·처치·수술을 위한 입원을 제한하는 정부 고시로 인해 2021년 연초부터 개원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비급여 진료 전 사전설명제도와 비급여 항목 범위 확대 및 대상을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및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고시 개정을 행정예고했다.또,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검사·처치·수술 등 만을 위한 입원을 제한하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서 미국 연구팀이 약 3000건의 원격진료 성과를 평가한 결과, 원격의료는 안전하고 고품질 진료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의료는 환자의 건강을 병원·의원에서의 대면진료 대신 가정 등에서 원격진료를 뜻한다. 원격의료는 실시간 오디오·시각적인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통신기기에 기반하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 전달 방법이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미국 콜로라도어린이병원 차루타 조시(Charuta N Joshi) 교수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면서 "원격의료 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중증환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방역방식에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K방역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당국이 전문가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의 개선 필요성과 중증환자 급증을 막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에 대한 인프라 투자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또, 방역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동네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적극 활용한 진단 극대화와 조기 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대책이 내년 상반기 중 마련될 전망이며, 의료기관 기능에 대한 보상이 제공이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일 코로나19 이후, 중소병원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2020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선식 사무관은 '보건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 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대책이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사무관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중장기 대책의 초안을 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내년 4월 의사회 명칭을 변경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침체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3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근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개원내과의사회 명칭 변경과 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내몸에 닥터'유튜브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박 회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회 차원의 검진학술대회 개최 계획도 밝혔다.박 회장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달부터 상급종합병원들이 경증 100개 질환에 대해 외래진료를 할 경우, 종별가산과 의료질 수가 적용이 폐지 및 본인부담율 100% 적용되는 대신, 통합진료 및 중환자실 수가 인상 및 의뢰·회송 수가 대상을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이번 조치는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환자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지만,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에서 고혈압·당뇨 및 결막염, 급성 인두염·급성·만성 소화성 궤양 등 경증질환을 진료했던 진료과 입장에서는 진료 축소 및 진료 수입 악화와 환자와의 갈등 등을 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없도록 입원전담전문의와 중환자실 전담전문의의 일반 진료를 한시 허용하기로 했다.또한 대형병원은 응급환자 대응 및 수술과 같은 중증 진료에 집중하도록 경증 환자 치료는 축소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의사단체 집단휴진에 대응한 '비상진료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집단휴진의 참여율은 전공의 68.8%, 전임의 28% 수준이며 전국 평균 동네의원 집단 휴진율은 8.9%(2926개소)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예정대로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파업을 강행했다.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전격 발동했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전날 밤샘 회의를 통해 마련한 합의안을 전공의들이 반대하면서 '파업' vs '업무개시 명령'이라는 최악의 대치 상태로 치닫는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개원가는 일주일 전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 때보다 휴진율이 낮았지만, 전공의와 전임의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3일간의 파업 시작한 개원가 참여는 저조의협은 2차 총파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4일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보건당국이 지역의료 격차, 필수 진료과목 의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의협과의 협상이 물거품이 됐기 때문이다.의협은 집단휴진 전날까지 개원가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고, 휴진율이 31.3%(14일 오전 기준)에 이르렀지만 우려했던 의료공백 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네의원 중심 집단휴진에 의료공백 우려했지만...이번 의료계 집단 휴진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14년 원격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에서 약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은 1조 88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복지부 3차 추경예산에는 4000억원가량의 의료기관 융자 지원 금액과 500억원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비용 등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경예산 1조888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고 밝혔다.추경예산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COVID-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차 추경 4000억원에 이어 4000억원의 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이 10월부터 8개 권역에서 우선 실시된다.아울러 증상 및 행동평가 척도의 건강보험 적용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층 회의실에서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장애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이번 의결에 따르면 뇌성마비·신경근육질환·중도장애 등을 가진 만 18세 이하 어린이 환자에게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 542억원으로 편성됐다.이번 추경예산은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 중심으로 구성됐다.우선,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4~18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235만명을 대상으로 약 265억원 확대한다.레벨D 보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레벨D 772만개, 마스크 200만개, 인공호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기기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는 등 질환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평상 시 혈압·혈당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하게 된 것이다.지급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당초 1월말 공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 대응으로 지연된 '보건복지부 2020년 업무계획'이 2일 발표됐다.이번 업무계획 내용의 핵심은 2020년에도 문재인케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복지부는 '문재인케어 플러스'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이를 강조했다.문재인케어 플러스의 목적은 기존의 병원비 경감 관련 제도는 변동 없이 지속 추진하면서 이에 더해 재택의료 활성화, 건강 인센티브 사업, 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예방에 중점을 둔 평생건강지원 체계 강화에 있다.또한 데이터 3법 통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