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3년간의 임기를 채우고 정들었던 의협을 떠난다. 박근혜 정부 안에서 추진되던 원격의료, 규제기요틴 정책과 함께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취임했던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악법을 잘 막아왔다고 자평했다. 그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공의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했고,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과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등 그동안 의료계 숙원사업이었던 수가 정책도 개선됐다. 내부적으로는 현지실사 대응센터, 의료인 폭행 대응 센터 등 여러 가지 센터를 운영하며 회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로써 차기 최대집 회장 당선인의 회무가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열린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의협 비대위의 임기는 당초 이번 대의원총회까지였지만, 곧 들어설 최대집 집행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양재수 대의원은 비대위의 임기를 4월 30일 24시까지로 임기를 연장한 뒤 해산하는 안에 대한 의결을 요청했다. 이에 의협 최대집 회장직 인수위 측에서는 22일부로 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서태평양 주요 국가의 의학교육 및 다양한 국내 제도들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 한국 의학 변모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의사 실기시험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을 높였으며, 해외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해 한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캐나다 전공의 교육, 미국 의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의사회원 수를 자랑하는 부산광역시의사회 신임 회장에 전국의사총연합 출신 강대식 원장이 당선됐다.강 당선인은 기성 지도층에 대한 도전, 개혁과 변화의 이미지로 의사 사회에 돌풍을 일으켰던 전의총의 초기 멤버 중 하나.최대집 의사협회장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전의총을 뿌리에 두고 있는데다, 최 당선인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노환규 전 회장과의 인연도 깊어 부산이 향후 출범할 최대집 집행부의 지역적 지지기반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광역시
[이슈=‘강경파’ 최대집 후보 당선 의미, 남겨진 과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강경파로 분류되는 최대집 후보가 당선됐다. 최대집 후보자는 26일 마감된 선거에서 온·오프라인 합산 2만 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4416표(20.49%)를 얻으며 2위를 차지한 김숙희 후보를 2000표 가량으로 따돌렸고, 3008표(13.96%)를 얻은 임수흠 후보가 3위로 뒤를 이었다. 3선에 도전했던 추무진 후보는 2398표(11.13%)를 얻는데 그쳤다. 승부는 끝났지만 이번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총회 석상에서 최 당선인은 당장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상복부 초음파 전면급여화를 막아내겠다고 밝혔으며 최 당선인의 강경 투쟁 다짐에 경상북도 의사들은 지지를 표했다.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의사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의협 추무진 회장과 최대집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했다. 최 당선인은 "의협회장 당선증을 받은 후 첫 행사로 경북의사회를 택했고, 내일도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이는 의료계가 위기상황에 처했기 때문"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하루 앞둔 저녁,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 구애에 나섰다. 22일 저녁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인천시의사회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선거에 출마한 여섯 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하위 30%의 회원들이 먹고살 수 있는 의료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지난 한 달 동안 회원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회비를 내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 때문에 내지 못하는 회원들도 다수 있었다”며 “회장이 된다면 회원들을 위해 회비를 투명하게 사용하고, 건전화된 만큼 회원들에게 돌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 선거에 참여할 유권자 수는 총 5만 2515명. 역대 최고라고 여겨졌던 지난 39대 선거 당시보다 약 8000여 명 늘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우편투표를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는 전자투표 방식이 자동적으로 적용되면서 투표율은 과거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5만 2515명의 유권자 가운데 직접 우편투표를 선택한 인원은 1291명에 불과하다. 즉 유권자의 90% 이상은 전자투표를 택한 것. 이 때문에 전자투표를 선택한 유권자를 잡기 위한 필승 전략이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방전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경기도의사회는 3일 오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에 도전하는 6인의 후보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과 문재인 케어 대응방안에 대해 처음으로 상호 공방전을 벌였다. “의료계 분열 조장 의료전달체계 권고문”질문 :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진행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기호 1번 추무진 후보 :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대형병원 환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도전하는 후보 6인이 의료계 핫이슈인 ‘문재인 케어’에 대한 각각의 해법을 내놨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임시회관에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합동설명회는 의협 회장 후보자 결정 이후 첫 정견을 듣는 공식자리인 만큼 주목을 끌었다. 핫이슈 '문재인 케어'...후보들 전략 '각양각색'질문 : 최근 의료계 가장 큰 이슈인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제40대 집행부 출범 시 향후 대정부 대응방안 등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해달라.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의 2018년도 정기총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지역 회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23일 대전광역시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30차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총회에는 4명의 후보자들이 출동, 구애에 나섰다. 