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범대위, 11일 19시부터 한 시간 단위 1인 시위
첫 주자 길광채 위원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급선무"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9시~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이필수 의협 회장)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9시~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이필수 의협 회장)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9시~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진행됐으며 총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악화시키고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시위를 참여하는 위원을 격려하며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의협 회장 및 범대위 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의료계 입장을 대변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17일 개최된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용산 대통령실 앞 및 의협 천막농성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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