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최진용 교수(미생물학교실) 연구팀이 미국국립보건원(NIH)의 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지원하는 집단연구 'P01 Grant P01 Grant'에 참여한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진용 교수가 참여 중인 P01 Grant에서 'CD4와 CD8 세포에서 효과기 세포와 기억 세포의 분화와 기능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조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P01 Grant는 NIH에서 연구 기간 동안 발주기관이 연구자의 연구 활동에 일체의 관여 없이 프로그램이나 센터에 직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혈모세포이식 화학요법 치료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점막염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혈액내과) 연구팀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점막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인 MIT-001(네크록스)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MIT-001은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질로, 방사선·항암 치료 시 과량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손상연관분자패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원을 10일 기부했다.기부금은 울진군청 경북 공동 모금을 통해 전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후 재난 현장 상황에 따라 의약품과 의료진 등 적극적인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반복적 질염 원인을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에서 찾았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김민정 교수(산부인과)는 인천성모병원 이승옥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부천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권미연 책임과 함께 재발성 질염 환자 40명과 건강한 개인 100명을 대상으로 질내 미생물군집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 질염의 병태 생리와 임상적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건강한 여성에 비해 반복적 질염이 있는 경우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sp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협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학회는 2022년도 대한신장학회 협동연구 지원사업으로 책임연구자 윤혜은 교수(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의 'Clinical Data Warehouse(CDW)을 활용한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의 발생 및 장기적인 신장의 예후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책임연구자 한상엽 교수(인제대 일산백병원 신장내과)의 '당뇨병콩팥병 예후 예측을 위한 코호트 구축'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먼저 'C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전진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8일 열린 '2022 CMC IRB우수위원 시상식'에서 의료원장 표창을 수상했다.2020년 신설된 CMC IRB우수위원 의료원장 표창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9개 기관의 전체 13개 IRB 패널에 소속된 전체 200여 명의 IRB위원 중 우수 IRB 과학계 위원 2명과 비과학계 위원 1명에게 부여된다. IRB 우수위원 평가 영역은 △IRB 심사 부문 기여도(위원장/부위원장 역할 수행, 각종 IRB 신속심사의 참석과 책임심사 수행) △IRB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이 유방암 진단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강영준 교수(유방암외과) 연구팀의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줄면서 유방암 선별검사와 진단, 수술 건수는 모두 감소한 반면 유방암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된 환자 비율은 증가했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적어 검사를 통해 질환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 방문이 지연되고 검사를 미루게 되면 그만큼 유방암을 늦게 발견하고 치료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강영준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개원하며 세계적 안과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일 안센터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으로 지위를 격상하고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대 안과병원장은 망막분야 권위자인 안과 노영정 교수다.여의도성모병원 안과는 1958년 가톨릭대학 안과학교실 개설, 1967년 국내 최초 안은행 설립 및 국내 백내장 수술과 각막이식을 선도해 왔다. 2003년 안센터 개소 이후 협소한 외래공간에 일 400여 명에 달하는 환자 방문으로 진료환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저출산에 코로나19(COVID-19)까지 직격탄을 맞은 소아청소년과의 활로를 찾기 위한 시범사업이 논의되고 있다.소청과의 어려운 상황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저출산으로 소청과를 찾는 환자가 급격히 줄어든데 이어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상반기를 기준으로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내원일수가 43% 급감하고, 요양급여비용 또한 38% 줄어들었다. 병원을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반토막이 나며 의원급 소청과의 타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소청과는 내과와 외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77시간으로 집계됐다. 2016년 시행된 전공의법 이후 평균 근무시간은 꾸준히 줄었지만, 2020년과 비교했을땐 소폭 늘었다.전공의가 선택한 근로여건이 좋은 수련병원은 대형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중대형병원은 전북대병원, 중소형병원은 울산대병원이 각각 1위로 뽑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21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이번 병원평가의 설문 문항은 △근로여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당화혈색소 목표치를 제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추은호 교수(순환기내과,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 심근경색 환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최종 결과, 당화혈색소 6.5% 초과~7.0% 이하군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향후 급성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혈당 조절 목표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포함한 감염병 공동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8개 의료기관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유행과 위기상황 대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한 산하 8개 의료기관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포함해 8개 수련병원에 총 2800여 의사인력과 6500여 병상을 확보한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CMC)과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협약을 맺었다.CMC는 3일 KT 송파빌딩에서 KT와 디지털치료기기 공동 기획·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MC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해 ▲디지털치료기기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치료제 심포지엄,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한 초기 파이프라인 발굴 ▲디지털치료제 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CMC는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녹내장 시야검사 결과 추출법을 독자 개발했다. 이 방법은 정확도가 높아 향후 녹내장 진단 시 빅데이터와 AI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장동진 교수 연구팀은 병원 내 누적된 시야검사 이미지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AI digitizer)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평가했다.연구팀은 2010~2019년 총 32만 5310장의 시야검사용지를 분석, 553만 270건의 정보를 추출했다. 이후 독자 개발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겨자씨키움센터는 미래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고 2기 미래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기관 발전 및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된 모든 주제의 아이디어가 지원 가능하다. 가톨릭대 교직원, 대학생, 대학원생,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의료기관, 지원사업체 등 내부 구성원을 비롯해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팀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네이버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CMC) 산하 8개 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29일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CMC 산하 8개 병원은 소속 의료진의 정보를 네이버 인물정보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바탕으로 CMC 의료진의 프로필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디지털헬스학회를 통해 유관 학회 또는 협회, 정부, 기관, 연구소 등의 논의가 활발해진다면 향후 최적의 한국형 비대면진료 시스템이 정립될 것입니다."4차 산업혁명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진료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헬스 시대가 도래했다.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디지털헬스의 발전과 분야 간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한디지털헬스학회(초대회장 권순용, 이하 학회)가 창립, 지난 15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전흥재 교수의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개발 기술이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전흥재 교수 연구팀이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인증 획득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잠재력 있는 국내 의료기술의 국제시장 진출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는 반드시 'medical grade 인증'을 취득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 같은 조건 때문에 국제적으로 독점 공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흡연자는 나이가 적더라도 비흡연자보다 급성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과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흡연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급성 심근경색과 폐암 발생 위험이 모두 증가한다는 것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최익준 심장혈관내과 교수(교신저자)·성빈센트병원 이수남 순환기내과 교수(제1저자)팀은 2004~2014년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 1만 683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흡연자의 평균 나이는 59세, 비흡연자는 68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최초로 뇌병원을 개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신경계 뇌질환 진료 최고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9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20대 의무원장으로 취임한 정성우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명실상부 국내 뇌질환 치료의 최고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했다.이를 바탕으로 뇌병원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외과 분야의 발전에도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정 의무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의무원장의 임기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