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투쟁 방향과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비대위를 확대 개편했다.특히 간호법 법사위 상정을 막기 위해 물밑 설득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확대 개편을 의결했다.의협은 간호법 제정안에 보다 조직적이며,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투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53차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를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확대 개편된 비대위는 3인의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투쟁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호소하는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에는 간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국민과 환자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간호법,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들이 집회를 열고, 간호법이 제정되면 국민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도 나온다"며 "그러나 간호사 업무 범위를 현 의료법 그대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법사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4만 의사와 85만 간호조무사 등 간호법 제정 저지 10개단체 범보건의료단체가 법사위 통과 시 총궐기에 나설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2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국회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제정안 보건복지위원회 단독 의결에 항의하기 위해 공동 삭발의식을 거행했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의사 및 간호조무사, 간호법 저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하면서 의료계의 반발도 강도가 거세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문사협회는 22일 여의도 대로변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0일 더불어미주당 앞에서 간호법 통과에 대한 규탄과 박명하 회장의 삭발식까지 진행되면서 간호법 저지의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22일 예정인 이번 궐기대회는 의협을 비로한 보건의료 10개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해온 간호법 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복지위원들이 통과시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됐던 중소병원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강한 중소병원협회를 만들겠다."대한중소병원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이 신임 회장은18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소병원계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주요 과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중소병원이 필수의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력문제 해결이다. 또 지자체의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기능 확립해 지역별 의료기관 병상수 관리와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등이다. 모래알 처럼 흩어진 중소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년여 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내원일수가 감소한 의원급 유형의 경영난 타계를 위해서는 적정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의원급 유형 수가협상단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협상단의 목표는 원가 이하의 수가를 정상 수가로 만드는 것이라며, 수가협상을 통해 적정수가가 이뤄지도록 정부, 공단, 가입자 모두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김 단장은 2023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의원급 유형의 수가 인상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김 단장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4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으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1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조한호 중병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중소병원들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만을 위해 내놓고,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등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역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중소병원들을 위해 정부는 일정부분 손실보상 지원을 했지만 코로나19 안정기가 되면서 재정적인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을 비롯한 간호법 제정 저지 10개 단체 공동비대위가 간호법 제정 의지를 재확인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6일, 이정근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17일 1인시위를 진행했다.이필수 회장은 "의료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직역은 팀을 이뤄 협업해야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그러나 간호법은 직역 간 상호협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마비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간호사 직역을 제외한 주요 보건의료직역들이 간호법 폐기를 위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4만 의사들이 국회의 간호법 제정 강행에 대해 총궐기 의지를 다지면서, 간호법 제정 관련 모든 입법 절차 중단과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 회관에서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건의료부냐 가장 큰 특징은 진료현장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어느 하나 멈추거나 오작동 될 경우 전체에 차질이 발생한다. 그 차질은 국민건강과 생명"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를 비롯한 20개 직종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6월 경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3월 1차 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회의 이후 1년여 만에 2차 회의 역시 실태조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열릴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30일 제1차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인력 지원전문기관 운영계획과 보건의료인력 6개 직종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 진행상황을 논의했다.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는 의료인력 적정 수급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5년마다 시행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6개 시도의사회장이 간호법 폐기를 위한 강력 투쟁 전개를 천명하고 나서 국회와 의료계 간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9일 단독으로 간호단독법 제정안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 의결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단독법 제정 저지 범보건의료계는 비판 성명과 함께 강력 투쟁을 경고하고 있다.여기에 의협 16개 시도의사회 회장과 10일 간호법 폐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의사회장들은 더불어민주당 독단으로 간호법 의결이라는 입법 만행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계를 제외한 범의료계가 반대를 외쳐온 간호법이 입법의 첫 관문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2건의 간호법안과 1건의 간호·조산법안을 병합 심의한 후 의결했다.이날 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집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간호법안을 발의한 최연숙 의원만 참석했다.당초 민주당은 전체회의도 함께 개최하려 했지만 이에 대해 다시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이러한 민주당의 법안소위 소집에 대해 국민의힘은 일정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반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소위에서 간호단독법이 의결된 가운데, 의료계와 간호조무사계가 간호법 제정 철회 촉구 및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9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단독법 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간호단독법 제정안이 법안소위를 넘었다는 소식이 의료계에 전달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즉각 비판성명을 냈다.의협은 국민 건강을 해치는 특정 직역에 대한 특혜를 천명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밝혔다.의협은 국민과 보건의료계를 무시하는 처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이 국회에 재상정돼 장시간의 회의를 거쳤지만 이번에도 통과가 보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민의힘 서정숙,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안과 간호·조산법안 3건을 병합 심사했다.이날 법안소위는 오전 10시부터 열렸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재개했다.법안소위는 약 두 시간이 지난 오후 3시 50분경 잠시 정회했다. 소위에서는 간호법에 대한 주요 이견을 다수 좁혔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국회의 간호단독법 제정 움직임에 강력 투쟁을 경고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저지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의사협회 전 회원은 총 궐기하라!'는 성명을 통해 국회가 간호단독법안 제정을 멈추지 않는다면, 투쟁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비대위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간호 악법 제정 절차에 돌입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비대위는 "그동안 국회가 가진 법률 제정 권한을 존중해 여야 정치권이 신중하게 판단하기를 기대했다"며 "의료법이 정한 의료인의 면허범위와 역할에 충실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이 다시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에 재상정돼 심의가 예정되자 범보건의료계가 분노하고 있다.특히 간호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비대위는 최후의 투쟁 수단도 동원하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7일 간호단독법을 재상정해 법안을 심의한다.이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의원회 및 16개 시도의사회는 비판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의협을 주축으로 한 10개 보건의료단체 공동비상대책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투쟁의지를 밝히고 있다.10개 단체는 간호단독법 제정안을 상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 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정 후보자가 필수의료 지역 완결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동네병의원 비대면진료 활성화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정호영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 대비 입장문을 발표했다.정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후보자는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중앙 및 지역 감염병전담병원을 건립하고, 의료인력 양성 및 확충, 상병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 정치권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 의료계의 헌신에 감사하며 정권교체 및 포스트코로나 국면에서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소통, 정책개선을 약속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어렵고 힘든 코로나와의 전쟁이 서서히 그 끝을 맞이해 가고 있지만 주위의 의료 환경은 우리가 진료에만 힘쓸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의사와 국민 모두가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병협, 치협 등 범의료계가 정부의 졸속적인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정부는 서비스 편의성이라는 명목으로 개인 인체정보와 의료기록을 포함한 민감정보를 담는 전자처방전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관련 논의를 졸속 진행하고 있다.현행 의료법에서 환자에 관한 기록 열람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제3자에게 정보 누설을 금지하는 이유는 환자의 신체계측지수와 기저질환의 기록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범의료계는 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 제정을 두고 의료계 직역 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지만 간호법이 논의 테이블에 오르기는 어려워 보인다.새정부 출범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정치 현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분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은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복지위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대한간호협회는 4월 임시국회 내에 간호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0개 보건의료단체는 이를 저지하려고 하고 있다.특히 간호법은 여야 대선주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