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1-가' 최고등급, 평가대상 중 상위 2%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분야 최고 평가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2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세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다.

병원 측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았다"며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급 1등급, 3년 이상 경력 간호사의 비율을 높게 유지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8월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였다.

또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 222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환자 안전을 위해 올 초부터 전 병동에 스프링클러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서유성 원장은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기쁘고 함께 노력해 준 교직원들과 환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병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