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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에 "유방암"과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가 추가된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홈페이지 (www.hira.or.kr)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심평원은 고혈압, 급성심근경색증 등 19가지 상병 및 항목에 대해 의료의 질을 평가해온데 이어, 올해에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자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를 추가하여 적정성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폐암,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2년 평가항목은 신규평가항목인 유방암,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와 고혈압, 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대장암, 당뇨병, 수술의예방적항생제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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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보건의료계의 트랜드는 질환의 치료에서 삶의 질과 예방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왔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인구전체의 전반적인 건강정도다. 보건의료계 트랜드의 변화와 고령인구의 증가 등 사회적인 변화는 'patient empowerment'의 범위를 넓혀주고 있다. patient empowerment는 개인의 생활습관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운동이다. 이는 단순히 이론 상의 패러다임 이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로 반영되고 있다. 과거 30년 동안 미국 국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우선순위와 10년 단위 계획을 제시해 온 건강인구위원회(Healthy People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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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 담배처럼 당분도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Robert Lusting 교수팀은 Nature에 게재한 사설에서 당분은 술이나 담배와 같은 독성 물질로 규정하며 정부가 나서서 소비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분을 섭취하면 술과 담배가 뇌에 작용하는 부분과 같은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것. 당분이 함유한 식품을 먹으면 일반적인 섭취량보다 칼로리가 추가되는데, 이는 신진대사장애와 같은 질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점도 지적됐다. 연구팀은 심장질환 및 제2형 당뇨병 등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비만이 꼽히고 있지만 비만은 건강 문제 중 하나의 표지자일 뿐이고 진짜 원인은 당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50년간 전세계적으로 설탕 소비가 세배 가까이 늘었다며 이는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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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간질환이 심해졌다. 복수가 차고 황달이 심해져 거동은 고사하고 호흡조차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에 갔지만 돌아온 대답은 '더 이상 방법이 없다'였다. 온 가족이 눈물을 삭히며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는 그럴 수 없었다. 생면부지 동네 의원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가더니 의사를 붙잡고 매달렸다. 어머니의 절박함 때문이었을까. 의사라는 업을 가진 이의 소명의식이었을까. 그 의사는 진중한 눈빛으로 아버지를 진찰하고 치료하더니 진료실 베드에 눕히고 밤새도록 그 옆을 지켰다. 내일 아침 아버지는 어떤 모습으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른다. 그렇지만 중학생 아들은 어른이 되면 오늘밤 아버지의 곁을 지킨 의사 선생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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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3일 처음 가입하고 페이스북을 시작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지식도 많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와 풍물도 접하고 공감을 나누며 스트레스도 풀었어요. 더 중요한 것은 1600명이 넘는 네트워크가 생겨난 것입니다. 이런 공간이 없으면 만날 일조차 없는 인연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지요."오는 2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제호 교수는 종종 즐겨하던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활동에 여념이 없다. 그동안을 돌아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온라인에서 정년 이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그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의 구체적인 제2의 인생 설계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멀리 해외에서까지 환자를 소개받는 데서 착안했다. 가칭 "Best Hospital" 사이트를 구축해 온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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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올해부터 제네릭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당장 올해 7개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본사 운영방침에 따른 제네릭 브랜드인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를 26일자로 본격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화이자 이스테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아시아 총괄인 Everett V. Cunningham 사장과 화이자 글로벌 서플라이 Paul Duffy 부사장이 참여해 제네릭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날 화이자는 "화이자 바이탈스"가 신뢰할 수 있는 퀄리티 제네릭을 국내에 공급하고 의미있는 의약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제네릭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이자 바이탈스"의 강점은 퀄리티 제네릭이라고 강조했다. '퀄리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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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3차 의료기관인 유명 대학병원의 1차 의료 침범 현상과 확대 시도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의사회는 "최근 연세의료원에서 외부에 있는 건강진단센터를 확장하고 이와는 별도로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의 외래진료소를 개설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같은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재에도 많은 대학병원이 외부에 1차 의료기관(의원)으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설하고 사후관리의 명분으로 크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명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센터 확대가 국민과 의료계에 바람직한 일인가의 논란은 논외로 하고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지나친 1차의료의 침범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토로하고 "편법적인 상급 의료기관의 1차 의료 침범을 막
개원가
하장수
201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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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조재현)은 검진객에게 지속적 건강관리를 기하는 메디체크 건강관리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발급서비스 대상은 종합검진을 받은 내원 결과상담 고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고객이다.서비스 항목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간기능이다.서비스 방법은 각 항목별 검사결과를 상담 의사가 결과상담 시 직접 작성하도록 하고 의사 및 설명간호사 상담을 통해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재검 여부 등을 안내한다.의사 상담 후 메디체크 건강관리카드 소지 고객에게 건강생활실천 상담을 안내하고 영양 및 생활습관 개선 상담도 연계한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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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신년특집]의료현장 곳곳에 스마트폰 녹아들다1. 병원 사례2. 환자 이용 사례3. 해외 사례4. 최대 걸림돌 "보안"5. 발전 방향 스마트폰의 진화가 의사를 편하게 하리라질병•검사 이력 조회 쉬워 응급진료 가능 스마트폰 사용은 지난해 2000만명에 도달할 정도로 일상화 되었다. 병원들도 스마트폰을 각종 의료현장에 적용하거나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연구가 한창이다. 해외 사례에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가능성이 크다. 한편으로는 보안 문제나 이용 범위에 대해서도 해결해야 할 부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뜨겁다. 현재 스마트폰이 의료 현장에 이용되고 있는 사례를 토대로 올해의 전망과 방향을 살펴본다. 통신사와의 공동 개발 한창스마트폰 병원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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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의료현장 곳곳에 스마트폰 녹아들다1. 병원 사례 (관련기사 클릭)2. 환자 이용 사례3. 해외 사례4. 최대 걸림돌 "보안"5. 발전 방향혈당•암관리 등 공급자 중심 PHR 증가아직 성공 사례 없지만 성장 가능성에 주목환자는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혈압, 혈당 등을 입력하고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 밖에 식이, 운동 등 각종 개인의 건강정보를 기록하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공급열기가 병원과 의료IT 업체에서 한창이다. 