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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4일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2002년부터 구축돼 운영중인 금연길라잡이(nosmokeguide.or.kr)는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포괄적 정보와 금연실천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새로 단장된 홈페이지에는 최신의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확충했다. 남성 여성 청소년 아동 특성별로 각각 필요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이용자별 하부 사이트 마련을 했으며, 금연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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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한다.건보공단이 24일 월례 이사회를 개최해 담배소송 건을 심의한 결과 11명은 찬성하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측 두 명은 반대해 최종 의결됐다.찬성 측 이사진은 담배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에 찬성했으며, 반대 측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좀 더 준비기간을 거쳐 승소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공단은 내부 변호사와 외부 전문변호사로 구성된 소송대리인단을 구성해 빠른 시일 내 소를 제기하기로 했다.공단은 이번 소송을 위해 공단의 빅데이터, 국립암센터의 암환자 등록자료, 흡연력 확인이 가능한 한국인 암예방연구자료(KCPS, 238만명에 대한 19년간의 추적자료)를 연계할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4.01.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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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의 주요 원인이 유전적 요인 외에 음주와 흡연이 탈모를 촉진시킨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창권 교수는 지난 1년간 전국 6개 도시의 17곳 피부과 3114명(남 1883명, 여 1231명)의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 음주, 흡연, 수면시간, 질병 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음주 혹은 흡연을 하는 남성 탈모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탈모의 정도가 더 심한 것을 밝혀냈다.남성 탈모 환자 중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환자는 25.4%인 반면에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환자는 29.3%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남성 탈모 환자들은 가장 높은 단계(Level 3)의 탈모 유형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반면, 여성 탈모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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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인자 및 선별검사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서는 환자의 위험인자로 성별, 나이, 혈압, 흡연여부,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이상지질혈증을 꼽았고, 복부비만 정도와 플래밍험 위험척도, UKPDS 위험도 엔진, euroSCORE 등의 도구를 활용한 평가도 권고했다. 증상이 없는 환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선별검사는 혜택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고, 특히 국내 기반 근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권고하지 않았다. 단 전형·비전형적 심장증상이 있는 경우, 심전도에서 허혈이나 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말초혈관 또는 경동맥 폐색성 질환이 있는 경우, 35
Sub Story
임세형 기자
2014.0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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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영상검사에 나타난 미세혈관 이상 소견이 조현병 환자의 감별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망막검사가 향후 조현병의 진단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3년 12월 1일자 Am J Psychia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조현병으로 진단된 환자는 우울증 환자 및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망막영상검사상 망막세정맥이 확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듀크의대 Madeline H. Meier 교수팀은 조현병 환자에서 미세혈관이상이 발생한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Dunedin 연구 코호트군 1037명 중 조현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망막영상검사 실시하고 이들에 대한 하위군 분석을 시행했다.환자 27명에 대한 영상분석 결과 조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4.01.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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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부트린(성분명 부프로피온)과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렌) 그리고 니코틴 대체제(NRT)와 같은 금연 보조제들이 심혈관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메타분석 연구가 최근 Circulation(12월 9일자)에 게재됐다.스텐포드의대 Edward J Mills 교수팀은 금연 보조제들과 심혈관 위험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지금까지 발표된 무작위 연구(RCT)와 미국FDA에 보고된 여러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여기에는 심혈관 질환(CVD) 위험에 대한 RCT도 포함됐다.총 64개의 RCT 중에서 21개는 NRT와 관련된 연구였으며, 28개는 부프로피온, 18개는 바레니클렌 연구였다. 1차 종료점은 모든 심혈관 사건 발생률과 주요 심혈관 사건(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3.1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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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금연 기관·단체와 전문금연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성원의 자발적 금연을 지원한다.SK C&C는 최근 금연빌딩을 선포한데 이어 20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금연세미나’ 및 ‘금연클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흡연 구성원의 인식 전환을 통한 자발적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Bravo My Life’라는 주제로 ▲흡연과 건강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 ▲간접흡연의 피해 ▲금연 시 혜택 ▲금연 성공법 ▲금단증상 대처법 ▲새로운 습관 형성하기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분당보건소와 손잡고 구성원 금연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적인 치료서비스 및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클리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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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 흡연자 10명 중 2명 이하만이 금연 치료제를 경험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사진 왼쪽), 신동욱 교수팀이 2005년~2011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금연 치료제 사용 경험을 조사분석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간 중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 고 응답한 흡연자 4788명을 대상으로 '금연 치료제(니코틴 대체재, 의사 처방 약물)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가' 를 물었다. 그 결과 흡연자의 15.7%만이 '사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니코틴 대체재 15.3%, 의사 처방 약물 0.7% 순 이었다. 일부 흡연자는 두 가지 치료제를 모두 사용했다.이 결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1.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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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담배(e-cigarette)의 안전성 문제가 유럽 학술대회에서 도마에 올랐다.먼저 이슈가 된 건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였다. 그리스 오나시스심장외과센터 Konstantinos Farsalinos 박사는 전자담배 사용이 관상동맥의 미소순환(microcirculation)에 주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서는 흡연자 30명과 비흡연자 30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와 관상동맥 혈류속도 저장(CFVR)과 관상동맥 저항지수(CVRI)를 평가했다. 