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 FF)/빌란테롤(Vilanterol, VI) 복합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한 데 이어 천식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SLS(Salford lung study)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일반적인 치료와 비교해 FF/VI 복합제 치료 시 심각한 이상반응 없이 천식 증상이 개선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11일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ERS 2017)에서 발표됐고, LANCET 9월 1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제11회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는 ▲BM/디자인 ▲생활 ▲전기/전자 ▲기계/건설 ▲생명공학/화학 등 5개 분야 390여 곳의 기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65곳이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흡입용 분말 제제와 흡입기 기술을 인정받아 생명공학/화학 분야 수상자로 지정됐다. 흡입제는 GSK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플루티카손/살메테롤)를 대조약으로 개발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천식치료제 흡입기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디자인권 등록을 허가받았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 특허청이 최근 자사의 흡입기 디자인 권리를 인정하는 등록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사의 천식치료제 흡입기는 이번 등록 결정을 획득한 미국을 비롯해 일본(2016년 4월), 유럽(2015년 9월), 호주(2015년 10월), 러시아(2016년 8월)에서도 각각 디자인권을 등록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해진 것
다국적제약사 중 한 때 매출 1위자리에 올랐던 GSK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신규 설립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EDI 청구금액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GSK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732억원이었던 매출이 작년 3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특히 2012년에는 다국적제약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4405억원, 2014년 3994억원, 2015년 3092억원, 2016년 3005억원까지 추
과거부터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코마케팅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최근 국제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내수시장 부진 등으로 국내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프로모션은 제약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프로모션은 계약 만료로 인한 판권 회수 시 발생할 수 있는 타격 등 대내외적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당장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매력적인 상황. 마케팅 전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제약사 간의 코프로모션은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많이 이뤄졌다. 블록버스터 약물들도 새 옷으로 갈아입은 현재, 누가 외형성장의 기회를 잡았
올해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ERS 2016)가 9월 3~7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ERS Jørgen Vestbo 회장은 “10개의 주요질환에 대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각 분야에서 다음 단계의 치료전략을 엿볼 수 있는 연구들이 발표됐다”며 올해 학술프로그램을 평했다. 특히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꼽히는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새로운 페노타입(phenotype)으로 논의되고 있는 천식-COPD 중복증후군(ACOS) 환자의 아웃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2~3제 복합제 등의 치료전략들이 눈길을 끌었다.플루티
[런던=박상준·임세형 기자] 올해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ERS 2016)는 '더 나은' 그리고 '새로운' 치료전략들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근거를 확인한 무대였다.ERS 2016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들은 질환 정의부터 치료전략까지 과제들이 난립돼 있는 호흡기질환의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시도 끝에 제시된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이다.ERS Jørgen Vestbo 회장은 "10개 주요질환에 대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각 분야에서 다음 단계의 치료전략을 엿볼 수 있는 연구들이 발표됐다"고
혈액 검사와 악화 이력을 확인하면 COPD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5일 유럽 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WISDOM 연구의 두 번째 새로운 하위분석 결과로, 혈중 호산구 수치와 악화 경험에 따라 티오트로퓸(제품명 스피리바)+LABA에 ICS를 추가하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악화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앞서 1차 하위 분석 연구에서도 유사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는데, 당시 연구는 호산구 수치를 300cell/uL 이상인 환자만 분석한 것이다.이번 새로운 분석에서는, COPD 환자 100
어린이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흡입형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Fluticasone Propionate)에 살메테롤(Salmeterol)을 추가해도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부 연구에서 장기간 베타 항진제(Long-acting beta-agonists, LABA)는 성인에서 천식과 관련된 사망을 증가시키고, 어린에서는 천식관련 입원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게다가 흡입형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LABA 제제를 추가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안전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배경에 따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FF)/빌란테롤(VI) 복합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ERS 2016)에서 COPD 악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SLS(Salford lung study)가 관심을 모았다. 이 연구가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천식과 COPD 관련 연구들을 엄선해 묶은 구연발표(oral presentation)에서 LATE-BREAKING ABSTRACTS으로 선
