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 역대 최초…국민 눈높이 맞춘 공익 광고 제작 효과 톡톡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제작한 금연치료지원 공익광고.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유투브 화면 캡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제작한 금연치료지원 공익광고.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유투브 화면 캡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1981년에 제정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광고 대상으로 알려졌다.

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매해 최고의 광고를 선정해 시상한다.

건보공단은 올해 제작한 각종 공익광고 캠페인이 기존의 형식을 깬 것에 주목받아 일반부분에서까지 경쟁했다.

랩퍼 딘딘이 출연한 'MRI 급여확대'편, 의료인의 안타까운 희생을 추모하는 '의료인의 헌신'편, 노라조의 슈퍼맨을 개사한 '노인장기요양보험'편,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이 출연한 '금연치료지원'편 등이 그것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은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정책임에 따라 이번 특별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익 광고를 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정책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건강보험 제도가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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