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가운데, 아동병원들이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아동병원협회는 소아응급기준인 고열 환아의 80% 이상을 아동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어 소아진료의 야간·공휴일 및 일요일 가산체계 전면 개편과 나이·시간별 소아 가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달빛어린이병원 정책에 대한 정부의 개선을 건의했다.박 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아응급체계 개선 방안 중 달빛어린이병원 100개 확대 방안에 대해 정부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종 치료까지 가능한 응급의료체계를 위해 전국적인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응급의료는 임상적 진료만 있어서는 수행되지 않는다며, 체계적인 행정적 서포트가 같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개편방안 좌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자리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4차 응급의료 개편방안의 문제점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8~2022년 실시됐던 제3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은 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중증응급의료 인프라를 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가 헌재에서 합헌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의료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비급여는 의료 산업 영역이기 때문에 정부의 통제나 감시가 이뤄지면 오히려 발전이 더뎌진다는 주장이다.이처럼 비급여 진료를 바라보는 의정 간 시선이 크게 엇갈려 향후 협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지난달 23일 헌재는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3개 단체가 제기한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기각했다.비급여 항목과 기준, 금액, 진료내역 등 보고의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 교수)이 임명됐다.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간.신임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꼽힌다.최근까지 안암병원장을 맡으며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 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을 뿐 아니라 초협진 진료시스템 고도화, 환자 중심의 인프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건강보험 재정 누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MRI·초음파 급여기준이 의학적 필요성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7일 국제전자센터에서 MRI·초음파 급여기준개선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MRI·초음파 검사는 2005년부터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일반질환(의심)자까지 대폭 확대됐다.그러나, 광범위한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검사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급여기준 개선은 미흡해 재정 누수 요인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국회 본회의 상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의 규탄 목소리가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울려 퍼졌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6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3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40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이 참여한 이날 총궐기대회는 △기수단 입장식 △대회사 △격려사 △구호제창 △삭발식 △투쟁사 △연대사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가두시위 순으로 진행됐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소아청소년과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공개적으로 약속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전문 단체 주축 TF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소아진료 및 소아 건강권 법제화 작업 병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소아진료 공언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아동병원협회는 정부의 소아진료 개선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소아진료의 공백을 없애기 위한 실천방안과 재정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다고 포문을 열었다.자칫 윤 대통령의 공개 약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의료전달체계를 역행하고, 2차 병원들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본지는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이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을 만나,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울어진 의료체계 운동장 바로잡는 정책부터 박 이사장은 현재의 보건의료체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유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 있게 바로잡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환자들의 진료비를 불법으로 페이백하는 암요양병원에 대한 언론 보도된 가운데, 요양병원협회가 정부에 엄단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KBS는 일부 암요양병원들이 암환자들에게 진료비를 페이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요양병원협회는 22일 일부 암요양병원협회들이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에게 보험금 청구액의 10~20%를 현금으로 페이백하는 수법으로 암환자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불법행위에 연루된 의료기관, 브로커를 엄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요양병협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병원계 대책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28일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좌담회를 개최한다.좌담회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개편방안 무엇이 문제이며, 합리적인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6명의 패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좌장을 맡고, 패널에는 △김현(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 △이형민(대한응급의학의학회 회장) △박진식(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 업무관련 각종 법률 교육을 통해 준법경영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4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대면교육으로 12회에 걸쳐 제12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개최한다.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양성과정은 병원 업무담당자로서 알아야할 의료관련 법률 소개와 병원현장 사례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내실도 기하고 있다.교육 대상자는 병원 및 유관단체 임원, 법무 및 원무 담당자 등으로, 병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교육은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체계의 필수적인 한 축인 중소병원계가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단단히 화가 났다.특히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일환인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지역 응급의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전면 수정이 없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환자 안전과 지역 의료 안전망을 해치는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탁상행정이 회장은 필수의료 지원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사면허 취소 강화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가운데, 전체 병원계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전체 병원계는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간호법 및 의사면허 취소 강화법 저지 궐기대회 등 모든 저지활동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및 간호법 등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병협 윤동섭 회장,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 병협 유희철 기획위원장, 병협 신응진 정책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가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부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병원계가 깊은 유감과 함께 국회의 심사숙고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10일 '간호법 제정안 등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협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간호법 제정안 등 7개 법률안에 대해 본회의 직회부 요구를 의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간호법 제정안은 법사위에서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상한 제한 등 위헌적 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응급의학회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비전에 적극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반면, 중소병원계는 “현장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이라며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패널 토의에 참여한 대한응급의학회 김원영 정책이사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비전에 적극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방침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중증환자 최종 치료율보다는 중증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증도 기반 이송 인프라가 확충되고 응급실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합리적 이용을 위한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실시되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보건복지부 김은영 응급의료과장이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을 발표를 맡았다. 김 과장은 응급진료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 오민호 기자의 빙부 故 신세철 옹이 2월 7일 별세했다.장례식장 세종특별시 은하수공원장례식장 10호발인 2023년 2월 9일 09시 20분장지 은하수공원 잔디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영훈 제15대, 제16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임으로 윤을식 안암병원장이 지명됐다.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최근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 교수)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윤을식 지명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꼽히고 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이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병원협회는 6일 병협회관에서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환경 취약 신흥국 및 저소득국가의 보건의료인에게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의료 취약 및 긴급 재난지역을 직접 찾아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봉사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병원협회와 대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