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 목표는 의권회복이었다.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박 회장은 "간호법, 면허박탈법 등 악법을 저지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의원들을 위해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를 추진하는 등 회원의 실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의사회 활동에서 증명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존중받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이날 박 회장은 5개의 공약을 제시했다.최우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72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보건소에 접수된 민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자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8일 '전문가평가단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했다.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가 동료 의사에 의한 품위손상행위와 의료윤리 위배 등의 행위를 상호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평가제를 통해 의료인단체의 자율 규제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를 위한 특사경법 국회 법사위 심의가 1년만에 재개됐지만 또 다시 심의가 보류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7일 국민건강보험단 임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심의 하기 위해 개정법률안을 상정했지만 심의조차 하지 못하고 보류됐다.제1소위원회는 이날 소위원회를 열고, 특사경법 개정안을 11번째 심의 안건으로 사상정했지만,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장 마지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특사경법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의협이 특사경법 개정안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7일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사경 권한 부여 법안 즉각 폐기하라'는 성명을 통해 반대입장을 밝혔다.의협은 공단 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천 척추전문병원 인천21세기병원에 이어 광주 척추전문병원도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의협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리수술에 엄중 대응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3년 전인 2018년 발생한 광주 척추전문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이 최근 보도돼 강한 유감을 표명, 엄중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병원 관계자 제보를 통해 원내 CCTV를 확보했으며, 영상 확인 결과,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대리수술 등 의료행위에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이에 의협은 일부 의사의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위법하거나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저지른 의사회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박명하 법제부회장, 장선문 중앙윤리위원장, 양동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장은 2일 '의사 자율정화 강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인천 21세기병원의 대리수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와 그 가족, 국민들께 의료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이 회장은 극소수의 의사가 관여한 대리수술은 다수의 선량한 의사의 명예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관련 공청회가 진행됐지만, 의료계와 시민단체 간 의견 차이만 확인되면서 의료계의 향후 대응 카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의료계 내부적으로 적극적인 자정노력을 국회와 국민들에게 알리는 의협과 국회 설득 이외 별다른 대안이 없는 병협 간의 대응법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대안을 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두고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의료계에서는 CCTV 설치의 실익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익제보 보상 등으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반면, 환자단체에서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모순'이라고 맞섰다. 여야 의원들도 의료계가 제시한 대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명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6일 공청회를 열고 수술실 CCTV와 관련해 환자단체와 의료계의 의견을 들었다.이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년간 합리적인 진료비용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질 담보로 '전문병원'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확립하고 있는 전문병원계가 한마리의 미꾸라지로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받게 됐다. 그동안 미용·성형분야 유령수술 논란, 마취 환자 대상 성추행 논란 등으로 인한 의료계 도덕성은 땅에 떨어진지 오래다.의료계는 이런 논란이 전체 의료계 중 극히 일부 의사들의 일탈행위에 불과하다고 항변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부도덕한 의사와 거리두기에 급급했다.물론, 중앙윤리위원회를 통한 회원자격 정지 등 중징계를 내리고 있지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6인이 여당에서 3월 임시국회 통과를 주장하는 '의사면허 취소법'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최근 광주광역시의사회가 개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대처 방법'이 공통 질문으로 제시됐다.후보들은 현실적인 근거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면서도 각자의 대안을 제시했다."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만나 답변 얻었다"후보들, 그간 행보 설명하며 각자의 '강점' 호소임현택 후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면허 취소와 재교부 금지를 강제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와 16개 시도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를 통해 의료인에게만 과도한 처벌규정을 두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은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라며 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의협과 시도의사회는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법안소위 의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의료인 직종에 대해 법원 판결에 따른 처벌 이외에 무차별적으로 직업 수행의 자유를 박탈해 가중 처벌과 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를 위한 6인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의사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의료규제 철폐를 한목소리로 공약했다.6인의 후보들은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오는 3월 1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만한 후보들은 16일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순으로 결정됐다.임현택, "의사 제대로 존경받게 만들겠다"임 후보는 변호사협회를 능가하는 의협을 만들고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을 추진한다.의협은 20일 면허관리원 설립 추진 선언 및 제2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면허관리원 설립을 공식화 했다.최 회장은 의사면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의사면허는 정부가 발급하고 있지만, 면허 유지·관리는 면허시험, 등록·발급, 신고·갱신, 보수교육 등 각 단계별로 공공과 민간이 분리, 운영되고 있어 면허관리 체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8월 의료계 파업 당시 정부가 진료명령을 발동한 근거인 의료법 59조가 의료인을 동반자가 아닌 도구로 전락시킬 수 있어 법률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또, 의료법 8조의 결격사유와 관련해서는 확대론과 확대 불가론이 대립됐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 한국의료법학회와 공동으로 '의료관계법의 제문제'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도권과 명령권을 규정한 의료법 제59조는 헌법 제37조 제2항을 근거로 하고 있지만,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당에서 의사면허 결격사유 확대와 면허정지 및 취소 후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의료계는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면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권칠승 의원은 지난 9월 28일, 29일 의사면허 취득 결격사유 확대 및 면허취소 후 재교부 금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강병원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가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 미만인자와,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7년 11월 정부부처와 유기적 정보교류와 신속하고 능동적 대응을 하기 위해 세종사무소를 개소했다.지난 7월 새롭게 세종사무소 소장으로 부임한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강찬 교수 겸 의협 의무이사는 의권을 되찾는데 일조하고, 의협이 자율징계권을 가져야 한다는 소신을 나타냈다.강찬 세종사무소 소장은 20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신임 소장으로서의 포부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강찬 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회무 방향은 투쟁위주지만 그래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며, 정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 활성화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회에 상정된 의사면허 취소 관련 법률안은 처벌 수위를 높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에서 알기 어려운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조기에 발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평가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서울시의사회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인 스스로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하고 일부 의사의 직업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계의 자정 능력을 높여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자율규제권 확보를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진행 중인 서울특별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소위 '내 편 감싸기'라는 공정성 시비가 일부 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충분히 예상한 부분이며, 앞으로 최소한의 의혹도 제기되지 않도록 시범사업의 객관성 유지를 자신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5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문가평가단을 꾸렸다.초기 전문가평가단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부회장을 단장으로 홍성진 부회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김승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회장이 서울특별시 의사회의 전문가평가제에 실망감을 표출하고 나섰다. 동료 의사의 과오를 두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하다는 이유에서다.김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흉부심잘혈관외와의사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이 문제로 삼은 부분은 과대광고와 관련된 내용이다.그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한 개원의가 '하지정맥류만 10년 이상 진료'했다는 문구로 광고한 일을 두고 서울시 전문가평가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결론냈다.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가 흥행을 예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2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제17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사전등록 인원이 905명을 기록, 조기에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던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부터 이를 분리, 학술대회만 따로 실시해 변화를 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장질환 핵심정리‧췌담도질환 핵심정리‧효과적인 감기약 선택법 △효과적인 변비약 선택법 △노인병의 개념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재와 미래 등 회원들이 진료를 하는데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