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분의 1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호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말레이시아 공립대학 Caryn Mei Hsien Chan 박사팀이 Cancer 11월 20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환자의 사전, 사후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암 환자의 5분의 1 가까이가 암 진단을 받은 후 PTSD 증상들인 각종 스트레스, 우울증, 공포감 등을 호소했다.연구팀은 각종 암 진단을 받은 지 한 달 이내인 환자 가운
"삶이 괴롭고 힘든 당신에게 인생의 모든 문제는 결국 감정의 문제다" 알고 보면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감정의 문제다. 화, 불안, 죄책감, 우울,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지 못해 비즈니스와 대인관계를 망치는 일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정통 아들러 심리학에 입각해 본격적으로 감정 문제를 다룬 '아들러의 감정수업'은 그간 심리학계와 대중들이 감정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관점에 전면 반대한다.우리는 더는 감정의 노예도 희생자도 아닌 자기감정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고 주장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 10일 심장전기생리학 검사실을 기존 1개에서 2개실로 증축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수술실 환경에 준하는 대규모 공사로 완성된 심장전기생리학 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 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추고 최근 늘어나는 부정맥 환자 치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됐다.수술실 환경에 준하는 대규모 공사로 완성된 심장전기생리학 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 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 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추고 최근 늘어나는 부정맥 환자 치료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선별검사를 더 자주 받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Fredrik Strand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학술대회(RSNA 2017)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학회에 참석한 Strand 교수는 "유방 촬영술을 통한 유방암 선별검사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한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종양이 더 크고 예후도 안 좋아서, 선별검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과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예방재활센터가 24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그랜드볼룸 104호에서 '2017년 뇌졸중 재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연구단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원으로 2012년부터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그 동안 국내에서 8000명 이상의 초발뇌졸증 환자를 모집했으며, 2년 이상 추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이번 심포지엄은 △뇌졸중 후 장기적 기능회복-인공지능
대한치매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인지중재치료학회를 창립해 인지중재치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인지중재치료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힘을 합쳐 기존의 치매치료에 약물치료만으로는 효과에 한계가 있어 비약물치료인 인지중재치료로 더 많은 환자가 치료나 예방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설립했다.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초대 이사장인 박건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는 17일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서 "치매를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인지중재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령의 환자가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Alejandro G. Szmulewicz 교수팀이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9/10월호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정신건강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한 이력이 있는 30세이상 환자 1008명을 무작위로 추려내 36.5달 동안 약물 부작용을 살펴봤다.그 결과 전체
삼성서울병원 중개융합의학연구소장 고재욱 교수가(임상약리학과)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임상약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임기는 2019년 1월부터 1년이다.한편 대한임상약리학회는 임상약리학의 학문적 발전과 확장을 도모하고, 약물의 개발 및 허가와 관련된 학술사업을 진작하며, 회원의 전문적 소양을 개발하기 위해 92년 창립한 학술단체이다.
미 연구진이 용량 조절이 가능한 신개념 점안기를 개발했다. 특히 눈에 꼭 필요한 미세용량(microdose) 투여만 가능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미국 마운트시나이 대학 Tsontcho Ianchulev 교수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안과학회(AAO 2017) 연례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Ianchulev 교수와 동료 연구진들이 개발한 점안기는 안약을 마이크로 리터(㎕) 용량으로 정밀하게 80밀리 초 안에 눈에 넣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80밀리 초는 눈을 한번 깜빡 꺼
삼성서울병원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40·50대 중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을 발간했다. 이 책은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해피리더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직장인 1000명을 설문조사하고, 관리직급 직장인 3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하며 나온 중년들의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배우자에게는 튼튼한 버팀목, 자녀에게는 모범이 되는 자애로운 부모, 부모에게는 어디 내놔도 자랑할 만한 자녀, 부하직원에게는 롤모델이 되