반면 아직 환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거나 환자에 의해 움직임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혈당관리 서비스 앱 개발 활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혈당관리로 지속적인 정보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당뇨병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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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1년도 제53주(12.25~12.31)에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48주(11.27~12.3)부터 증가하고 있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도 제36주(8.27 ~ 9.3)에 처음으로 A/H3N2형이 확인된 후 제48주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5주(A/H3N2형 217주, B형 48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지난해 8월 이후 2009년 유행하였던 A/H1N1pdm09(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표본감시기관에서 분리되지 않았다.이에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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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 노인의료비 증가 추세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질주하는 형국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전체 인구의 14.3%가 노인이 되는 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2026년에는 20.8%로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더 이상은 안일한 대처를 할 수 없는 이유다. 실제로 우리나라 보건의료통계를 봐도 노인인구의 증가가 의료비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0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2%이지만, 진료비는 31.6%를 차지하고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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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노인인구의 자연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료비 증가는 당연하다? 그러나 그렇게 치부해 버리기엔 그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다. 특히 노인의료비가 인구 증가분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나고 있는 것은 재정 붕괴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고장난 브레이크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면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실제로 정부는 노인의료비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인정하고, 서둘러 대책마련에 착수한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 정책 수립에만 의존해서는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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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노인인구의 증가와 의료비 급증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일본 23.3%, 미국 19.8%, 영국 19.4%, 덴마크 23.3%, 독일 23,2%, 스웨덴 22.4% 등 많은 선진국에서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그들은 이미 우리보다 앞서 문제 해결에 고심해 왔다.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 많은 나라들은 "노인의료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대전제하에 자국에 맞는 제도를 수립•운영해 가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는 우리에게 앞서 언급된 국가들의 제도 개선은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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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2000년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2%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에 노인 비율이 14%가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복지 수요, 일자리 문제, 가족 부양 부담 증가시킬 뿐 아니라 노인의 특성상 여러 만성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도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다.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질환에 의해 심뇌혈관질환(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이 증가하고 치매, 우울증, 골절 등의 유병률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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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례없이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2007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2011년 현재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되며 2026년에는 65세 노인인구가 21%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초고령사회로의 도달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점이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속도가 프랑스는 155년, 미국이 88년, 일본이 36년이지만 한국은 26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이다. 이를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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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화는 없다. 이전부터 진행돼 온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차봉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새로운 사업들을 시도하기보다 기존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 이사장은 올해 우선과제로 환자 선별 및 당뇨병 조기진단에 대한 홍보사업을 꼽았다. 당뇨병이 나름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홍보가 부족해 필요할 경우 대국민홍보사업도 진행한다는 것. 특히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진단되는 순간부터 관리가 시작된다며 전기 당뇨병(pre-diabetic stage) 시기의 환자들을 선별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진단기준 및 방법이 선결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단에 관련해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당화혈색소(A1C) 6.5%를 진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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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우선 목표는 학회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진행한다는 안도 포함돼 있다. 국제화를 통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기초와 임상 전문가가 모여있는 다학제(multidiscipliary) 학회로서의 강점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관동의대 제일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우리나라의 지질관리 및 동맥경화 관련 의학계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학회의 위상에까지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학회 학술지의 국제화를 시도했지만 재원문제로 포기한 바 있어 이번의 시도에 더욱 총력을 모으고 있다. ▲해외 가이드라인 적용, 어떻게 하나 가이드라인에 대한 학회의 대처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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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람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박재용 원장(안성연세의원)의 진료실에 들어서면 '처음처럼'이라는 커다란 글귀를 보게된다. 박 원장은 날마다 신영복선생님이 직접 쓰신 이 '처음처럼'이라는 글귀를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타성에 젖은 모습이 아닌 늘 처음처럼 열정을 담아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 글귀를 마주한 책상에 앉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는다. 의사들 전문용어 설명, 환자엔 사투리와 같아 박재용 원장이 경기도 안성에 입성한 것은 아직 2년이 채 안되었다. 개원한 지는 반년도 안됐기에 열심히 달려가기에도 바쁘다. 타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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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도 건강보험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실적, 질병통계 등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 배포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3조6283억원이었으며, 이 중 65세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조1350억원으로 32.4%에 육박했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83만9000원으로 2003년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가 89만4767원인 것으로 나타나 노년층과의 격차가 엄청났다. 또한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의 증까도 눈에 띄었다.2010년 평균 방문일수는 18.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