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인공지능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를 최근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병원 측에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했다고 강조하고 있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특징은 무엇일까?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시 뇌 MRI 영상을 기반으로 정상군 데이터와 비교해 진단을 돕는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 환자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 LAPS Triple Agonist(HM15211)가 올해 2분기 임상 2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11일 올해 2분기 조직검사로 증명된 NASH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개발 과정을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열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의 키 오피니언 리더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개발 과정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LAPS Triple Agonist가 주목받는 이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보험기준 개선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MRI의 오남용을 줄이고 필수수요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6일부터 2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 여부 등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급여 청구현황을 관리·감독했다.그 결과, 주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의료진이 새로운 어깨충돌증후군 진단법을 개발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견봉돌기(어깨뼈) 단면적을 통한 어깨충돌증후군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구조물인 견봉돌기와 팔뼈 사이가 좁아져,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와 힘줄(회전근개)이 마찰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회전근개 파열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최근 레저, 스포츠 활동 인구 증가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환자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수술용 임플란트 등 의료용 3D 프린팅 모델을 만드는 데 필요한 국제 표준 개발을 시작해 주목된다.연세의대 심규원 교수(신경외과학교실) 연구팀은 최근 제안한 '의료영상 기반 3D 프린팅 모델링 표준안'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3D 프린팅 및 스캐닝 표준화 작업화 회의를 거쳐 국제표준 신규제안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의료용 3D 프린팅 모델링 과정은 △환자 CT/MRI 영상 촬영 △3D 모델 만들기 △수술용 임플란트 설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뇌혈관 MRI에 대한 보험기준 변경이 2월 초 입법예고되고, 3월 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손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뇌·뇌혈관 MRI를 급여호 하면서 6개월~2년 정도 MRI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과다 이용이 발견되면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었다.실제 MRI 검사가 폭증하면서 복지부는 지난해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과 함께 뇌·뇌혈관 MRI 과다 촬영기관 50여 곳을 대상으로 지역 간담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KT는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혁신적 5G 의료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양측은 ▲5G 디지털 병리 진단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회 ▲5G 수술 지도 ▲병실 내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Giver) 구축 ▲수술실 내 자율주행 로봇 등의 과제를 개발해 검증 완료했다.이를 위해 KT는 삼성서울병원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술실과 양성자 치료실 등에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시범 운영했다.개인 의료정보를 다루는 병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인 파브라자임에 급여 적용 기준이 신장 및 심장·신경·통증 등 항목별로 투여대상 및 평가방법이 구체화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 치료제 파브라자임(성분명 아갈시다제 베타)의 건강보험 급여에 대한 투여 대상과 평가방법에서 구체화된 기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통해 기존 급여 기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많은 심장질환 환자는 퇴원 후 안심하면서 일상생활에 복귀한다. 그러나 심장질환은 수술 혹은 약물로 치료해도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흡연,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심장질환의 재발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심장재활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김철 회장(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을 만나 심장재활이 중요한 이유와 국내 현황, 그리고 활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일 고대 의과대학 본관 1층 윤병주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신년하례식은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보직작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신년하례식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고대의료원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탁월’, ‘유일’, ‘최초’가 수식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다학제 통합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약제 재평가가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0년 시행계획 방안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5월 1일수립·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중 2020년도 과제별 이행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이행계획은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 제1차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4대 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뇌혈관 MRI 검사와 노인외래진료비 및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화가 정부의 당초 재정추계보다 2배 가까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과제 재정 모니터링 현황을 보고했다.복지부의 보고에 따르면, 2019년 건정심 기준 과제별 재정추계액 4조 5000억원 대비 연간환산 추정액은 3조 8200억원에서 3조 9700억원으로 85%~88%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초음파, MRI, 중증 약제비, 치료에 필요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우호걸 교수(신경과)가 최근 열린 제9차 한일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 교수는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 위치에 따른 허혈성 뇌경색 영상양상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의 위치가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 및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는지 자기공명영상 및 자기공명혈관영상(MRI & MRA)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좁은 내경동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급여의 전면급여화와 맞물려 심사효율화 방안 중 하나로 제안된 분석심사. 분석심사는 진료 행위 건별로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진료 평균치를 설정하고 이에 벗어나는 의사나 의료기관에 대해 집중심사 및 삭감을 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심사·평가체계 혁신의 시작이 될 '분석심사'를 2018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구체적인 내용 및 방법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분석심사가 기관 단위로 의료이용을 모니터링한 후 과잉진료를 심사하고 의료의 자율성과 심사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암세포 표적하는 CAR-T 치료 후 환자들은 심혈관질환 사건 및 심장 손상을 흔하게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CAR-T세포 치료제(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Therapy)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를 조작해 암세포만 표적하고 공격하는 항암제다.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두 치료제는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와 길리어드의 예스카다(Yescarta)이다.최근 JACC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AR-T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과정에서 면역세포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 개편과 건강보험 비급여에 대한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효과(반사이익)는 산출방식 등을 개선해 2020년 재산출을 추진하고, 실손보험료의 할인·할증제 도입가능성을 검토한 것.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공·사보험 상호작용 연구결과 및 실손보험 구조개편 추진계획, 건강보험 비급여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2018년 KDI 연구에서 구축한 실손보험금 세부내역 DB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척추 디스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디스크 전체를 제거하기 보다, 최소 침습할 수 있는 경막외 내시경적 시술로 환자의 미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18년 197만 여명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디스크라고 불리는 척추 디스크 질환은 흔하게 걸리는 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아 통증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최근 미국 중재적 통증 의사학회(ASIPP)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요통을 겪고 있는 10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가 전립선암 환자에게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에 사용하는 최신형 하이푸(HIFU) 기기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EDAP-TMS의 최신형 하이푸 기기 Focal one은 초음파를 통해 직장벽을 자동 인식해 보존하고, 최료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또 MRI를 덧입힌 퓨전 영상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소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이에 더해 최근 비뇨의학과 이현무·전황균 교수팀은 2017년 3월부터 회음부 조직검사를 시행했다.회음부 조직검사는 경직장 조직검사에서 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했다.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1981년에 제정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광고 대상으로 알려졌다.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매해 최고의 광고를 선정해 시상한다.건보공단은 올해 제작한 각종 공익광고 캠페인이 기존의 형식을 깬 것에 주목받아 일반부분에서까지 경쟁했다.랩퍼 딘딘이 출연한 'MRI 급여확대'편, 의료인의 안타까운 희
최근 'Trastuzumab 바이오시밀러(허쥬마®)의 Real World Experience와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오세정 교수(가톨릭의대), 임철완 교수(순천향의대), 손길수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았고 전창완 교수(고신의대), 김건민 교수(연세의대), 박경화 교수(고려의대), 고수진 교수(울산의대)의 강연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HER2 양성 조기유방암 환자에서 허쥬마® 국내 Real World Experience HER2 양성 유방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