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앞서 코로나19(COVID-19)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재택치료가 필수라는 근거를 제시한데 이어, 우리나라의 재택치료 체계가 외국과 비교해 세밀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심평원은 20일 코로나19 대응 전략 개편방안 연구 중 외국의 재택치료 운영체계에 대해 추가 상세자료를 발표했다.심평원은 대부분의 선진국이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환자 스스로가 모니터링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인천성모병원은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헬스케어센터(알마티 Office)는 인천성모병원,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와우보스 등 민관 상호 협력의 결과물이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대응하는 인천 의료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표사업인 'ICT 기반 비대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재택치료 방침을 '자택대기'라고 지적하며 재택치료를 철회하고 병상과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무상의료운동본부와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등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호소했다.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최대 1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보건의료 노동자의 희생에도 자택에서 대기하다 사망하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지금은 방역을 강화할 때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치료의 책임까지 떠넘기고 있다"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심사 테이블에 올릴 법안을 두고 여야가 의견을 조율 중인 가운데,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쟁점 법안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본격 시행된 위드코로나에 맞춰 감염병 관련 법안을 신속히 논의해 힘을 실을 가능성도 점쳐진다.국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최근 간사 간 논의를 거쳐 이달 상임위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위는 오는 23일 오후와 24일 오전 양일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24일 오후와 25일 오전에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른 전체 의료기관의 의료이용 감소로 인한 손실분을 보상하는 방안의 입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건강검진, 만성질환의 정기적 외래 이용을 미뤄온 환자들의 의료이용이 완전 정상화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김 회장은 "줄었던 일반 환자의 감소세가 바로 회복되지 못하고, 환자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며 "의료이용 감소가 뚜렷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전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으로 대권 도전 선언을 한 최대집 전 회장이 정책 및 정치영역으로 의사들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전 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보건의료 분야 주요 공약을 설명했다.그는 "대학까지 포함하면 약 30년을 의사로 살아왔고 의협 회장도 경험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역량이 정치 영역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더 많은 의사가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인으로 나서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에서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가능성을 시사해 의료계 반응에 이목 집중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주)메쥬 박정환 대표이사를 참고인으로 출두시켜 질의했다.앞서 강병원 의원은 권덕철 장관에게 현재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국민 편익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권덕철 장관은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이 확정됐다.복지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복지위 국정감사는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국정감사 출석요구안은 증인 12명과 참고인 31명이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는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사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이사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
[메디컬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유회는 12일 의과대학 본관에서 '2021 KUMAA(KU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개최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계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인 교우들을 연자로 섭외해 열렸다.첫 번째 세션은 ‘COVID 19 여전한 궁금증’을 주제로 △유행전망: 2021년 가을, 겨울 그리고 내년엔?-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백신 앞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질환 관리 차원의 원격의료는 허용될 수 있다는 의견인 제시됐다.또, 대리수술 방지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를 깨는 가장 하책으로, 수술실 복도 및 출입문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나왔다.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광주시의사회 14대 집행부는 '건강한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다. 의사회는 광주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회원 권익보호를 최우선 회무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와 투쟁 보다 각 사안별로 투쟁과 협상, 협조 등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의사회원들의 정치세력화와 원격의료에 대한 전향적인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또,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인 21세기병원에 대한 의협의 단호한 대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광래 회장은 의료계의 투쟁 형식을 단순히 정부 정책을 연기시키는 것이 아닌 일단락 짓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서비스를 포함한 15개 과제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규제챌린지'를 추진하려 하자 의약계가 즉각 반발하고 있다.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챌린지'를 이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규제챌린지 과제는 경제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으며, 특히 경제단체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보다 규제 수준이 높다고 인식하는 규제를 조사했다.그 결과 15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여기에는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약배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취임 2개월을 맞은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다양한 직역을 아우르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어 존재 의미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회장 선거 후보시절 약속한 회비인하 및 준사무장병원 근절,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 신설 공약을 착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취임 2개월 간의 회무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박 회장은 취임 첫날부터 후보시절 공약한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을 구성해 회원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그는 후보시절 의사회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가 당뇨병 환자 관리에 연속혈당측정기(CGM) 등의 최신기술 활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가이드라인은 연속혈당측정기 외에 인슐린 전달기기 그리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의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다.미국 그룬버거 당뇨병 연구소 George Grunberger 박사와 예일의대 Jennifer Sherr 교수는 ‘당뇨병 환자 관리에서 최신기술 활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6일~29일(현지시간) 개최된 연례학술대회 AACE Annual Meeting 2021에서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C형 간염(HCV) 검사 횟수와 치료 등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5월 10일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온라인에 게재됐다.HCV 감염은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혈액매개 감염이면서 간 관련 이환율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CDC)가 의료진에겐 시급하지 않은 시술은 미루도록 했고, 환자들에겐 병원 방문 대신 원격진료나 환자 토털, 전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길어지면서 B형 간염이나 간암 등 간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어떻게 진료해야 할지 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는 드물게 급성 간손상이나 AST, ALT, GGT의 상승이나 경도의 빌리루빈 상승 등의 간기능 이상을 야기하고 있다.이러한 간기능 이상이 코로나19 때문인지, 간질환의 합병증 때문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상황이다.또 코로나19 감염으로 혈전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간질환이 있는 환자가 입원 시 저알부민혈증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간학회가 5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우리나라의 성형·치과 분야 의원급 의료기관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도 우리나라의 의료 해외진출은 증가세를 보였고, 앞으로는 한방 등 공급과잉이 추계되는 분야도 진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이 발간한 '2020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 보고서에 담겼다.정부는 2016년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원격의료 악용 소지를 우려해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의협은 정부가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없이 의원급에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원격의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또, 원격진료 도입의 근거로 악용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 거부를 회원들에게 요청했다.의협은 그동안 의료계와 어떠한 협의없이 코로나19 국가재난 사태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기술의 발전으로 맞이한 비대면 시대 속, 디지털치료제와 원격간호 등 원격의료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특히 원격의료를 두고 찬반 논쟁을 이어온 의료계에서도 원격의료를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19일 한국원격의료연구회는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진행해 국내 원격의료 발전 상황을 점검했다.그간 우리나라에서 원격의료는 스마트병원, 재외국민 비대면진료 뿐만 아니라 원격심장학, 원격재활 등 의료 현장의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반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전문 교육 과정인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1’이 개최된다.이번 교육 과정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투자사인 (주)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이하 DHP)가 주최하고 (주)이엔그룹의 주관으로 진행된다.4월부터 총 12주에 걸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개론부터, 의료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원격진료,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의 세부 분야 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 UX, 비즈니스 모델, 벤처투자 등의 산업 유관 주제, 그리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