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의료진 대상 로봇수술센터 운영 노하우 전수
로봇수술센터 운영·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멘토링 진행

▲서울성모병원이 28일 개최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첫 멘토링 행사에서 서울성모병원 인용 진료부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부천성모병원 김영두 진료부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을 포함한 로봇수술 관련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성모병원이 28일 개최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첫 멘토링 행사에서 서울성모병원 인용 진료부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부천성모병원 김영두 진료부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을 포함한 로봇수술 관련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첫 멘토링을 시작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부천성모병원의 성공적인 로봇수술 운영을 지원하고자 28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4월 5일 인튜이티브사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MOU 및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사가 약 10년간 미국 의료진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이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지정한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첫 멘토링 대상은 부천성모병원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수술실로 리모델링하고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을 구축해 로봇수술을 도입했다.

현재 부인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담도암, 췌장암, 두경부암, 자궁암, 폐암 등 대표적 암 수술부터 부인과질환, 담낭질환, 췌담도질환, 신장질환 등을 전반적으로 시행 중이다.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정형외과)는 "서울성모병원의 로봇수술은 국내 상위권으로 계속 느는 추세다. 사체를 이용한 교육 등 로봇수술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이 자리가 로봇수술 술기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경험을 바탕으로 CMC 산하 모든 병원이 로봇수술을 잘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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