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29 참사(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응급의료 대응에 대해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와 컨트롤타워 부재, 사상자 수용능력 한계에 대한 국회 질타가 쏟아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제400회 정기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10.29 참사 대응 관련 현안보고를 받고, 정부 대응에 대해 질의했다.이번 10.29 참사의 윤석열 정부 대응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대응실패를 지적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대형 재난 발생 시 보건소장이 전체를 컨트롤할 수 없어 보건소장의 권한 일부를 재난의료지원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이 유행하면서 이동식 음압기, 음압 병상에 대한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확충 뒤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선 병상 하나당 25명의 의료인력 충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정부 부처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주장했다.허 의원에 따르면 이동식 음압기, 음압 병상이 마련돼도 그것을 운용할 충분한 인력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힘들다.그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이동식 음압기 1200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발의된 법안들의 본회의 상정 여부가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코로나19 관련법을 심사할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9일, 전체 회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구체적으로 18일 전체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한 약식 현안보고, 미상정 관련법 상정 의결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 20일 법안 의결 사항 심의 및 의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1월 30일 저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75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날 복지위는 국가적 위기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실무자들을 회의에 참석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야 간 합의 하에 평소와 달리 신속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0월 경부터 시작될 예정인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1000억원 규모로 산후통 등 특정질환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오는 10월 시행 목표로 전체 한방의료기관이 대상이며, 1000억원 규모의 산후통 등 특정질환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공급자단체들과 한국 YWCA 등 가입자 단체, 공익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제1차 한약 급여화 협의체 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희생으로 인한 안전한 진료환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부각 되면서 국회와 정부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임 교수가 던진 안전한 진료환경이라는 '화두'는 의료현장을 경시하는 국민 인식 전환과 책임을 방기한 정부가 폐습에서 탈피해 의료현장을 치유하는 것으로 해법이 나와야 한다.임세원 교수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 각계에서는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대한신경정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의료계는 임 교수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안전한 진료환경과 문화정착을 위해 의료현장 사고 유형별, 진료과목별 특성에 따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복지부는 안전한 진료환경 및 문화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실태조사 △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 △정신질환자 치료 및 지원 강화 △관련 법령 개정 추진 △사회적 인식 및 문화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복지부 설명에 따르면, 의료현장 폭행·협박 등의 원인과 빈도 분석을 위한 실태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실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현안보고가 열린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는 한 두가지 법으로는 제2의 임세원 교수 사태를 막을 수 없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날 현안보고에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병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이 자진해서 참고인으로 참석했다.권준수 이사장은 증언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유지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과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경찰과의 핫라인 개설 필요성이 국회차원에서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건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사전대책 성격인 청원경찰 등 안전인력 기준의 명문화와 사후대책 성격인 형량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병원 내 발생하는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장 내년 적용될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결과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병원 선정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됐지만, 이대목동병원 사건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는 당초 이번 주 중 새 상급종병원 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이 발생하면서 발표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양호한 성적을 얻어, 2기에 이어 3기 상급종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까닭이다. 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2018년~2022년 3년간 상급종합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를 약속했다.박 장관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관련 현안보고 자리에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신생아들의 명복을 빌며, 부모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장관은 "현재 사망원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등이 조사 중에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투명하게 국민들께 공개하
서울현대의원(현 JS) C형간염 사태와 관련, 보건당국의 늑장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보건당국이 뒤늦게 검체수거에 나서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고,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증거수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 같이 밝히고, 보건당국에 책임을 물었다.정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동작구보건소가 지난 3월 24~25일 해당 의료기관을 현장조사해 환자명부와 진료기록부를 확보하고, 환경검체를 수거해 검사를 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6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계류법안들에 대한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다.19대 국회 사실상 마지막 법안심사 기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의대 신설법,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를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심사대에 오를 예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월 임시국회 일정 및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대상 목록을 최근 확정·공고했다.복지위는 일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사태와 누리예산 논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을 주제로 복지부의 현안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정부 내 보건분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감한다"고 밝혔다. 단, 그 방법이 보건부 독립인지를 놓고는 "일장 일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문 장관은 16일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보건부 독립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보건분야 전문성 부족으로 메르스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있고, 때문에 보건복지부를 보건분야를 전담하는 보건부와 복지를 담당하는 복지부로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감염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의 신종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일주일 여만에 메르스 감염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는 최초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인 1명도 포함돼 있다.최초 환자 확인 1주일여 만에 감염자 7명으로 늘어...의사도 감염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최초 확진 환자인 A씨는 지난 4월 18일~5월 3일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 관련 업무를 본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유보, 청와대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 좀 더 신중히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장관 본인이 직접 결정, 발표한 일이라는 해명이다.문형표 장관은 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관련 현안보고 자리에서, 부과체계 개편 중단을 청와대가 지시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의혹제기에 이 같이 답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 등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년, 이를 넘겨받은 정부가 또 1년반을 추진해왔던 일을 하루아침에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더니, 몇
당정이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편을 재추진키로 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부과체계 개편 유보선언 이후 꼭 10일만이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운영과 관련 3개월만 국비 100%를 지원하고, 이후에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한 한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긴급현안보고가 진행됐다.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회재난에 대한 심리지원의 비용부담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는 것에 반대하며, 국가가 책임을 지고 전액 100% 국고에서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남윤 의원은 "심리지원을 3개월만 국비로 지원하고, 이후 지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는 11일 천안소재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이번 출정식은 12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의료계 대표자들이 500명이 참석해 의사들의 투쟁 열기를 이어가고 향후 진행될 투쟁 로드맵을 확정하게 된다.의협 비대위는 "이번 출정식은 지난 12월 15일 여의도에서 2만명 이상의 의사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외친 의료혁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투쟁열기를 이어나간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출정식은 원격의료, 영리병원 저지 및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주제별 분과토의를 통해 논의를 구체화한 뒤, 수렴된 토의결과를 종합해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지만, 보건당국에서는 별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안보고에서 이같은 부작용 관리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관계부처 간 협업을 주문했다.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 접종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 길랑바레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으며, 이외에도 원인불명의 신체통증, 보행장애, 사지마비·간질 등의 사례도 발견됐다.이에 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등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할 때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병의원에 발송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백신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를 반영했고, 국내 유해사례가 있는지 실태파악에