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에서 마약류 의약품이 광범위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보건복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첩아을 금지한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이하 ‘처방 제한 의약품’)이 불법 처방된 것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성기능 개선제나 다이어트약 등이 처방되는 부작용이 드러나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일부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 경희대학교의료원(1명)- 미래전략처장 전승현■ 경희의료원(1명)- 적정관리본부장 윤동환■ 경희대학교병원(5명)- 수술부장 김미경- 기획진료1차장 권세환- 교류협력차장 안형준- 비뇨의학과장 이정우- 주사실장 윤회수※ 이상 7명(6. 9일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웅제약이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해 이번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뉴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주100단위’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함에 따라, 해당 품목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품목의 수출 전용 의약품에 해당하는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도 함께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조소에 대한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착수와 함께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갈변 현상이 발생한 챔프시럽 제품들에서 국내산이 아닌 인도산 D-토르비톨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아제약 챔프시럽 안전조치 경과 보고자료’ 및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 현상 발생 관련 제출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이러한 점이 확인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동아제약 측은 갈변 현상의 원인은 인도산 D-소르비톨에 함유된 철(Fe) 성분의 촉매 역할을 통한 캐러멜화반응(Caramelization) 및 메일라드반응(Maillard reaction)으로 인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 및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사용기한이 남은 모든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상분리는 용액이 투명액(맑은액)과 불투명액(흰색)으로 분리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번 조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상분리 현상이 확인돼 식약처가 동 제품을 포함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액상시럽제와 현탁제 생산·수입업체에 대해 점검한 결과와 이에 대한 전문가 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갈변 현상이 발생한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해 부적합이 확인된 2개 제조번호를 ‘강제 회수’로 전환하고 나머지 전체 제조번호는 ‘자발적 회수’를 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번 부적합한 2개 제조번호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갈변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 16개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진행 중이다. 챔프시럽은 일정 수준 이하 미생물이 허용되는 시럽제로, 이번 강제 회수 조치 대상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진균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초기 복지부의 공적마스크 지원 사업 관련 의협 집행부와 경기도의사회 간 횡령 여부 갈등이 이번 정기총회에서도 재연됐다.의협 대의원회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공적마스크 관련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9월 27일까지 특별감사를 진행했다.이번 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윤수 특별감사단장은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했다.이 단장은 감사 결과, 유상마크스 대금 지급 및 회수 현황을 확인했다며, 미지급금 및 미수급 발생 여부와 현황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이어 미지급금 및 미수급 발생 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종합병원 중 온라인을 통한 건강정보 소통을 가장 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연세대의료원은 2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92개 산업군,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SNS 채널 평가로 진행됐다.연세대의료원은 종합병원 부문에서 트위터를 비롯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 평가 781점을 받았다.상위 5개 종합병원의 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빵류 사용이 금지된 보존료 안식향산이 검출돼 논란이 빚어졌던 미니 카스테라가 이미 시중에 유통돼 다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지난 3일 이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안식향산은 일종의 방부제로,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쓰인다. 일부 식품에서 소량이 허용되나 빵류에는 사용이 금지돼있다.미니 카스테라에서 안식향산은 0.442g/kg 검출됐는데, 이는 부적합 기준치인 0.006g/kg의 약 70배에 달한다.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니 카스테라의 수입업체가 해당 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뇌기능 개선제가 거듭 유효성 입증을 실패하고 있어, 이제는 치료제 부족 우려까지 생기게 됐다. 지난해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는 아세틸엘카르니틴 제제가 임상재평가를 통해 유효성 입증에 실패해, 효과 및 효능이 삭제된 데 이어, 올해 초 옥시라세탐 제제 역시 임상재평가 통과에 실패하며 시장에서 이탈했다.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역시 여전히 유효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이에 유력 대체제로 은행잎 추출물, 돼지뇌팹티드 제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미약품은 일동제약이 화이자로부터 도입해 1978년 국내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제네릭 시장은 뜨거울 전망이다.올해 보령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MSD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등 대형 품목들이 특허만료가 예정에 따라 특허 회피를 통한 제네릭 출시가 줄줄이 예정 돼 있다.또 자누비아 70여 개사, 카나브∙포시가도 각각 40여 개사가 제네릭을 준비 중이다.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높여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국내 제약업계는 제네릭 판매로 얻은 수익이 R&D로 전환된다며 국내 제약업계 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올해 제약업계의 소망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는 '제약주권 확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30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원 회장은 코로나19(COVID-19)를 통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붕괴와 필수 의약품 부족사태 등 대혼란을 목도하며 보건안보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제약주권 확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이를 위해 제약업계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국내 제약업계 성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세틸엘카르니틴 시장 퇴출,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축소 위기에 이어 옥시라세탐 제제가 시장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되며, 뇌기능 개선제의 유효성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는 옥시라세탐 제제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처방∙조제 중지 조치와 함께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식약처는 “최근 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식약처 검토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은 문제가 없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33개 주요수술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일반척추수술로 분석됐다.국민 168만명이 33개 주요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건수는 210만건이며, 수술 진료비용은 7조 8000억원에 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했다.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국내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의 ‘SAY PAIN!’ 캠페인이 9일 한국 PR협회 주관 제30회 ‘2022 한국PR대상’에서 국제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웅제약은 ‘SAY PAIN!’ 캠페인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본 업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SAY PAIN!’ 캠페인은 아픔을 참지 말라는 슬로건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이 질병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으로 허가받은 제품들이 대거 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해당 시장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앤씨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해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보툴리눔독소 A형인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 한국비앤씨의 비에녹스다.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연세의료원은 28일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연세의료원이 처음이다.세브란스 유튜브는 2010년 채널 개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20년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은 이후 2년여만에 30만명을 달성한 것.세브란스 유튜브 채널에는 동영상 컨텐츠 1287편이 공개돼 있으며, 전체 누적 조회 수는 6800만회를 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기업과 구직자들 대부분이 행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 개최한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행사의 참가기업·구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우선 참가기업 대상(33개사 회신) 행사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31%가 ‘매우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60%에 달했으며 ‘보통’은 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17% 상승한 수치다.향후 제약바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제약에서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자사제조 10, 수탁제조 33)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케이엠에스제약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위반한 것에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이번 조치 대상품목을 복용 중인 환자는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의사·약사·소비자 단체 등에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