호흡기분야 학문을 다루는 유럽호흡기학회(ERS)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신사의 도시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이번 학회에서는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ACOS(천식 COPD 중복증후군), 폐동맥고혈압, 폐기종, 수면무호흡증, 폐암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가 대거 발표된다.특히 치료가 어려운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항체 치료제들의 결과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우선 주목을 끄는 세션은 천식과 COPD 분야의 베스트 앱스트랙인데 여기에는 천식-COPD 중복 중후군으로 알려진 ACOS와 순수 C
한국먼디파마가 안국약품과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를 공동 판매한다.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플루티폼 영업마케팅은 한국먼디파마가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 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담당하게 된다.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특징인 지속성 베타2-효능약(long-acting β2-agonist, LABA)인 포르모테롤을 최초로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로 2014년 3월에
FLAME 연구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 고위험군 치료 전략에 이의를 제기했다.현재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에서는 전년도에 COPD 악화력이 2회 이상 또는 입원 병력이 1회 이상인 COPD 고위험군 치료에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기반으로 지속형 베타작용제(LABA) 또는 지속형 항콜린제(LAMA) 병용요법을 권고한다. 그러나 FLAME 연구는 LAMA+LABA 병용요법이 COPD 악화율 감소에 월등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16 미국흉부학회(ATS) 연례학술대회에서 영국
중증 천식환자 치료시 플루티카손 + 살메테론 병용요법이 플루티카손 단일요법에 비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David A. Stempel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NEJM 5월 1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그동안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는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를 사용한 중증 천식치료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번 연구에서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26주간 플루티카손 + 살메테롤 병용요법과 플루티카손 단일요법을 비교했다.이중맹검 무작위 방식으로 다기관에서 진행됐고, 12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들에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빌란테롤을 투여했을 때 심혈관 사망률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이번 결과는 그동안 베타2 항진제를 사용했을 경우 심혈관 예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2004년 유력한 저널인 Chest에는 천식과 COPD가 있는 환자에서 베타 항진제가 심혈관 사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논문이 실린 바 있다.따라서 이번 SUMMIT 연구는 논란의 중심이었던 심혈관 사망 이슈를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New Treatment Strategy in GOLD Guideline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진행성이고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사회고령화로 인해 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D 완치전략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더하면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그리고 더 강력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게다가 COPD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관리 패러다임이 환자 특성에 초점을 둔 맞춤치료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환자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메클리디
지속성 항콜린제(LAMA)는 무스칼린 수용체에 대한 아세틸콜린 효과를 차단하는 약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리에서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와 함께 주요한 치료전략으로 꼽힌다.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의 환자군별 치료 권고사항에서는 B군 환자에게 LABA 또는 LAMA 단독요법, C군에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와 LABA 또는 LAMA의 병용요법, D군에게는 ICS + LABA ± LAMA 3제요법을 1차 치료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효과·안전성 입증한 새로운 LAMA 제제현재 사용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와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복합제인 포르모테롤 / 베클로메타손도 2015년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에 추가됐다. 우선 천식에 사용되던 약물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도 적용된다는 점에는 눈길이 간다. LABA / ICS 복합제가 다수 나와있고 ICS인 베클로메타손도 새롭게 승인받은 약물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LABA / ICS 복합제가 필요한 COPD 환자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포르모테롤 / 베클로메타손 복합제는 1일 2회 투여하는 전략으로 천식환자의
최근 천식 치료에 이용되는 살메테롤의 안전성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바탕 논쟁이 예상된다.지난 7일 성료한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된 GSK의 AUSTRI 연구결과는 대표적 지속형베타작용제(LABA)인 살메테롤 병용요법에 합격점을 주었다. 살메테롤 병용요법은 흡입형 스테로이드(ICS)인 플루티카손 단독요법 대비 중증의 천식 관련 이상반응 발생을 높이지 않았고, 천식 악화의 위험을 유의하게 줄였다는 평가였다.살메테롤의 장기간 안전성이 오랜 이슈가 돼 왔던 터라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학회가
그동안 살메테롤의 안전성을 지적한 SMART(Salmeterol Multicenter Asthma Research Trial) 및 SNS(Serevent Nationwide Surveillance) 임상연구와 맞서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AUSTRI 연구로 명명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천식 환자에서 대표적 지속형베타작용제(LABA)인 살메테롤을 흡입형 글루코코르티코이드(ICS)와 병용한 경우 ICS 단독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심각한 천식 악화의 발생이 오히려 줄었다.GSK의 David A. Stempel 박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