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약물치료는 성인보다 연구가 부족해, 소아의 특성과 약물 부작용에 대한 세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현재 처방되고 있는 정신과 약물에는 △항우울제 △중추신경자극제 △항정신병 약물 △항불안제 △기분안정제 등이 있다.하지만 소아정신과질환 진단분류가 체계적이지 못할 뿐더러, 약물 안전성 및 효능 연구가 부족해 성인 연구를 연장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를 대상으로 한 약물 3분의 2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못한 것도 하나의 예가 될 수있다.전북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도 최근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
지난해 WHI 추가분석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HRT 치료지침을 업데이트한 대한폐경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 폐경 여성의 호르몬요법과 심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에스트로겐 중심의 HRT에 대해서는 다수의 근거들이 제시돼 있는 가운데 이제까지 제시된 프로게스토겐과 안드로겐의 심혈관계 영향에 대한 근거들도 함께 검토해 정리했다. 프로게스토겐프로게스토겐은 에스트로겐과 병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WHI 연구에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군에 비해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토겐 병용요법군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것으
전문가 의견 귀담아 듣지 않아 비현실적 보건의료정책 양산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학회와 정부 간(복지부, 심평원, 공단 등) 소통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본지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마련한 '소통을 이야기하라' 제하의 특별 좌담회에서 주요 학회 보험이사들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비현실적인 정책"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이런 상태를 놓고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강경훈 보험위원장(일산병원 흉부외과 교수)은 비정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중대한 급여 또는 수가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전문가들의
급성 신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뚜렷한 바이오마커가 없는 상황에서 전북의대 이식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대한내과학회지에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신장은 간과 더불어 약물을 대사하는 주요 기관 중 하나다. 상당수 많은 약물이 신장을 통해 대사되며 또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약물유발 급성 신손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대상이 입원환자나 중환자라면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문제는 신장이 손상을 받아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더 큰 심각성은 이러한 급성신손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바이오마커
학회가 연구자주도 임상연구를 위해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23일 강남세브린스에서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연수강좌에서 제1회 ‘대한종양외과학회 연구비 공모’ 연구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됐다.이번 공모에는 전북의대 윤현조 교수를 중심으로 유방암생존자 그룹을 어떻게 치료하느냐를 연구하는 주제를 비롯한 연세의대 백승혁 교수가 진행하는 전이된 암에서 논쟁이 되는 것을 해결하는 연구, 이화의대 이현국 교수가 연구하는 유전자 연구로 항암치료를 방해하는 물질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특히 고려의대 이창민 교수가 연구하
정영호 IS한림병원 원장(57세)이 7일 병협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회식에서 JW중외제약(회장 이종호)이 수여하는 제23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1983년 전북의대를 졸업한 후 30여년 동안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해왔다.또 인천지역 의료법인으로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인 '인성드림'을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베트남, 캄보
조현병 코호트 연구는 2014년부터 초기정신병 환자 중 첫 정신과 치료를 받은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환자(외래 및 입원 모두)를 무작위로 추려내 진행되고 있다.첫 정신과 치료의 정의는 항정신병약물을 처음 복용한 시점을 뜻하며, 연령은 대상의 동질성을 높이기 위해 18~45세로 제한했다. 목표 등록 수는 2018년까지 총 400명이다. 올해 연구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연구 계획은 총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트라우마와 자살에 대한 조사 △생활습관 대사성 증후군 인지기능에 대한 조사 △기타 기술적 조사(약물 충실도, 약물사용 패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됐고, 임상연구를 통해 약제간 병합요법 효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국내 급여기준은 여전히 많은 병합요법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다.작용기전이 달라도 성분별 병합요법을 일일이 허가받아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것.현재 급여기준은 당화혈색소(A1C)를 기준으로 단일요법에서 2제 병용요법, 3제 병용요법, 인슐린과의 병용요법에 이르는 단계적인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세부적으로는 A1C 6.5% 이상인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을, 이후 3개월 추적 시 A1C
정신건강질환 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률이 높아 보충제, 주사제 등의 의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전북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김미영 교수팀은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창립30주년기념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을 통해 "정신건강질환 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 발생률과 우울증상, 인지기능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비타민 D는 자외선 B를 통해 체내에서 활성형태 25-OH 비타민 D로 변환되며 이후 각 조직들에 분포돼 비타민 D 수용체(vitamin D receptor, VDR)와 결합해 그 기
