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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장비 수가 인하에 반발한 병원계가 낸 소송에서 패소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6일 복지부는 영상장비 수가를 재평가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및 대한영상의학회 등에 금년 12월 말까지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에 필요한 CT, MRI, PET 장비 현황 및 사용 건수 등의 기초자료(Real Data)를 확보하기 위한 것. 지난 5월 복지부는 CT, MRI, PET 등 영상장비 원가의 변동 요인이 발생하여 이에 대해 재평가한 결과 CT 14.7%, MRI 29.7%, PET 16.2%를 각각 인하조치 했으나, 아산병원 외 44개 병원과 병협 및 대한영상의학회가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절차상 하자로 패소(10.21)한 바 있다. 이와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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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2일 오후 2시 서남병원 강당에서 공식 개원식을 가졌다. 서남병원은 지하 4~지상 8층의 350병상 규모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강서·양천·구로·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공익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 건립됐다. 특히 지역 내 보건소·치매지원센터·노인보건의료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치매·뇌혈관 등 노인성 질환 진료를 전문화하며, 재활치료 및 무료 건강 상담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북한 새터민·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자 없는 무료 병상"을 활성화해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수요는 많지만 민간병
의대병원
박도영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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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에서 간암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2~5배 사이로 많이 발생하고, 호발 연령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가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국제간암컨퍼런스를 열어 관련분야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보고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나라에서 간암 원인의 60% 이상이 B형간염이었지만, 일본과 파키스탄은 C형간염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만은 B형간염이 줄면서 간암 원인의 40%를 C형간염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몽고는 전국민의 약 25%가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암의 40%가 간암환자라는 놀라운 사실을 보고했다. 간암 조기발견율은
보건복지
박도영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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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영상의학은 '폭풍우 뒤의 무지개'RSNA 2011 하이라이트 "미래 영상의학은 그동안의 위협과 장애요인에서 벗어나고, 긴박한 폭풍우 이후 맞이한 무지개에 비유할 수 있다."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회2011(RSNA 2011) 대회장을 맡은 뉴욕 Mount Sinai의대 영상의학과 Burton Drayer교수는 지난 40년 간의 영상의학의 진단기술을 이같이 평하고, 앞으로의 긍정적인 전망을 예측했다. 영상장비 발전은 이미징과 진단 기술을 만들었고, 영상의학의 끊임없는 혁신과 리더십을 통해 비침습적 치료, 생물정보학 등이 태동하게 했다. 방사선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연구와 경영의 리더가 될 수 있게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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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되고 있는 헬스케어IT가 '재정 절감'의 효익을 내세워 규제 완화에 나선다. GE헬스케어코리아와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앞선 IT기술이 헬스케어IT 발전을 실현하면 보험재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양측에 따르면, 헬스케어IT는 우선 의료기관의 의료진 간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원활한 협진이 가능하게 한다. 비생산적인 수작업을 자동화시켜 오류를 줄이면서 여기에 절감되는 업무시간을 연구와 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다양한 기관 간 공유가능한 디지털 환자건강기록을 만들 수 있다. 웹 기반으로 의료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면 원격 진단과 진료, 건강관리 등이 가능하며, 이로써 의사 환자 모두 환자정보 기록과 확인이 간편해 진다.중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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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원장 노동영)이 본원에 ‘암병원 전용 수술실’ 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암병원은 최근 암 발병률 증가와 암병원 개원 등의 이유로 암 수술이 증가하자 암병원은 본원의 지원을 받아 암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암병원 전용 수술실’을 본원 2층에 추가로 설치했다. 따라서 본원 수술실에 더해 ‘암병원 전용 수술실’에서도 암수술이 이뤄짐에 따라 대기 일수가 줄고 환자들이 보다 적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9일 가동을 시작한 ‘암병원 전용 수술실’은 총 4개의 수술실과 1개의 수술준비실로 구성돼 있다. ‘암병원 전용 수술실’에서는 수술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고 감염관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수술실 천정에 의료기기를 고정하는 실링 펜던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집도의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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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논란이 된 심장학 관련 이슈들과 내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주제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가 12~16일 올란도에서 열린다. 이번 AHA 학술대회에서는 4000여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돼 풍성한 학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최신의 이슈들을 살펴볼 수 있는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는 심방세동, 건강서비스연구, 중재적 심장학 및 심장외과, 예방, 재생의학, 관리전략, 혈전증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된다.