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기존의 강심제의 한계로 지적됐던 부작용을 대폭 낮췄다. 기존 강심제의 경우 칼슘의 농도 변화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유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것은 심근세포 중 칼슘의 농도에 비의존적인 물질이다.
신풍제약은 일단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총 3억 원의 기술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후 강심제 후보물질 및 유도체가 상품화에 성공하게 될 경우 재실시 기술이전료 및 마일스톤 로얄티로 총 매출액의 1.5%를 지급할 예정이다.
강 용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이 보편화 되면서 기업가주의적 대학을 통한 대학의 시장 지향적 연구능력 및 교수의 수요자 중심 형 기술 활용 제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허 등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한 노력이 연구자와 대학 및 산업체 전반에 유익하도록 기술이전 전문가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이사는 “ 강심제와는 차원이 다른 우수한 강심효과와 적은 부작용의 차세대 강심제로서 신약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공을 기원했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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