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증상성 죽경화판 위치에 따른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 연구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 (사진제공 : 이대서울병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우호걸 교수(신경과)가 최근 열린 제9차 한일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 교수는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 위치에 따른 허혈성 뇌경색 영상양상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의 위치가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 및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는지 자기공명영상 및 자기공명혈관영상(MRI & MRA)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좁은 내경동맥-외경동맥 사이의 각도를 가진 환자에서 하부 죽경화판이 흔하며, 산발적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넓은 내경동맥-외경동맥 사이의 각도를 갖는 환자에서 상부 죽경화판이 흔하며, 크고 부가적인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우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에서 허혈성 뇌경색 및 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진료하며, 신경중재치료 및 신경집중치료를 포함한 부문에서 활발한 진료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학회 발표를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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