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첫 멘토링을 시작했다.서울성모병원은 부천성모병원의 성공적인 로봇수술 운영을 지원하고자 28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4월 5일 인튜이티브사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MOU 및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사가 약 10년간 미국 의료진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이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지정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집에서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YSK후각테스트가 개발돼 7월부터 시판된다.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억력 저하 등 치매의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전 후각이 먼저 감소되는 것은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YSK후각테스트 제품 개발을 주도한 전 연세대 이비인후과 윤주헌 교수는 "후각은 냄세를 맡는 감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정신질환이나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미 대학병원에서 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기간과 연관된 예후인자를 규명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교신저자, 제1저자: 김민주 가톨릭의대 학생)팀이 교모세포종 환자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 MRI 검사상 낭종 비율이 높은 환자의 생존기간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뇌종양으로 평균 생존기간이 2년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짧아 예후인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그중 한 가지로 종양 형태가 체액(fluid) 성분이 대부분인 낭종(c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구정완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23일 개최된 제24차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이다. 구 교수는 "올해 학회 30주년을 맞이해 학회원들이 그동안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재조명하는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직업성 및 환경성 폐질환 연구와 학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 교수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진폐증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성진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노인신장학연구회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는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노인 환자들에 대한 포괄적 평가, 통합 진료와 돌봄 제공 그리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진료지침 개발 등을 목표로 2019년 창립됐다.연구회는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 및 만성 콩팥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노인 신대체요법 선택, 보존치료 결정, 환자, 가족 및 의료진용 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슈파스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외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이상 8개 부속병원)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슈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을 완료한 패혈증 분야 AI 닥터 GPT를 외과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22일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은진 교수(소아청소년과)를 좌장으로 인하대병원 박정아 교수(소아청소년과)가 ‘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과 비응고인자 치료법을 포함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장단점과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박 교수는 “환자의 주요 변수와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며 “최근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상일 교수(감염내과)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5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올해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병원 내 감염관리뿐 아니라 의료관련 감염 전 분야에서 감염관리를 위한 학술활동과 연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COVID-19) 유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오승택 교수(외과)가 15~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오 교수는 1년 회장 임기 동안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암학회들에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하고,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오 교수는 "뛰어난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갖춘 대한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다"며 "신임 이사장, 집
Initial Antibiotic Treatment Guide to Lower the Risk of Traumatic Severe Infections연자 조항주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중증외상은 운수사고나 추락과 같은 외상 요인에 의해 신체에 발생한 손상 중 의식상태나 혈압, 호흡 등이 비정상적으로 심각하게 다친 경우이다. 초기 수상 당시의 손상중증도점수(injury severity score, ISS)가 높을수록 사망률은 증가하게 되어 24점 이상인 경우 약 30% 이상의 사망률이 보고되고 있다(Oh, HK et al. J K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표적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최적 1차 항암제를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공동교신저자)·박성수(공동1저자) 교수팀은 홍익대 화학공학과 구자민(공동교신저자, 임프리메드코리아 이사) 교수팀과 함께 국내 다발골수종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약에 치료 반응이 좋은 환자를 미리 알아냄으로써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비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서울대와 국제 다발골수종 연구재단의 192명 다발골수종 빅데이터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안전모를 쓰지 않고 킥보드 등 스쿠터를 탄 소아는 성인보다 두부외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신경외과 이민호 교수 연구팀(최성훈, 이은혜, 이정재)은 스쿠터를 타다 입은 부상으로 권역외상센터를 찾은 소아 외상 환자들을 분석,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두부외상 위험을 연구했다.2019년 1월~2022년 6월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중 스쿠터를 타다 사고가 난 소아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오직 0.4%(1건)만 안전모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 설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는 IDEN은 올해 13회를 맞았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내시경의 글로벌 미래(Sharing Our Global Future of Endoscopy)’라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양방향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팀(이정환 교수)은 2018년 첫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을 시행, 급속한 수술 건수 증가로 지난달 31일부로 '요추부'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전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700례에 이른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통상적인 관혈적 척추수술과 내시경 척추수술의 장점을 더한 수술법이다. 하나의 통로로 수술하는 단방향(단일공) 내시경 척추수술과 달리 두 개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심정지 후 혼수상태 환자가 정상으로 깨어날 수 있을지 회복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윤준성(교신저자)·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송환(제1저자) 교수팀이 병원 밖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혈청 표지자의 임상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전향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액 속 '미세신경섬유경쇄(neurofilament light chain, NFL) 단백질'이 경과 예측에 우수한 바이오마커로 확인됐다.최근 심폐소생술 활성화와 심정지 후 신경과
일반 두통 환자 중 40~50% 이상이 편두통 환자편두통 진단 늦어 일반 진통제 의존하다가 약물과용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편두통 1차 치료제 ‘트립탄’, 종류에 따라 효과와 안정성 달라- 두통 환자 중 편두통 환자의 비율은?국내 인구의 90%는 평생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두통을 호소하며, 이중 편두통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15% 정도로 알려져 있다. 두통 환자들 가운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적다는 점, 그리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다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실제 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6주년(6월 3일)을 맞이했다.성빈센트병원은 1일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2명, 30년 근속 22명, 25년 근속 21명, 20년 근속 28명, 15년 근속 41명, 10년 근속 39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6명이 수상했다.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까지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동안 국내 성인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대유행 이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김승재(교신저자)·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응준(제1저자) 교수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국내 19세 이상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및 우울증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건강설문인 PHQ-9 설문 결과가 수록된 2018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 총 1만 5351명의 표본 중 2018년 표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가 지난 2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조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오월愛'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2010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가정의 달인 5월에 소아·청소년 시기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조 교수는 "당뇨병을 앓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배웅진 교수팀이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체외충격파 치료법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성모병원은 2022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의료기술을 신청한 결과,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 대조군 연구를 진행, 만성전립선염 증상 점수 및 국제전립선 증상점수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