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학술지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 논문화해 게재

▲가톨릭의대와 대한의학회는 10일 옴니버스파크에서 대한의학회 학술지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을 논문화해 게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톨릭의대와 대한의학회는 10일 옴니버스파크에서 대한의학회 학술지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을 논문화해 게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학장 정연준 교수)와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 교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의대는 10일 옴니버스파크에서 대한의학회 학술지 Journal of Korenal Medical Science(JKMS)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을 논문화해 게재하는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의 핵심 내용인 'Case conference for CME in JKMS'는 증례를 통해 회원들의 교육열을 높인다는 목표로 JKMS에 신설된 세션이다. 증례 세션은 두 단계로 나눠 구성됐다. 간단한 증례 소개와 퀴즈로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후 임상토론과 고찰이 발간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JKMS 홍성태 편집장의 제의로 이루어진 이번 협업은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내분비내과), 부천성모병원 박찬석 교수(순환기내과)와 대한의학회 유진홍 이사(JKMS 부편집장)를 중심으로 증례 선정, 원고 작성 및 교정 등 6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달 첫 번째 증례를 게재하게 됐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JKMS 목표에 가톨릭의대와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의대 정연준 학장은 "대학과 학회가 협동해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의학계에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태 편집장은 "새로운 유형의 증례 토론을 통해 JKMS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례 토론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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