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후 신경통 관련 연구

▲ 원광의대 김연동 교수
원광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지난 11월 21-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제 61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에 관한 국내 치료 현황 연구(Epidemiology of Postherpetic neuralgia in Korea-Electronic population based study)' 발표 논문으로 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고 이로 인한 면역 저하와 관련돼 급증하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의 인구학적 현황과 이와 관련된 통증 치료의 국내 현황을 담았다.

그는 연구 논문에서 대상포진과 관련된 통증은 아주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통증의학과에서 외국에 비해 조기에 효과적으로 치료받고 있지 못하는 국내 현황에 대해 지적하고 “대상포진과 관련된 통증은 조기에 신경치료등을 이용한 통증치료 전문의에 의한 통증관리를 받는 것이 여러가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중요하며 아울러 통증조절을 위한 신경치료와 약물치료 현황에 대한 관련 후속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쥰텐도 대학 통증클리닉, NTT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연수했다. 현재, 원광대학교병원 통증의학과 통증치료 담당교수로 근무중이다. 

학회에서는 대한통증학회 학술위원, 교육위원, 보험위원, 세계통증학회, 일본통증학회 정회원 및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치료 관련 의사들을 위한 대상포진 치료전문 서적을 번역,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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