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사무장병원 부당이득징수금 체납자의 인적사항이 공개될 전망이다.아울러 의료기관 간 의뢰·회송 시 진료 정보 교류가 의무화되고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기준 및 일반병상 보유기준(아동, 분만병원)이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4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사무장병원 관련 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와 건강보험료 환급금 산정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9월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해소 방안을 담은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주 중 병원계 및 의료계를 포함한 중장기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환자단체 참여하는 중장기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의료전달체계개편협의체의 특징은 병원계, 의료계와 지역병원협의체, 병원의사협의회까지 참여한다는 것이다.의료계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 중 중장기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형 항암제 가치평가 도구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학계, 업계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가치평가 도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과 항암제 라이프 사이클 중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3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외국 항암제 가치 평가 도구 분석 및 한국에서의 적용'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항암요법연구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수주한 '의약품 가치평가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경과를 보고하고, 이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과반수 이상의 국민이 의학적 필요성에 근거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하지만 단순히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거나, 동네의원·중소병원을 믿을 수 없어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약 30%에 달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새삼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건보공단 2019년도 제1차 정례조사' 결과를 지난 7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2019년 8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5일 동안 만 19세 이상~만 59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부담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을 대형병원에서 진료 받을 경우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국민 70%가량이 동의한 것이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건보공단은 설문 대상자에게 '현재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의원이나 작은 병원에 비해 환자에게 진료비나 약값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개정안의 핵심 키워드는 복지부가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기대책을 발표하면서 예고한 것처럼 '중증환자'로 시작해 '경증환자'로 끝났다.이외에도 환자경험평가가 의료질 상대평가 기준에 추가됐고 환자 회송 실적·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예비 지표로 포함됐으며, 진료권역 세분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격변'이라 칭할 만큼 변화가 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오전 서울교육대학교 본부 종합문화관에서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개정안 설명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기대책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및 병원계는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단기대책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병원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증진료 수가 인상과 함께 초진 경증 외래 환자의 경우 종별가산 및 의료질평가지원금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그러면서, 의료전달체계 개편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체계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전달체계 내에서 제대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기대책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경증 외래 진료 축소를 위한 의료질평가지원금 및 종별가산을 배제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상급종병의 경증 외래진료 축소만큼 중증질환 관련 수가를 인상해 충분히 보전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단기대책을 발표했다.단기대책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하도록 평가 및 보상을 개선하고,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뢰하는 제도를 내실화하는 것이다.또, 경증 및 중증치료 후 관리 환자의 지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상급종합병원 명칭을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하고, 중환자실 등 중증환자 수가를 인상하고, 경증 외래환자 진료시 의료질 수가와 종별가산을 적용하지 않는다.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기대책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했다.노 실장이 발표한 대책안에 따르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중 중증환자 비율 등을 강화하면서, 중증진료에 대한 수가 보상은 높이고, 경증진료 수가 보상은 낮추겠다는 것이다.상급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정부안 발표가 다음주로 또 연기됐다.당초 7월 발표 예정이었던 전달체계 개편 정부안이 8월을 넘겨 9월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은 28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정책관에 따르면, 의료전달체계 개편 정부안 전체적인 틀과 세부내용은 이미 마련된 상태로, 의료계와 병원계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하는 작업 중이다.전달체계 개편안 큰 방향은 그동안 정부와 의료계가 공감하고 있는 경증질환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 일반 입원진료는 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세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세대 당 월평균 11만1256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20만8886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88배의 혜택을 가입자들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8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31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2018년 자격변동이 없는 1780만 세대, 3847만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직장가입자 보험료는 사용자부담금을 제외한 개인부담보험료를 기준으로 했다.전체 세대를 보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 재원으로 30조 6000억원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국회, 시민사회단체 일부에서는 30조 6000억원은 부족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재원조달 방안 중 하나인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역시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실제, 2018년 말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수입은 건강보험료 수입 53조 6415억과 국고지원금 7조 802억원, 기타 1조 3942억원 등 62조 1159억원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지역 병원 혹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린다는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지난한 과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현재의 쏠림 현상이 특별할 것 없다고 치부하기에는 의료계가 느끼는 위기감이 이전과 사뭇 다르다. 상급종합병원은 그들 나름대로 고충을 겪고 있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줄어가는 환자를 체감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현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기금화 등으로 국회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김세연 위원장은 17일 국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단회에서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건강보험 재정의 정교한 추계를 바탕으로 인기 영합주의 보다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문재인케어 발표 당시 필요 소요재정을 2022년까지 30조 6000억원으로 추산했지만, 제1차 국민건강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진료시점 기준의 다양한 의료이용 현황 분석을 근거로 문재인 케어 이후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화 시켰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8인이 개최한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 분석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소장을 통해 제기됐다.이날 허윤정 소장은 환자집중 관련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조만간 의료전달체계 개편 정부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또,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에 대한 객관적 자료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대한의사협회는 25일 국회의원회과 제9간담회실에서 ‘문제인케어 중간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 과장은 패널토의에서 이달 중 상급종합병원의 쏠림현상에 대한 객관적 자료 분석 결과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정부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계 및 사회시민단체는 문재인케어 추진으로 인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허과초과 면역항암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임상 시험 비용은 제약사가 부담하고, 효과를 증명하면 정부가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머크의 펨브롤리주맙(상품평: 키트루다)와 BMS의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다른 암종에 대한 허가초과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에서 '필요한 항암신약, 치솟는 가격-환자를 위한 현실적인 보장성 강화 방안은?'을 주제로 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서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내원을 막고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진료 의뢰서 제도를 개선한다.복지부는 10일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등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이번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 중심·가치기반·지속가능성·혁신 지향 등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수립됐다.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병원 밖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의료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형병원이 경증환자를 진료할 경우 현재 수가보다 낮게 책정되고, 환자의 본인부담도 올리는 방식으로 의료전달체계가 개편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종합계획 발표에 앞서 복지부 최종균 의료보장심의관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사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는 정윤순 보험정책 과장, 이중규 보험급여 과장, 곽명섭 보험약제 과장, 이수연 보험평가 과장, 손영래 예비급여 과장이 동석했다.최 의료보장심의관은 이번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복지부가 5년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