우선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현 의협 회장으로서의 성과를 보고 평가해달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그동안 회원들을 동원하지 않고 혼자 여러 악법과 규제를 막았다”며 “날마다 파업하겠는가. 실적을 보고 평가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추 후보는 ▲상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기호순서) 등 6인의 회장 후보자들은 20일 선거 기호추첨 이후 오는 3월 23일 오후 6시까지 본격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문재인 케어의 여파였을까. 각 후보자들은 정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겠다는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걸었다. 또 매번 의료계에서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한의대 폐지 및 한방 검증,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일차의료 활성화도 핵심 공약 중 하
다음은 누구의 차례일까?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기간 동안 각 후보자들이 사용할 기호가 정해졌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의협 임시회관에서 후보자 기호를 확정했다. 기호 1번은 추무진 후보, 2번은 기동훈 후보, 3번은 최대집 후보, 4번은 임수흠 후보, 5번은 김숙희 후보, 6번은 이용민 후보다. 이날 후보들은 각자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추무진 후보는 “회장이 되면 상근급여를 전액 반납하고 협회와 회원을 위해 뛰겠다.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며 “의협은 위기다. 회원들이 선택하는 바가 곧 미래”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추 회장은 14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 회장은 “최근 진행된 불신임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를 보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회원의 뜻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추 회장은 4년 간의 회무 진행 과정에서 아쉬움을 표하며, 그간의 공과를 회원들이 직접 평가해달라고 했다. 추 회장은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지 못했던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통렬히 반성하고 있다”며 “아직 다 하지 못한 일이
정치권에는 이인제 의원의 끈질긴 생명력을 빗대어 ‘피닉제’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제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빗대어 ‘피닉진’이라는 말이 나올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0일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안을 결정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더케이호텔에서 열었지만,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폐기했다. 이날 임총에서는 재적대의원 232명 중 136명(58.6%)가 참석하면서 겨우 총회가 성원됐다. 하지만 추 회장의 불신임을 위한 정족수에는 부족했다. 재적대의원의 3분의 2인 155명이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협의안 채택을 거부하면서 이제는 각개전투가 됐다. 병협에 따르면 5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실무협의체에서 도출된 권고문 협의안에 대해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병협은 지난달 30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갖고 ‘외과계 단기입원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되, 단기입원을 대체하는 제도인 개방병원 시범사업을 진행, 성공적이라 판단되면 단기입원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의 협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의협과 병협의
작년 9월 불신임 위기를 극복했던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두 번째 위기에 봉착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10일 5시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최근 의협 최상림 대의원의 주도로 진행된 추 회장의 불신임을 논의하기 위한 임총 소집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앞서 최 대의원은 이를 위한 동의서 83장을 접수,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임총에서는 ▲추 회장의 불신임 건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 등 두 건이 안건으로 다뤄진다. 의협 대의원회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또 다시 불신임 논란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최상림 대의원의 주도로 추 회장의 불신임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총회 소집 동의안이 1일 대의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는 “추무진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 소집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까지 임총 소집 동의안에는 80명의 대의원이 동의했다. 함께 임총 소집에 동의하기로 한 대의원 4명의 서명이 도착하면 총 84명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추 회장의 불신임에 나선 데는 ▲문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마련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일까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대한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지난 1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참석자 간 이견을 보이며 권고문을 채택하지 못한 채 제1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다만 논의의 지속성 여지는 남겨뒀다. 오는 30일까지 합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중재안을 마련한다면 재논의 할 수 있다고 합의했기 때문.이에 의협은 대안 마련을 위해 마지막 불씨를 불태울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부지 확보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송바이오플러스지구 6600㎡ 부지 확보를 통해 2018~2020년까지 3년 동안 제2회관을 건립하고, 첨단의료 교육 및 연구 등으로 활용하는 게 주 내용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제2회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충북도의사회가 장기 플랜 차원에서 ‘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