흡연자들은 기존 담배 흡연군과 전자담배 사용군으로 분류했고, 비흡연자는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 수치로 정의했다.분석결과 양군 모두 전자담배로 인한 CFVR과 CVRI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흡연군 중 기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9.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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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기가 의약품에서 의료기기로 재분류될 전망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협회, 진단검사의학회 등과 함께 체외진단기의 의료기기 전환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의수협에서 전면 반대, 약사회는 부분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대체로 찬성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분류기준에 따르면, 체외진단기기는 △혈당측정기 △유전자분석기구 △체액 분석기기 △의료용원심분리기 △혈액검사 △유전자분석 △소변분변 분석 △체외진단기기용 검사지 등을 포함한다. 지난 2011년 의료용품 유형군별 매출액을 보면 체외진단기기가 714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다. 전체 매출은 3336억8200만원으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9.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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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아과학회(APP) 약물위원회가 모유수유 기간 동안의 약물복용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AAP 위원회는 "모유수유 기간 중 약물복용이 영아에게 유해할 것이라고 생각해 모유수유를 중단하거나 약물복용을 중단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성명서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의사들 역시 약물의 유해성에 초점을 맞추고 모유수유의 혜택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AAP는 성명서에서 "약물별로 투여기간이나 악효의 강도, 연령에 따라 미치는 영향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전제했다.이에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들은 약물을 복용하기 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거나,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8.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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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세 인상이 흡연율 감소 뿐만 아니라 음주량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의대 Sherry McKee 교수팀은 미국알코올관련장애역학조사(NESARC)에 등록된 알코올 소비자 2만1473명을 대상으로 담뱃세 인상 전(2001~2002년) 후(2004~2005년)의 알코올소비량과 빈도를 분석했다. 대상자 51%가 담뱃세가 인상된 31개 주에 거주했고 인상폭은 평균 61센트(한화 약 680원)였다.연구팀은 알코올 가격과 대상자의 교육 수준, 결혼 여부, 인종에 대해 조사하고 성별과 음주 위험도, 연령, 수입에 따라 분류했다.음주 위험도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음주량와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1년에 남성 14회, 여성 7회 이상 폭음하면 위험군으로 분
제약단신
서유정
2013.08.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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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의존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에서는 11만명이 PTSD를 겪고 있고 이 중 3분의 1이 알코올의존증을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외상적사건을 반복해서 기억하게 하는 PTSD 치료가 알코올 남용을 악화시킨것으로 알려져 있고, 알코올의존증을 동반한 PTSD 환자는 다른 증상을 동반한 환자보다 PTSD 재발률이 높아 이런 환자에 대한 최적화된 치료가 결정되지 않았다.또 이전 연구에서는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은 PTSD에는 효과가 있지만 알코올의존증에서는 그 효과가 명백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그런데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Edna Foa 교수팀이 7일 JAMA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질병을 동시에 치료할 때 음주갈망
제약단신
서유정
2013.08.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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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경영, 직원 건강 챙기는 기업들4.기업탐방-한국야쿠르트건강한 기업 이미지가 유독 중요한 곳은 의료기업 외에도 식품기업이 있다. 먹거리 안전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식품기업들은 더욱 기업 이미지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대리점주와의 관계로 불거진 '남양유업'의 매출 하락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는 당장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을 좌우한다.이에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직원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를 찾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7%감량 목표 운동 프로젝트 실시"금연과 비만부터 식생활 습관 개선, 건강검진 확대 등 육체적 건강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등 정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6.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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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기가 나지 않는 신형 담배가 국내에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누스'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된 이 담배는 불을 붙여 피우는 형태가 아니라 잇몸에 부착해 구강에서 뇌로 니코틴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재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스누스는 파우치 1개를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넣어 씹거나 삼킬 필요 없이 30분에서 1시간 가량 물고 있다가 뱉어내면 된다. 업체측은 연기가 나지 않아 간접 흡연 피해를 막고, 니코틴을 제외한 다른 물질은 첨가되지 않아 암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니코틴 흡수 방법이 달라진 것뿐 건강에 유해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있다.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국
보건복지
박도영
2013.06.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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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경영', 직원 건강관리하는 기업들1. 일본·미국 사례2. 국내 기업 건강관리프로그램3. 기업탐방 "직장인은 항상 피곤하다. 마땅한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며, 그럴 시간도 없다. 종일 직장에 매어있지만 직장에서는 일하는 기계처럼 시간을 보낼 뿐이다."최근 한 복지업체가 실시한 직장인 건강체감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9.3%가 스스로 '적신호', 50.8%는 주의가 필요한 '경고등'이라고 응답했다. 10명중 7명은 건강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가 가장 많았고, 목·허리나 어깨통증, 소화불량이나 위염, 비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최근 들어 기업들이 직원 건강관리에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6.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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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복지부 Marisol Tourain 장관이 공공장소에서의 전자담배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프랑스 보건당국이 흡연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Tourain 장관은 "전자담배가 흡연을 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상품이 아니다"며, "전자담배 역시 기존의 담배들과 같이 공공장소에서의 사용 및 저소득층에게의 판매가 금지되고 미디어 광고를 통해 노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프랑스 정부 보고서에서도 "약 50만명의 프랑스인들이 이미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번 프랑스 보건당국의 결정이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전자담배의 보건관련 영향에 대한 논란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에도 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6.03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