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병원 간호사 사직자 중 5년 이내 경력자 비율이 무려 8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 주된 이유로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을 꼽았다.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의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 중 1년 미만이 43.4%로 가장 많았다.또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 20.5%, 3년 이상에서 5년 미만 16.7%인 것으로 나타나 매년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의 80.6%는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간호사들이 병원을 사직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는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와 16일 교우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 제1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100여명 회원들과 임상병리사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과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임상병리사 미래의료 학술·정책포럼 프로그램으로 △신경생리검사분야 △임상병리사 바이오헬스·정책분야 △임상병리사 의료기관 ESG정책 등 전략기획으로 크게 세분야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다.특히 Biotechnology industry Trends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이들의 업무를 대체하는 간호사들이 대리처방 등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3일 오전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서는 20일 오후 6시에 개설한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23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154건의 신고 내용이 공개됐다.신고된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36%),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워크숍은 전국 7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5개 의료기관 중 본상에 오른 11개 의료기관의 사례가 발표, 공유됐다.길병원 행정간호팀 김숙영 파트장은 병원을 대표해 ▲시범병동 간호사의 사업 전후 사직률 감소 및 경력간호사 비율 증가 ▲근무형태만족도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민의 사적 간병비 부담이 심해지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부분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으로 통합병동을 확대하며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간호대학)는 먼저 합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짚었다. 2022년 0.78명이었던 출산율은 2024년 최저 0.7.명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9시~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진행됐으며 총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악화시키고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이날 이필수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요양병원 간병급여화에 약 10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추정치는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함께 실제 필요한 예산은 2조원 정도이며,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3일 국회에서 '올바른 간병급여화로 가기 위한 첫걸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방향 공유와 본사업 예산을 산출을 통해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1차 요양병원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 추진을 공식화했다.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는 내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1월 본사업으로 전환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모형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그간 종합적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을 검토해 왔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3월까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 2023년 건강친화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열린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11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를 활용하여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컨설팅 사업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 주관으로 대면·비대면교육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간호사 44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강연은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교대 근무 근로자가 긴 교대근무와 짧은 휴식시간에 동시에 노출되면 우울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준희 교수(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박성진 강남지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이 2020년 조사된 제6차 근로환경조사에 참여한 교대근무자 329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긴 교대근무는 지난 한 달 동안 1회 이상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로 정의했고, 짧은 휴식 시간은 지난 한 달 동안 연속된 교대근무 사이의 휴식 시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과 일본 뇌졸중 전문가들이 뇌졸중 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에서 머리를 맞댄다.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일뇌졸중학회&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일뇌졸중학회는 2002년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이후 2년 간격으로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뇌졸중 전문가들이 양국의 뇌졸중 분야 임상, 기초 연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서구와는 발생 양상이 다른 동양의 뇌졸중 연구와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간호대 입학정원 현행 2만 3183명보다 한시적으로 확대한다.2025학년도부터 최소 1000명 이상 3~4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후 평가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일 제1차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간호인력 전문위원회는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사회적 합의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차차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 및 정원 증원분의 대학별 배정 방식(안)을 논의,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보건의료기본법상 보건의료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간호사들의 예측가능한 근무환경 정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3일 올해 3분기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 참여기관 공모 결과 30개 의료기관(89개 병동)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9곳(30병동), 종합병원 18곳(52병동), 병원급 의료기관 3곳(7병동)이 신청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이다.선정 여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3등급 이상 등의 요건 충족
직장인에게서 흔한 편두통,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악화되면 약 먹어도 잘 듣지 않아 두통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막연한 두려움 갖기보다 잘 준비하고 조절해야- 직장인들 중에 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직장인에게 과도한 업무와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피로 등은 일차성 두통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다. 2017년 대한두통학회에서 시행한 직장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했으며, 이중 37%는 주 1~3회 이상 반복적으로 두통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매우 높은 비율로써 특히 반복적으로 두통이 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0일 제2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비상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 개최된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재난위기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이날 2차 회의에서는 지자체별 의료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또 지역 의료기관 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업무가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행체계를 점검했다.조규홍 장관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한 교대제 개선사업이 조기 전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해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지원하는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규칙적이고, 예측가능한 교대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추진해 2023년 6월 현재 60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당초 2025년 4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확대하고자 했지만, 현장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확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현장 의료진 격려와 함께 필수병동 근무 간호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현장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다.특히, 중화자실, 응급실, 수술실, 소아과병동 등 필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어려움과 현장의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선방안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힘든 업무 대비 낮은 처우로 인한 잦은 사직 문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 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분명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에 대해 직무에 관한 간호법과 직업에 관한 간호사법이 법체계 상 달라 직무를 규정하는 간호법 입법례가 없어 반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17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 및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에 간호법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