고령화 사회와 관련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와 이로 인한 통증치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증치료 전문가를 위한 치료 내용을 담은 책이 국내 처음 출간됐다. 원광대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를 비롯 인하대 마취통증의학과 차영덕 교수, 대한 통증학회 부회장 문현석 원장(문현석 통증의학과의원) 3인이 국내최초로 대상포진 치료 전문가를 위해 편역서로 펴냈다.이 책은 일본 내 40여명의 대상포진 관련 통증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과 관련된 역학 및 병태 생리, 통증과 관련된
고재기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고 교수는 2016년 10월부터 1년간 대한심장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고 교수는 전북의대 1기 졸업생으로, 전북대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Thomas Jefferon 의대와 Mayo Clinic에서 연수를 받았다. 대한내과학회 부회장, 대한고혈압학회 부회장, 호남순환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이사장 박원명)가 ‘정신건강질환 약물치료 업데이트 2014(Update of Psychopharmacotherapy 2014)’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필두로 학계에서 주요 논제가 되고 있는 노인의 양극성장애, 주요 정신건강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장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치료전략까지 폭넓은 분야의 최신 지견들이 소개됐다. 노인 우울증 평소 우울증을 겪었던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가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조절율은 여전히 낮아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세계보건기구 당뇨병연구회(WHO, Study Group on Diabetes Mellitus)도 당뇨병 교육에 대해 "환자와 가족의 교육은 당뇨병 관리의 기초이고, 일반인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당뇨병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종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4 가이드라인에서도 필요한 소모품과 교육이 보험 체계화에 들어와야 한다고 권고한다.이처럼 당뇨병 교육을
대한정신약물학회의 영문 학술지 'Clin Psychophamracol Neurosci(CPN)'가 최근 SCIE에 공식 등재됐다.이 학술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정영철 전북의대 교수는 'CPN' 영문 학술지가 미국 과학기술논문추가인용색인(SCIE)에 최근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SCIE는 SCI(과학기술논문)와 마찬가지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가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로 SCI의 확장판이다.따라서 SCIE 공식 등재는 이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의 신뢰도와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국
현재 제1형 당뇨병환자에만 지원되는 혈당측정용 스트립이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로 확대될 전망이다.대한당뇨병학회 박태선 보험법제이사(전북의대 내분비내과)는 16일 대한당뇨병학회 개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소개하면서 이중 혈당측정 스트립이 보험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박 교수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중증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이지만 당뇨병은 이들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발병원인인 만큼 예방 및 관리전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이사장 박원명 가톨릭의대 교수)가 '정신건강질환 약물치료 업데이트 2014(Update of Psychopharmacotherapy 2014)'라는 주제하에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필두로 학계에서 주요 논제가 되고 있는 노인에서의 양극성 장애, 주요 정신건강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장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치료전략까지 폭넓은 분야의 최신 지견들이 소개됐다. 특히 PTSD는 학회 첫 번째 세션인 'Awakening Sy
대학 등록금 완화 분위기에 발맞춰 의과대학들도 올해 대학 등록금을 소폭 인하했다.하지만 43개 의과대학 가운데 13곳은 여전히 한해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었고,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에는 등록금 인하 움직임에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공개한 '전국 의과대학 및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계열 이반대학원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의 2014년 등록은 평균 9156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3년전보다 0.62% 정도 낮아진 수준이다. 실제 전국 43개
최용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췌담도학회 2014춘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이 학회는 췌장 및 담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상호 학술교류, 다양한 췌담도 분야의 술기교육 등을 통해 췌담도 질환의 극복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수를 이수했으며 예수병원 내과과장, 건양대학교병원 내과부장, 진료부장을 거쳐 현재 제1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회장은 "학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누렸는데, 이제는 학회의 발전과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국민
정성후 전북대병원 원장이 한국유방암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5년 4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25~26일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유방암학회에서 전북대병원 정성후 원장이 만장일치로 한국유방암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발족한 유방암연구회를 모체로 1999년 6월 정식 출범했다. 전국 1200여명의 유방암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방암의 예방과 교육 그리고 치료에 대한 연구활동과 대국민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인 정성후 원장은 "한국유방
신병수 전북의대 신경과 교수가 최근 치매 예방, 치료, 관리 업무에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신 교수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바드 의과대학 뇌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현재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 의료관리실장,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 노인보건의료관리사업부장, 대한신경과학회 호남지회장, 법원 전문심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