그 중에서도 포스트 와파린의 경쟁구도가 명확해지고 있는 가운데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 첫날 발표될 아픽사반(apixaban) 주요 연구인 ADOPT와 시장에 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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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MRI 등 특수의료장비 16종, 10만여대에 대한 일제조사의 후속 조치가 속속 진행되고 있어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의료장비현황 신고대상 및 식별부호화에 관한 기준" 고시를 통해 바코드 부착 대상 의료장비를 보유한 3만5063 곳 중 3만1000여 곳, 15종에 대해 2차원 바코드인 GS1-Datamatrix(데이터매트릭스) 심벌을 일괄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코드는 11월~12월 사이에 등기우편을 통해 각 요양기관에 배포되게 되며, 배포받은 요양기관은 부착여부를 심평원에 회신해야 한다. 바코드 부착 대상 기관은 전체 조사대상기관 3만5063곳 중 신고한 기관 2만3030곳(65.7%)과 신고를 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시도의 보고 정보를 연계해 기존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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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이제 기금 모읍시다." 의학계와 병원계는 CT 14.7%와 MRI 29.7%, PET 16.2% 등 영상장비 검사 수가인하에 대한 고시 취소 소송 승소로 한껏 들떠있지만 기금 확보라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현재는 1심 승소라는 점에서 조용히 향후 추이를 관망하면서 이른바 격전을 치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기금 조성에 들어간 상태. 4일 열린 병협 2011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도 소송 분담금 기금 조성이 주요 안건으로 집중 논의됐다.이날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소송관련 전반적 내용을 소개하면서 기금조성 목표액을 12억원으로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는 45개 요양기관이 원고에 참가했으며, 병협·대한영상의학회·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35개 요양기관이 보조로 참여했다. 소송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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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진단(진단명 코드번호 I60~I63에 해당)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게 되며, 2011년도 평가결과를 토대로 평가가 좋은 기관에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2011년도 급성기 뇌졸중 평가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건강보험과 의료급여환자가 포함이 되며 대상환자가 10건 이상인 종합병원 이상 기관이 평가를 받는다.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가 되며 종합결과는 2010년에는 1등급에서 5등급(별1~5개)으로, 과정지표점수는 각 부문별 평가 결과를 백분위로 점수를 표시하고, 구조지표는 전문인력구성여부지표로 A~D의 4개 등급으로 구분되었으며 2011년 종합결과와 적용기준은 2012년 10월경
지난연재
김명신 분당제생병원
201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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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의 보완요법으로 고안된 고주파 온열암 치료가 국내 병원 곳곳으로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인 생물리학자이자 ICHS(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 차기 회장인 Andras Szasz박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요 증가 및 한국 내 고주파 온열암 치료의 관심 증대에 따라 기획된 이번 방한에서 Szasz박사는 여러 대학병원 및 암 전문 병원 등을 방문하고, 고주파 온열암 치료(Oncothermia treatment)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24일은 우이 새길병원에 개설된 APOC(Asia Pacific Oncothermia Care Center)과의 MOU 체결 및 고대안암병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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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서울대병원 전임의,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논문 구연발표로 최우수수련의상 받아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고아에서 열린 제 39회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Pediatric Neurosurgery) 학술대회에서 논문 구연발표로 ‘최우수 수련의상(공식 상 명칭: Trainee Award)’을 받았다. 이 전임의는 “Enlarging arachnoid cyst: a false alarm” 을 구연 발표해 영유아기의 지주막낭종 (arachnoid cyst)에 대한 기존의 임상적 치료 방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치료 지침을 제시했다. 지주막 낭종은 두개내 낭종 중 가장 흔한 형태로 발생률이 2.6 %까지
알림
박선재 기자
201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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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는 2012년 수가협상 결과에 대한 성명을 통해 "유형별 수가협상제 도입 이후 최초의 자율협상 타결이라는 의미를 갖지만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진찰료와 처치료등의 행위료의 인상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개협은 "저수가 원가보상이라는 큰 명제로 보자면 원하는 만큼의 만족할 만한 인상수치는 아니다"라고 전하고 "규모의 차이에 의한 수가 차이가 아닌 의사 개개인의 의료행위를 보상해주는 기본에 충실한 수가 인상이 앞으로 돼야 한다"고 했다.또 "얼마전 CT, MRI 사태에서 보듯이 환산지수를 높이고 상대가치는 낮추는 행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검사량이 많아 상대가치를 낮춘다는 이상한 논리로 검사료를 인하하는 부당함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대개협은 "의협은 지수결정
개원가
하장수