치매 환자들의 이상증상행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해설한 책 '우리 부모님의 이상한 행동들'이 발간됐다. 현재 한국은 급격한 고령화로 사회 다방면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구조의 변화 중 노령화에 따른 치매로 인해 치매를 가진 부모님을 모실 때 인지기능보다 인지기능과 연관된 이상행동증상 때문에 슬퍼하고 화도내고, 이별하기도 한다.문제는 환자와 보호자, 나아가 사회를 병들고 힘들게 하는 이 증상을 올바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저자인 용인효자
난청을 나이 탓으로만 여겼다면 오산이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빈인후과 조양선 고수팀이 국민건강연구조사결과를 토대로 12세 이상 국민 1만 845명을 대상으로 난청 유병율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양선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연구조사를 토대로 12세 이상 국민 만 845명을 대상으로 난청 유병율을조사해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고막소견을 보이는 인구에서 양쪽 귀 중 잘 안 들리는 귀를 기준으로 난청 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체 21.9%가 난청의심 소견을 보였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꼴이다
지난 7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태어난 지 7개월 된 딸을 안고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아이는 결국 죽고 A씨는 크게 다쳤다. 그에 앞서 2월에는 대구에서 29세 여성 B씨가 5개월 된 아들이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3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있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 모두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저널 NEJM 은 산후우울증
공공장소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여성이 40% 에도 못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AHA 2017에서 발표됐다.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Audrey Blewer 교수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7)에서 2만건에 해당하는 심폐소생술 시행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Blewer 교수와 동료 연구진은 미국과 캐나다 내 심혈관센터에서 등록된 심장 관련 사건(cardiac events )을 겪은 환자 중 1만 9331명을 무작위로 추려내 이들의 심폐소생술 결과를 비교·분석했
낙태죄 폐지 논란과 더불어, 함께 언급된 '미프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미프진은 현재 중국과 프랑스 등 전세계 60개국에서 인공유산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다만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하며, 미프진 조제가 금지된 외국으로의 반출도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우리나라는 미프진 금지국가에 속한다. 때문에 이를 처방·판매하는 것도 모두 불법에 해당하지만,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보니 수술적 임신중절을 꺼리는 일부 수요자를 대상으로 불법 판매가 횡행하고 있다.미프진 부작용을 놓고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
체외 순환 심폐소생술(extracorporeal CPR 이하 ECPR)이 소아 심정지 환자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상승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려의대 신홍주 교수팀(고대안산병원 흉부외과)이 기존 가슴 압박 심폐소생술에 실패한 소아 심정지 환자에게 ECPR 적용 후 생존율을 비교·분석한 논문을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 소아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ECPR의 생존율 관련 연구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ECPR의 생존율 혜택을 입증한 결과가 발표됐다는데 의의가 있다.체외 순환 심폐소생술, 즉
삼성서울병원이 젊은 의료진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한 리서치 코칭 클리닉이 첫 성과를 냈다.리서치코칭클리닉은 삼성서울병원 교육인재개발실이 의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전공의 2년차 이상 젊은 의료진의 임상연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전공의 진료과 교수와 논문 기반이 되는 역학, 통계에 대한 분석과 자문을 돕는 교수들을 각각 배정한 뒤 참여 연구자가 논문을 발표하기까지 전 과정을 돕는 방식이다. 특히 리서치코칭클리닉을 통해 호흡기내과 문성미 임상강사가 발표한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특수암센터 흑색종팀은 지난달 27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흑색종 클리닉 개설 3주년을 기념해 제1차 삼성서울병원 흑색종 심포지엄(Inaugural Samsung Melanoma Symposium)>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흑색종 치료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석학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색종 관련 최신 연구, 임상 경험에 대한 공유의 장이 열렸다.특히 해외연자로 참석한 미국 예일대 디팍나라얀(Deepak Naraya) 교수가 △선도적 분자학적 연구 △새로운 약물치료 및 수술적 접근의 미래에 대해 발
소아청소년의 편두통을 치료하는 데 보톡스가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Shalini Shah 교수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마취학회 연례학술대회(ASA 2017)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Shah 교수에 따르면 기존 약물치료에 내성이 생긴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보톡스를 투여했더니, 편두통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교수와 연구진은 8세에서 17세 사이 소아청소년 가운데 한달에 8일에서 29.5일동안 5년을 극심한
11월 7일 제주중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성균관의대 오태윤 교수(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는 46~47대 이사장, 서울의대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는 46대 회장으로 나란히 취임했다.오태윤 교수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김기봉 교수는 2017년 1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오 이사장은 2006년 학회이사,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이후 학회 상임이사, 홍보 TFT, 요양병원 TFT를 이끌며 학회 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