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유전체의학 지상특강'이 '유전체 다가온 미래의학'책으로 나왔다. 김경철 박사가 지난 6개월 동안 연재했던 글인데, 당시 누적 조회수 13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글이다. 저자인 김 박사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이며 보건학 석사, 노화과학 박사를 거쳐 보스턴 터프츠(Tufts) 대학에서 영양유전학, 후성유전학 등을 공부했다. 현재 김 박사는 차의대에 재직 중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예측과 맞춤치료'를 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발사르탄 외 살탄계 고혈압 치료제도 단계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가 된 발사르탄 판매중지 의약품은 내달 8일까지 모두 회수할 방침이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식약처 업무보고에서 원료 바꿔치기, 제네릭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을 지적한 최도자 의원에게 류 처장은 "원료약 등록을 받고 있고 규정을 잘 지키고 있으나 이번 발사르탄의 경우는 특이한 경우"라며 "살탄계열 의약품에도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제네릭 안전성에 대한 의심이 많아
중국산 발사르탄 사태를 겪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복용환자 모니터링과 원료의약품 안전과리 강화, 해외제조소 등록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식약처는 26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7일 해당 원료 및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완제의약품 219품목(82개 업체)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중지 조치를 단행했다.판매중지된 115품목 복용 고혈압 환자는 약 17만 8000명으로 전체 고혈압 약 복용환자 600만명의 약 3% 수준이다.식약처는 8~9일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9일 해당 원료
우리나라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중국 '제지앙화하이'사의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항고혈압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을 포함한 발사르탄 제제를 회수한다고 14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리콜 명령이 내려진 품목 목록은 △메이저 파마슈티컬스(Major Pharmaceuticals) △솔코 헬스케어(Solco Healthcare) △테바 제약(Teva Pharmaceuticals) 세 곳의 발사르탄 및 발사르탄/하이드로클로로
최근 중국산 항고혈압약 발사르탄의 발암물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은 해당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환자들을 안심시키고 나섰다.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해 '사용중지 된 약제를 처방하지 않는다'고 적극 안내하고 있는 것. 서울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 약에 발암 가능 물질이 들어있다는 식약처 발표와 관련해 해당 약을 처방한 바 없다'고 안내했다.삼성서울병원 역시 '현재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는 고혈압 치료
중국발 발사르탄 사태에 국회가 엄격한 원료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발사르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원료관리체계 마련에 힘을 실은 것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관리체계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시험·분석법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조속히 시험법을 마련해 불순물 포함 여부와 함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동일 이슈를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중국산 발사르탄 사용 고혈압 치료제가 600만 고혈압 환자를 공포에 떨게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틀동안 82개 업체의 현장조사를 완료해 문제된 품목들을 가려냈지만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아 보인다. ◆ 219개 품목 중 115개 항고혈압약, 중국산 발사르탄 사용 식약처는 지난 7일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의 원료 발사르탄에서 불순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돼 이를 사용한 고혈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제조업체(82개업체 219개 품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해당원료가 실제로 사용됐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현장조사에서 해당 원료를 사용한 것이 확인된 항고혈압약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할 예정이며, 다른 제조원의 원료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즉시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발사르탄 불순물(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발생 원인, 함유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 불순물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치료제가 판매 및 제조, 수입이 중단된다. 해당 품목은 한독 '메가포지정', 광동제약 '브이판플러스정80/12.5mg', 종근당 '애니포지정', 한림제약 '발사오르정' 등 82개사 219품목이다.유럽의약품안전청(EMA)은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 인상률이 2.7%로 확정됐다.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3.49%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년 의원·치과 수가(환산지수)와 보험료율 인상률과 입원형 호스피스 관련 수가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2019년 의원·치과의 요양급여비용은 소위가 제안한대로 각각 2.7%, 2.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 공급자단체와의 최종협상에서 내놓은 제안 그대로 인용한 수치다.이를 반영한 내년 의원급 초진료는 올해보다 420원 오른 1만 573
