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제약협회 강당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M&A(인수합병)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계속되는 경영악화속에서 M&A를 신중하게 검토해보라는 의도로 파악된다.

한국제약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M&A 전략 컨퍼런스가 내달 5일(수) 오전 9시부터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삼정KPMG 박승현 상무가 참석해 "제약·바이오 사업 발전 및 다국간 M&A 글로벌 트랜드, 해외 마켓의 기회 탐색"을 주제로 한국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장단점, 기회 및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를 한다.

또 PWC삼일회계법인의 주연훈 고문이 나와 "사업 발전과 성장 동력으로서 M&A전략"이란 주제로 경제불황 상황에서의 사업발전 돌파구로 인수합병전략, M&A 딜에서 투자를 위한 핵심요인 및 필요 동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미국 헬스케어 사업 투자금융 분야에 1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코웬그룹의 콘스탄트 탕 아시아 대표이사가 "제약·바이오 해외인수 합병을 위한 효과적인 자금 조달"에 대해 최근의 트랜드와 투자금융 상황을 분석해 알려준다.

또 미국에서 다국적 제약사 M&A 및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자문과 실질적인 딜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로펌 쉐퍼드멀린의 피터 라이케르트 변호사가 "미국 및 캐나다에서 제약·바이오기업 인수 합병 사례"를 통해 FDA 정책에 따른 인수합병절차 및 유의점, 법률적 규제와 지원책, M&A이후 사업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김앤장의 김의석 변호사가 "국내 M&A 성공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GSK 김정욱 상무가 "지식재산(특허) 및 신약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국간 M&A전략"를 소개한다.

제약협회는 컨퍼런스에 관심있는 회원사 및 관련회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정책팀(02-581-2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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