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치료 전문가를 위한 치료 내용을 담은 책, 대상포진 Up to Date가 국내 처음 출간됐다.

 

원광대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를 비롯 인하대 마취통증의학과 차영덕 교수, 대한 통증학회 부회장 문현석 원장(문현석 통증의학과의원) 3인이 국내최초로 대상포진 치료 전문가를 위해 편역서로 펴냈다.

이 책은 일본 내 40여명의 대상포진 관련 통증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과 관련된 역학 및 병태 생리, 통증과 관련된 신경치료등의 중재적 요법 및 보존치료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임상 각과를 망라해 발표한 일본판 '대상포진 Up to date' 서적을 국내 실정에 맞게 편역하고, 국내 임상 지침을 덧붙였다.

역자들은 "대상포진 관련 통증에 대해 전문 지식과 조기 통증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치료방법에 대한 이해가 아직도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해당서적이 대상포진 통증치료 전문가로서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뿐 아니라 관련 타과 의사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 역자인 김연동 교수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쥰텐도 대학 통증클리닉, NTT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연수했다.

2012년부터 원광대학병원 통증의학과 통증치료 담당교수로 근무중이며, 현재 대한통증학회 학술위원, 교육위원, 보험위원, 세계통증학회 정회원 및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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