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과 약의 급여기준 개선을 요구하는 전문가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내분비계열 약제마다 급여 인정 기간이 다르고, 골다공증약의 경우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대한내분비학회(회장 서교일)는 내분비계열 약제의 보험기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춘계학술대회(SICEM)에서 마련했다. 경희대병원 오승준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내분비계열 약제의 보험기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급여기준 개선이 필요한 골다공증약에 관해 설명했다.오 교수가 설명에
의료계의 강경일변도 움직임에 여당은 물론 야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의료계의 합리적인 문제제기에는 공감하지만,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 극단적 투쟁은 자칫 고립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걱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문케어를 둘러싼 일련의 갈등상황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김 의원은 "현재 보건의료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는 문재인 케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문케어가 제대로 연착륙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같은
국회와 지역사회가 서남의대 공공의대 전환 논의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서남의대 폐교 결정으로 파탄난 지역 경제와 지역민들의 상실감을 고려해 서남의대가 폐교 된 자리에 공공의대를 설립, 공공의료인력 양성과 지역 내 의대 존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게 골자다.서울시립대 또한 시립대 남원캠퍼스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며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지만, 정부는 신중히 검토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무소속)은 20일 '서남대 폐교 이후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서남의대는 지난
올해로 스무살이 된 순환기 영역 최신 의학정보지 '심장과 혈관'이 지난 20년 동안의 심혈관계 질환 진단과 치료 변화를 되짚었다. 심장과 혈관은 지난 8일 창간 20주년 기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심장과 혈관 편집위원장인 한림의대 유규형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전북의대 고재기 교수, 고려의대 서홍석 교수, 서울의대 오병희 교수, 가톨릭의대 이만영 교수, 서울의대 최동주 교수가 참석했다. 심장과 혈관 편집위원인 고려의대 노영무 교수와 연세의대 박성하 교수,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 연세의대 정남식 교
남성 탈모증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가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은 '피나스테라이드에 의한 쥐 고환의 세포 자멸과 천연물질(DA-9401)에 의한 보호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실험 쥐를 이용해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피나스테라이드가 고환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남성 난임 개선 또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질 DA-9401이 피나스테
원광대학교병원 김연동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통증학 진단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통증치료를 위한 알기 쉬운 근골격계 이학적 검사법 - 근거중심 진찰법 (도서출판 메디안북)”을 번역, 출판했다.이번 역서는 Netter's Orthopaedic Clinical Examination의 제 3판을 대한통증학회 초음파교육 위원회 위원인 김세영(경북의대), 김형태(예수병원), 변경조(부산의대)교수들이 함께 참여해 국문으로 번역한 것이다.책 속에는 최신 근거를 기반으로 통증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학적 검사법들에 대한 체계적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1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1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업계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 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마이코플라스마 안전성 시험(르네 로젠가튼 비엔나 수의학대 교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성공적 오픈이노베이션 사례Ⅰ,Ⅱ(녹십자랩셀 황유경 상무, 안국약품 장기호 이사) ▲엑소좀,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텍 이슈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진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무엇보다 환자의 임상 증상부터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치료의 '키 포인트'라는 조언이 나왔다.전북의대 내분비내과 박태선 교수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발표 연자로 나와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주제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당뇨병 환자의 50% 화끈거리고 시린 DPN 증상 호소 DPN은 당뇨병 환자에게 자주 관찰되는 합병증이다. 전체 당뇨병 환자에서 D
대한당뇨병학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 3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치료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2년마다 한국과 일본의 당뇨병 역학 연구자들이 만나는 제3차 한일당뇨병 포럼도 함께 열려 아시아 지역에서 당뇨병의 심각성과 돌파구 마련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2개의 기조강연은 한일 최고 석학인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와 동경대의학부의 다카시가도(Takashi Kadowaki)교수가 맡았다.대한당뇨
호기산화질소(FeNO) 측정은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15일 춘계학술대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천식에서 FeNO 측정의 유용성'을 주제로 찬반토론 세션을 진행했다.FeNO는 갑자기 부각된 이슈는 아니다. 지난 1991년부터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기전적으로 염증이 있는 천식환자에서는 많은 양의 산화질소가 생성되는데 이를 입증한 다양한 근거들이 제시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FeNO가 천식 진단에 대한 보조적인 전략과 천식의 조절 상태를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유승호, 유재학 교수가 의과대학생의 교과서인 신경정신의학 3판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2005년 이후 12년 만에 발간되는 개정판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펴냈다.하지현 교수는 '16장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를 전북의대 양종철 교수와 공동집필했다. 이 장은 신체증상장애, 질병불안장애, 전환장애, 인위성장애 등 신체 증상에 대한 과도한 생각이나 염려 등과 관련된 정신 장애를 담고 있다.유승호 교수는 23장 신경인지장애 집필에, 유재학 교수는 30장 정신사회학적 치료 부분에 참여했다.관련해
흉부영상을 전공하는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서울에 모인다. 제8차 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사무총장: 진공용 전북의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제8차 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8th International Workshop on Pulmonary Functional Imaging, 이하 IWPFI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연차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IWPFI 2017은 총 18개국에서 약 416명(국외 1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임 업무상임이사로 최명례 약제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심평원은 22일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임명, 오는 2018년 12월 22일까지 2년간 임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 신임 업무상임이사는 전북의대 간호대와 연세대 보건대학원(보건정책학 석사)를 졸업한 후 1982년 심평원의 전신인 의료보험조합연합회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2000년까지 심사과, 연구실, 보건복지부 파견, 정보개발 1부 등에서 근무했고, 2007년까지 대전지원 심사부장, 평가 2부장, 종합관리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최근까지 심사기획실장,
최근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최신 지견'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전북의대 류완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북의대 이원석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최근 '다양한 환자에서 Rivaroxaban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원광의대 김남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원광의대 고점석 교수, 충남의대 김준형 교수가 차례로 강연하고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 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의료인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 체계 구축 등 정책적 대안도 제기됐다.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대한간학회 김인희 전산정보이사(전북의대 내과)는 이번 C형간염 사태가 의료인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다며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2008년부터 2015년 사이 우리나라의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와 비슷한
최근 'PAD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전남의대 정명호 교수가 맡았고 전남의대 김주한 교수, 성가롤로병원 조장현 과장, 전북의대 이상록 교수, 조선의대 박근호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원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지난 11월 21-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제 61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에 관한 국내 치료 현황 연구(Epidemiology of Postherpetic neuralgia in Korea-Electronic population based study)' 발표 논문으로 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고 아울러 이로 인한 면역 저하와 관련되어 급증하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의 인구학적 현황과 이와 관련된 통증 치료의 국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투게더 심포지엄(Twogether Symposium)’을 성대하게 개최했다.트라젠타는 DPP-4 억제제로는 네번째로 나왔지만 당시 신기능·간기능·연령에 관계 없이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쓸 수 있다는 콘셉트로 강조하면서 출시 일년만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약물이다. 지난해에는 600억원을 올리며 국내 DPP-4 억제제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투게더 심포지엄에서
국내 정신과 전문가들이 국내 재발환자에게만 쓰이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이하 LAI) 처방 확대를 위한 '묘책'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비정형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용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LAI와 경구제의 임상경과 등을 비교하는 임상연구에 본격 돌입한 것.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조현병 환자 393명(LAI군 94명, 경구제군 299명)이 등록됐다. 이런 상황속에서 지난 16~17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개요 및 1차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