201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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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투주맙(alemtuzumab, 상품명 Lemtrada)이 인터페론-베타-1a(interferon-beta-1a, 상품명 Rebif)과 직접비교임상에서 초기 다발성경화증(MS) 환자의 연간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렙투주맙은 캠파스(Campath)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판되고 있는 저용량 B세포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Alasdair Coles 교수는 종합장애척도(EDSS) 장애값이 3이하로, 질병 진행이 5년을 경과하지 않았지만 최근 2년간 재발 경험이 있는 MS 환자 581명을 대상으로 두 약물을 직접 비교하는 임상 3상(CARE-MS I)을 진행했다. 단 질환 개선에 관련된 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결과 알렙투주맙군의 2년간 연간 재발률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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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와 병원계가 CT 14.7%와 MRI 29.7%, PET 16.2% 등 영상장비 검사 수가인하에 대한 고시 취소판결에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 그러면서도 1심 승소라는 점에서 조용히 향후 추이를 관망하는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지난 23일 열린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희)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만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이 소송을 가장 먼저 주장했었기 때문에 승소에 대한 기쁨이 누구보다 컸다.이번 판결의 핵심은 △상대가치점수를 직권 조정할 만한 사유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반면 △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 절차적 문제가 있는 만큼 수가조정의 배경이 된 연구결과 적정성 등은 아예 거론하지도 않았다. 이에따라 22일부터 개정고시 처분의 효력을 본안 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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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 단층촬영(이하 PET)으로 육종암에 걸린 소아 및 청소년의 항암치료 효과를 조기에(항암치료 한 주기 후) 평가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돼 수술 전 항암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박병규(소아암센터), 김석기(핵의학과) 박사팀은 항암치료후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소아 및 청소년 골육종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전과 치료후의 PET결과를 비교함으로써 수술전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혔다.박병규 소아암센터장은 "기존 CT나 MRI로 소아 및 청소년 골육종환자들의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기 어려웠다"면서 "이 결과는 PET가 골육종환자의 주요 예후 인자인 항암치료후 종양 괴사 반응을 평가하는데 유용함을 보여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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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수가 인하 취소를 요구한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병원계 손을 들어준데 대해 복지부는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대응방안을 찾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서울행정법원 제6부 재판부는 "2011년 4월6일 고시 제2011-43로 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 고시처분은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치지 않고 상대가치점수를 직권조정했다는 점을 들어 영상수가 인하 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이에 따라 복지부가 항소할 경우를 전제로 2심 판결전까지는 영상수가인하 이전의 수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복지부가 판결문을 받기전까지는 현행 영상수가를 받아야 하며, 송달된 이후부터 영상수가가 인하 이전으로 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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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수가 인하 취소를 요구한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병원계 손을 들어주었다.병원협회는 2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복지부를 상대로 청구한 상대가치점수 인하 고시 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이번 판결로 복지부에서 영상수가 인하를 취소하는 고시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항소할 경우를 전제로 2심 판결전까지는 영상수가인하 이전의 예전 수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그러나 복지부가 영상수가를 취소하는 새로운 고시가 나올때까지는 대략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기간동안은 현행 영상수가를 받아야 한다. 법원의 판결문이 보건복지부에 송달된 후 영상수가 인하를 취소하는 고시를 내기 때문이다.이상석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복지부가 영상수가 인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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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프거나 다쳤을 때 어머니가 '호~'하고 아픈 곳을 불어주며 달래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온화한 미소와 함께 '호~'라는 따뜻한 음성을 들으면 덜 아픈 것 같기도 하고 빨리 나을 것 같기도 했던 우리 모두의 추억. 병원은 이렇듯 환자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곳이어야 하지 않을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호병원은 수지라는 지역 명에 좋을 호(好)를 이름으로 한 병원이다. '호'라는 단어에는 '좋다'는 한자적 의미도 있지만 어릴 적 어머니들이 그랬던 '호~'의 따뜻함도 담겨있다. 의료사각지대는 도심 속에도 존재 엄흥식 의료원장은 학교 동문인 신호식 병원장에게 함께 병원을 만들어보자는 제의를 받은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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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2 펩타이드가 급성 허헐 뇌졸중의 바이오 마커가 될 수 있을까. 최근 NR2의 증가와 24시간 내 급성 허혈 뇌졸중 증상 발현 간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신경영상학적 비교에서도 연관성을 보여 진단 및 관리 바이오 마커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연구팀은 두경부 CT나 뇌 MRI로 24시간 내 증상발현을 확인한 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 50명과 102명의 대조군을 비교했다. 대조군에서 48명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당뇨병, 고혈압 환자였고, 28명은 편두통, 뇌수막염, 중풍, 뇌내출혈 등 뇌졸중 유사 병력이 있었다.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에 NR2 수치를 측정 비교한 결과 뇌졸중 환자군은 0.5 mcg/L 이상으로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경우 0.25~0.4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