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①강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 ①강성 투쟁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회가 의협과 함께 대리수술 및 수술실 CCTV 의무설치, PA(UA) 문제, 간호법 등 의료 현안과 악법 해법을 제시할 방침이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8일 롯데호텔에서 2021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태연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의료법 국회 통과와 대리수술, PA(UA) 양성화 등이 뼈아픈 일이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협 이필수 회장 집행부와 대개협 김동석 회장 체제 출범에 정형외과의사회가 적극 참여한 것은 보람된 일"이라며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 정책 결정 보다 지역 상황에 맞도록 지역 자율권 보장을 통해 코로나 재택관리를 지역의사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전라북도의사회 김종구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회장은 정부의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은 부당하고, 부적절하다며, 병원이 병상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 모두 가용 가능한지 평가 후 병원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의 행정명령만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의료기관의 장과 종사자가 인지한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를 의무화하고,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보호하거나 교육 또는 치료하는 시설의 장 및 관련 종사자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 대상에 포함돼있지 않다.정 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최근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요소수 20L를 기부받았다.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경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출입문에 한 시민이 요소수 2상자를 놓고 사라졌다. 당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정문에 설치된 CCTV에는 흰색 승용차 한대가 진입해 요소수를 내려놓은 뒤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요소수는 디젤엔진 차량 운행에 필요한 것으로 병원 구급차는 대부분이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요소수가 없다면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관계자는 "강원도 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리더들이 국민권익과 회원권익을 수호하고, 지지 않는 투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박 회장은 반복되는 지루한 투쟁으로 회원들이 많이 지쳐있다고 진단한 뒤, 이필수 회장 집행부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잖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박 회장은 "회원들이 길거리로 나서 몸으로 하는 투쟁 말고, 대화와 영리한 협상을 하는 투쟁방향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수술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3대, 제14대 대개협 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동석 회장이 임기 동안 의사의 자존감과 소신진료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 회장은 25일 의협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투쟁없는 협상은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며, 상시투쟁체를 활용해 의협 집행부의 회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일선에서 묵묵히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는 모든 회원의 노고와 희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협상력과 정치력을 강화하려면 회원들의 단결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충청북도의사회 박홍서 회장은 의협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미국의사협회와 다른 직역들과 비교할 때 의협의 정치력과 협상력이 매우 부족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회원들의 단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COVID-19)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실패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서남의대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고 공공의료 부족이라는 모호한 불안감만 조성해 실패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의협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과 과련해 집행부의 자금조달 계획서를 검토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정관개정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대의원회 개혁 TF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 따른 보고 ▲KMA POLICY특별위원회 제2기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안) 보고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분석심사) 관련 설명회 개최(안) 보고를 받았다.특히 운영위는 집행부로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 하위법령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대한의사협회는 1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가칭) 수술실 CCTV 하위법령 대응 TF를 구성,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최근 국회는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개정 의료법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9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 의료법은 2년의 유예기간 동안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기준 ▲촬영의 범위 및 촬영 요청의 절차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으로 대권 도전 선언을 한 최대집 전 회장이 정책 및 정치영역으로 의사들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전 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보건의료 분야 주요 공약을 설명했다.그는 "대학까지 포함하면 약 30년을 의사로 살아왔고 의협 회장도 경험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역량이 정치 영역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더 많은 의사가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인으로 나서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진행된 8일 국정감사는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를 훌쩍 넘긴 10시 40분에 시작했다.대선을 앞두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이 그 이유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복지위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리본을 착용하고 나타나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짐에 따라 이날은 질의 전 진행하는 간부 소개 및 업무보고를 이례적으로 생략하고 곧바로 질의에 들어갔다.개의가 늦어지는 동안 결국 야당 의원들이 리본을 떼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울산대병원이 지정됐지만, 상급종병 지정을 위한 권역 배분 기준이 행정구역 보다 지역 의료환경을 고려한 진료권역으로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협의회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이창규 회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창규 회장은 울산대병원이 제4주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료권역 배분 기준에 대해서는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다른 권역의 상급종병보다 높은 점수인 100점 이상을 받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척추전문병원에서 행정직원이 수술에 참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대리수술로 적발된 의료기관이 복지부 인증 전문병원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리수술 혐의로 경찰 수사중인 전문병원은 총 3곳이다. 인천의 척추전문병원인 21세기병원은 지난 5월 압수수색 등의 수사 이후 최근 병원장과 직원 등 8명이 기소됐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의 관절전문병원, 광주의 척추전문병원 역시 경찰수사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내 CCTV 설치법을 비롯한 의료악법과 제도에 대한 의협 상시투쟁체 구성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상시투쟁체 구성보다 현 집행부의 회무를 더 응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상시투쟁체가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투표로 정당하게 회원들에게 회무를 일임받은 집행부를 믿고 응원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의료계 일각에서는 힘이 없는 평화는 성립할 수 없고, 의협이 강력한 힘을 보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법을 두고 의료계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이에 공감하면서도 국회와 의료계의 의사결정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2년의 유예기간 동안 세부 법령 마련에 의료계가 힘써 최선의 방안을 만들고, 단순히 주장이 아닌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언어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술실 CCTV 설치법은 신 의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