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진단 및 포괄적 케어 주제로 최신지견 공유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특수암센터 흑색종팀은 지난달 27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흑색종 클리닉 개설 3주년을 기념해 제1차 삼성서울병원 흑색종 심포지엄(Inaugural Samsung Melanoma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흑색종 치료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석학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색종 관련 최신 연구, 임상 경험에 대한 공유의 장이 열렸다.

특히 해외연자로 참석한 미국 예일대 디팍나라얀(Deepak Naraya) 교수가 △선도적 분자학적 연구 △새로운 약물치료 및 수술적 접근의 미래에 대해 발표해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근 국내에서 악성 흑색종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상당수가 이미 흑생종이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조기발견과 수술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병원 측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특수 암 질환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술기를 공유함으로써 의견 교환의 장이 돼 이번 심포지엄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암센터 흑색종팀은 2013년 12월부터 흑색종 피부암 클리닉을 개설해, 진단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부과 성형외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다학제 협진 형태의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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