일양약품의 ‘심경락캡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인 '심경락캡슐'에 대해 사용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에 사용된 원료 가운데 납 기준치 초과 원인으로 확인된 미륭생약의 ‘미륭수질’과 ‘미륭선퇴’에 대해서는 제조‧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사용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에서 납이 검출됐다는 민원인 제보에 따라 수거‧검사한 결과, 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를 결정했다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대장암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 발생률 2위는 대장암이 차지했고, 사망자 수는 3위를 기록했다.대장암의 80% 이상은 대장선종에서 시작한다. 선종은 크기와 세포 분화에 따라 암 진행이 더욱 가속화되기에 제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은 조기에만 발견하면 90% 이상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새로운 내시경 기기나 부속 기구 등을 통해 대장내시경의 종양 발견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6월 2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자회사나 바이오사 지분투자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하거나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직접적인 이익이 실현되는가 하면, 미래를 보고 투자한 바이오사들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고 있다. 자회사 수익 또는 바이오 투자 회수금을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셈이다. “자회사 재미 쏠쏠하네”한미약품은 2016년 인수한 의약품 자동분류·포장시스템 회사 제이브이엠(JVM)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처방전을 입력하면
빅데이터 전문기업 코아제타(대표이사 이홍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표본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제 및 서방정 발굴 시스템 PBD intelligenc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PBD direct에 추가된 PBD intelligence는 연 1억개에 이르는 병용처방 조합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복합제 발굴 도구와 경구용 정제 및 캡슐의 1일 투약회수를 기반으로 한 서방제 발굴도구 등 두 가지로 제공된다. 복합제 발굴 도구는 약물명 뿐 아니라 세부 용량별 병용 처방된 조합을 함께 제공, 어떤 용량
국내 연구진이 학계 최초로 난포 체외성숙 모델에서 다수의 난자를 동시에 획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일반적은 체내 난포는 난자로 성숙해 정자와 수정이 이뤄진다. 난자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 호르몬 주사로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포 조직을 몸 밖으로 꺼내 시험관에서 난자로 배양한다. 여기에 정자와 수정해 다시 자궁 안에 이식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시험관시술이다. 이때도 성공률이 30% 정도에 머무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난포를 꺼내 배양했을 때 오로지 단 1개만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일라이릴리의 인수합병으로 부광약품이 돈방석에 앉았다. 부광약품은 릴 리가 인수한 오르카파마(AurKa Pharma)의 지분 약 5.4%를 포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릴리는 항암제 부문 강화를 위해 민간투자기업 TVM 캐피털 라이프사이언스에 의해 설립된 캐나다 제약사 오르카파마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올해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독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남다른 길을 걷고 있다. 제약업이 아닌 주식투자로 쏠쏠한 이익을 남기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1분기 한독은 매출액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출은 마이너스-순익은 10배 급증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8억 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5억 9400만원) 대비 1384.01%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22억 4100만원에서 38억 1300만원으로 70.15%
국내기업이 개발한 신약의 경우 공공의료기관에서 처방을 위한 코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시장에서 국산 의약품이 보험급여 처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수 진작을 위해 의무적으로 처방토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 염아름 대리는 제약바이오협회가 15일 발간한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염 대리는 "국내기업의 혁신 신약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공공의료기관 처방의약품 목록에 국산 신약 의무 등재 또는 우선입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특허법원 판결을 믿고 특허만료 전 제네릭을 판매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유지됐다. 제네릭을 판매한 제약사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한국릴리가 제기한 자이프렉사(성분 올란자핀) 약가인하 손해배상 청구건을 두고 한미약품과 명인제약이 정반대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최종 결론을 위해 대법원 행이 결정됐다. 이번 소송은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개발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대법원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특허연구회(회장 김윤호 한미약품 팀장)는 27일 법무법인 세종 임보경 변호사를 초빙해 자이프렉사 약가인하 소송 쟁점을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 주식회사가 스마트스템셀 주식회사와 제휴해 줄기세포 보관 사업을 시작한다. 미라셀 주식회사의 세포보관 기술력을 이용한 스마트스템셀 뱅킹은 혈액, 골수 및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리되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그리고 이들이 분비하는 성장인자 등을 포함하는 토털 프리미엄 셀뱅킹이다. 회사 측은 "세포 회수율은 물론 유익한 성장인자들이 함께 농축돼 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며 "프리미엄 헬스체크 패키지를 함께 구성할 수 있어 DNA분석, 세포건강도 검사는 물론 생체나이검사, 텔로미어검사 등을 통해 질병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