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공유 워크숍’서 호평...간호사 삶의 질 향상, 업무개선 등 이뤄

길병원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길병원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7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5개 의료기관 중 본상에 오른 11개 의료기관의 사례가 발표, 공유됐다.

길병원 행정간호팀 김숙영 파트장은 병원을 대표해 ▲시범병동 간호사의 사업 전후 사직률 감소 및 경력간호사 비율 증가 ▲근무형태만족도 및 일과 삶의 균형 등 긍정적 효과성 ▲업무개선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신규간호사 교육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의 사례는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 및 신규간호사 교육체계가 구축돼 간호사들의 근무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병원특성에 맞게 잘 운영해 간호사들이 행복하게 간호 할 수 있는 임상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의 여건을 개선해 업무만족도와 간호의 질을 향상 시킬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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